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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서신 2

옥중서신 2

(이희호가 김대중에게, 편지로 새긴 사랑, 자유, 민주주의)

이희호 (지은이)
  |  
시대의창
2009-09-30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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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서신 2

책 정보

· 제목 : 옥중서신 2 (이희호가 김대중에게, 편지로 새긴 사랑, 자유, 민주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59401666
· 쪽수 : 510쪽

책 소개

<옥중서신 1, 2>는 1984년 발간된 <김대중 옥중서신>에서 공개하지 못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편지들 그리고 그동안 거의 공개되지 않았던 이희호 여사의 답신들을 모두 수록해 엮은 최종판이다. <옥중서신 1>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희호 여사에게, <옥중서신 2>는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로 구성돼 있다.

목차

1권

1장 고독 그리고 자유
-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가족에게 보낸 편지(1977년)
우리는 동행자입니다(1977년 4월 29일)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마련한 은총(1977년 5월 28일)
하반신은 상어밥이 되더라도 상반신만이라도 살기를 바랐어요(1977년 6월 23일)
신앙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1977년 8월 29일)
제일 먹고 싶은 것이 커피(1977년 9월 20일)
역사속의 오늘의 사명(1977년 10월 25일)
각국 수도에 관한 고찰(1977년 11월 29일)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에 대한 몇 가지 소감(1977년 12월 7일)

2장 못으로 눌러쓴 메모
-서울대병원에 수감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희호 여사에게 보낸 못으로 눌러 쓴 메모(1978년)
비폭력 평화투쟁(1978년 7월 20일~8월 30일)
못으로 눌러쓴 자유(1978년 9월 1일~9월 28일)
민주 회복의 열망(1978년 10월 1일~11월 8일)

3장 시대의 깃발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희호 여사 및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1980~1982년)
죽음 앞에서의 결단(1980년 11월 21일)
사랑 없이는 평화도 화해도 없다(1980년 11월 24일)
원망하지도 않고 미워하지도 않는다(1980년 12월 7일)
무리도 말고 쉬지도 말자(1980년 12월 19일)
부활에의 확신(1981년 1월 17일)
새로운 삶의 출발(1981년 1월 29일)
죽음의 고비 뒤에 오는 고독(1981년 2월 21일)
용서와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겨낸다(1981년 3월 19일)
하느님 앞에 솔직하고 겸손하게(1981년 4월 22일)
은혜와 감사(1981년 5월 22일)
성인은 위대한 사랑의 실천자(1981년 6월 23일)
토인비에게 배우는 도전과 응전(1981년 7월 29일)
인류의 역사와 미래(1981년 9월 23일)
우리 민족의 장점과 단점(1981년 9월 30일)
개인의 구원과 사회적 구원은 하나(1981년 10월 28일)
위대한 선각자 원효, 율곡, 수운(1981년 11월 27일)
예수 탄생과 코페르니쿠스적 전환(1981년 12월 16일)
현대사회의 도덕적 위기와 그 원인(1982년 1월 29일)
조선왕조의 자기 형벌(1982년 2월 23일)
운명을 사랑한다(1982년 3월 25일)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1982년 4월 26일)
인류문명과 우리의 과제(1982년 5월 25일)
주는 사랑과 받는 사랑(1982년 6월 25일)
간디는 예수의 참 제자(1982년 7월 27일)
민중의 역사(1982년 8월 25일)
경제발전의 핵심은 사람(1982년 9월 23일)
한반도의 평화와 4대국(1982년 11월 2일)
철학자들의 정치관 비판(1982년 11월 26일)
민족을 위한 기도(1982년 12월 15일)

