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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부서지는 세계 : 대격변의 전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부서지는 세계 : 대격변의 전조

크리스티 골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은이), 김지현 (옮긴이)
  |  
제우미디어
2011-08-29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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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부서지는 세계 : 대격변의 전조

책 정보

· 제목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부서지는 세계 : 대격변의 전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9522385
· 쪽수 : 408쪽

책 소개

아서스와 스톰레이지 이후 아제로스의 지각변동(대격변)을 다룬 WOW 3번째 소설. 대지가 꿈틀거리고, 곳곳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이간질하는 사건 사고가 터지게 된다. 이에 호드 대족장 스랄은 호드가 아닌, 아제로스 전체를 구원하기 위해 나선다. 과연, 아제로스를 뒤흔드는 미지의 침입자는 누구인가?

저자소개

크리스티 골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크리스티 골든은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지금까지 판타지, SF, 공포 등 여러 장르에 걸쳐 56편의 장편 소설과 십여 편의 단편 소설을 집필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작품으로는 <암흑 기사단> 삼부작을 포함한 스타크래프트 소설 5편과 워크래프트/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소설 <호드의 탄생>, <아서스: 리치왕의 탄생>, <폭풍전야> 등이 있다. 2017년에는 국제 미디어 타이 인 작가 협회의 파우스트 시상식에서 수상했으며, 30년간의 저술 활동을 기념하여 그랜드마스터 칭호가 수여되었다. 현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정직원으로 근무하며 주기적으로 아제로스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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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설립된 이후, 많은 대중에게 높은 평가와 사랑을 받는 게임 개발사로 도약했다. [스타크래프트]부터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까지 누구나 들어봤을 명작들을 만들었다. 최근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게임 속 세상을 영화, 소설, 코믹스 분야까지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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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에세이스트. ‘아밀’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고, ‘김지현’이라는 본명으로 영미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단편소설 〈반드시 만화가만을 원해라〉로 대산청소년문학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단편소설 〈로드킬〉로 2018년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중편소설 〈라비〉로 2020년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로드킬》, 장편소설 《너라는 이름의 숲》, 산문집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등을 썼으며, 《프랭키스슈타인》, 《인센디어리스》, 《그날 저녁의 불편함》, 《끝내주는 괴물들》, 《조반니의 방》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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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랄은 이제 눈을 뜨고 그 작은 불똥이 날아가는 궤적을 지켜보았다.
'작은 불똥이여, 그대가 계속 그리로 간다면 엄청난 재난이 일어날 거요.'
'태워버릴 거야! 난 살아야겠어!'
'그대의 빛과 온기가 환영받는 곳은 따로 있소. 그리로 가시오.
내 백성의 집을 부수거나 목숨을 빼앗지 마시오!'
그 순간 불똥은 꺼져 들어가는 듯싶었지만, 이내 다시 힘차게 되살아났다.
스랄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그는 손을 들어 올렸다.
'용서하시오, 불꽃의 형제여. 그러나 그대가 꼭 내 백성에게 손해를 끼치겠다면, 나는 저들을 지켜야만 하오. 나는 그대에게 부탁도 했고, 간청도 했소. 그리고 이제는 경고하겠소.'
불똥은 바르르 떨었지만 그냥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건물로 날아갔다.
스랄은 엄숙한 