세 아들의 서신 · 옥중단시 · 김대중 전 대통령 연대기


2권

추천의 글 | 한승헌
추천의 글 | 박영숙

1장 희망의 여정
이희호 여사가 미국, 일본에 망명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1972~1973년)
당신만이 한국을 대표해서 말할 수 있습니다(1972년 12월 19일)
한번 들어오시면 다시 나가기는 힘들 것입니다(1972년 12월 28일)
중앙정보부 사람들이 미행하니 조심하세요(1973년 1월 5일)
미국에 가서 공부하세요(1973년 1월 11일)
김지하의 비어가 새삼 예언처럼 느껴지곤 합니다(1973년 1월 22일)
이제 한국에는 야당이 없어요(1973년 2월 19일)
당신을 경호하는 몇 사람과 늘 같이 다니세요(1973년 2월 20일)
총칼과 정보망에 매여 말을 못하는 가엾은 민족입니다(1973년 3월 11일)
외롭고 두려움을 느꼈으나 희망은 잃지 않았습니다(1973년 3월 19일)
정말로 자유가 그리워요(1973년 3월 25일)
요즘은 그들이 가엾습니다(1973년 3월 28일)
비서들 쌀값 정도는 도와주어야 내 마음이 편해요(1973년 3월 29일)
어려움을 겪지 않고서는 내일의 영광이 없습니다(1973년 4월 2일)
오늘의 권력자들이 불쌍해요(1973년 4월 10일)
그들도 당신을 칭찬하더래요(1973년 5월 1일)
쉬지 말고 기도하세요(1973년 5월 7일)
당신의 귀한 생명을 보존하도록 더욱 힘쓰세요(1973년 5월 15일)
정보부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어요(1973년 5월 16일)
때를 위해 준비에 힘써야 할 것 같아요(1973년 5월 18일)
꾸준히 분투하고 계신 당신께 경의를 표합니다(1973년 5월 29일)
하루라도 속히 당신 계신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1973년 6월)
전략상 소리 없이 계시는 것도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1973년 6월 20일)
저들이 당신 때문에 두통을 앓고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1973년 7월 7일)
어떤 경우에도 귀국하지 마세요(1973년 7월 8일)
단 한 사람의 벗도 진실하게 사귈 수 없는 세상입니다(1973년 7월 13일)
사람 조심 몸조심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1973년 7월 16일)
일본에 머무는 동안 몸조심하세요(1973년 7월 31일)

2장 민주주의
이희호 여사가 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1977년)
우리 가족들은 결코 실망을 아니 합니다(1977년 4월 23일)
당신의 고난에 내가 어떻게 동참할 수 있겠습니까(1977년 4월 24일)
법은 많아도 우리가 보장 받아야 하는 법은 없나 봅니다(1977년 4월 29일)
당신의 고난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확신합니다(1977년 5월 1일)
털내의를 꼭 착의하세요(1977년 5월 4일)
괴롭히는 사람도 사랑하는 마음 가지세요(1977년 5월 7일)
소망 중 새날과 새 빛을 바라보세요(1977년 5월 14일)
좁고 험한 길, 참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1977년 5월 21일)
반드시 진리는 새것을 가져올 것입니다(1977년 5월 28일)
의의 길에는 반드시 승리가 있습니다(1977년 6월 3일)
내일의 빛을 바라봅니다(1977년 6월 11일)
고린도후서 6장 1~10절까지 읽어보세요(1977년 6월 14일)4
우리의 뜻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1977년 6월 17일)
감기에 걸리셨다니 비타민C를 드세요(1977년 6월 23일)
기도로서 마음을 합하며 새날을 기다립니다(1977년 6월 25일)
내일은 당신이 천주교 영세를 받은 날입니다(1977년 7월 2일)
엄동설한 지나가면 양춘가절 돌아옵니다(1977년 7월 6일)
당신의 건강이 유지되기만 바랍니다(1977년 7월 13일)
생활이 곤궁하다 할지라도 진리 편에 서야 합니다(1977년 8월 3일)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1977년 8월 8일)
이 편지는 당신의 제2의 생일에나 받아보실 수 있어요(1977년 8월 10일)
일제의 압제에서 자유함을 얻은 날입니다(1977년 8월 15일)
오늘은 처서입니다(1977년 8월 23일)
간접적인 소식이나마 듣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1977년 8월 26일)
우리의 관심을 인간에게 두어야 합니다(1977년 9월 10일)
수감된 지 1년 반이 넘었습니다(1977년 9월 16일)
원수까지 사랑하는 아가폐의 사랑을 실천해야겠습니다(1977년 9월 25일)
내일이면 10월로 접어들게 됩니다(1977년 9월 29일)
참으로 세월이 빨리 지나가고 있습니다(1977년 9월 30일)
어젯밤 무사히 상경했습니다(1977년 10월 1일)
진통제 너무 오래 쓰시면 몸에 지장이 와요(1977년 10월 15일)
집에 스토브를 설치하면서 당신 생각을 했습니다(1977년 11월 8일)
내일이면 진주에 이감되신 지 8개월 되는 날입니다(1977년 12월 15일)

3장 내일을 위한 기도
이희호 여사가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1980~1982년)
겨울 벽을 뚫고(1980년 11월 21일~1981년 3월 9일)
언제가 될 지 알지 못하나(1981년 3월 11일~5월 31일)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듯(1981년 6월 1일~8월 31일)
밤이 깊을수록(1981년 9월 2일~10월 31일)
희망을 가슴 속에 안고(1981년 11월 1일~12월 31일)
초인적 인내 가운데(1982년 1월 1일~3월 30일)
오직 믿음으로(1982년 4월 1일~6월 25일)
고행을 통해 참 승리로(1982년 7월 3일~9월 30일)
인간은 약하고도 강한 존재(1982년 10월 1일~12월 16일)

저자소개

이희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2년 서울에서 6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나 이화고등여학교와 이화여전 문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램버스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미국 스카릿 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 워시본 대학, 코럴릿지배티스트 대학, 일본 아오야마가쿠인 대학, 이화여자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신대학교 등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여자청년단, 여성문제연구회, YWCA연합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포함해 많은 단체에서 가족법 개정 운동, 축첩 정치인 반대 운동, 혼인신고 하기 등 여성운동과 인권운동에 헌신했다. 특히 여성 문제와 더불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이 겪는 빈곤 극복과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사단법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 고문, 외환은행 나눔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북미연합 1984년도 인권상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이 해의 탁월한 여성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앞둔 2019년 6월 10일,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은 책으로 《나의 사랑 나의 조국》, 《이희호의 내일을 위한 기도》, 《동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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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앙은 하나의 결단입니다. 의지의 결단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성으로 혹은 감정으로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며 느낍니다. 그러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도 볼 수도 없습니다. 결국 하느님이 계시다는 데 자기 운명을 거는 결단이 필요하며 하나의 모험이기도 할 것입니다. 결혼도, 직업 선택도, 하루하루의 생활도 우리는 최선의 선택에의 결단인 것입니다. 신앙은 하루하루를 결단과 전진으로 살아가는 삶의 과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옥중서신 1 - 김대중이 이희호 에게)


우리가 공부를 하거나 무슨 계획을 세웠어도 흔히 중단됩니다. 우리는 이런 데 실망하고 그 계획을 포기해버리기 쉽습니다. 나도 과거에 많은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번(76년 3월) 이래 생각을 바꿔서 무슨 계획을 세웠다 중단되어도 개의치 않고 다시 계속하고 그 다음 중단되면 다시 계속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 어학 공부하는 것, 매일 조석으로 체조하는 것 등에 새로운 습관을 들여서 꾸준히 다시 시작하고 다시 시작하는 되풀이의 끈기를 체득하려 합니다. 지난 23일자 편지에도 썼지만 당신의 hay fever가 언제쯤 끝날 것인지 답답합니다. 당신은 우리집 기둥이니 특별히 몸조심해서 건강 보전하기 바랍니다. 21일 생일에 홍일이가 잘 해주어서 참으로 고맙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옥중서신 1 - 김대중이 이희호 에게)


1981년 9월 29일

존경하는 당신에게
날씨가 싸늘해졌습니다. 당신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지난달의 편지는 간 곳 없이 사라지고 오늘까지도 감감하니 이제는 없어진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 없어져야 하는지 참으로 모르고 또 모를 일, 아마도 우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어느 다른 사람들에게는 생기지 않는 괴상한 일인가 합니다. 이제 9월의 편지를 기다립니다. 바라기는, 이제부터 다시는 그렇게 없어지는 일 결코 없기를 바랍니다. 값진 물건이 없어지는 예는 있어도 검열 받는 사신私信이 없어지다니 될 말일까요. 이 밝은 세상, 문명이 지나치게 발달된 세상에서 말입니다.

내일은 <교회란 무엇인>(한스 큉 저, 이홍근 역, 분도출판사)와 <성서 40주간>(모세오경편, 가톨릭성서모임 편) 두 권을 차입합니다. <교회란 무엇인가>는 비판의 책인데 아주 좋다는(읽은 분의 추천) 말 듣고 구해서 보냅니다. 좋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옥중서신 2 - 김대중이 이희호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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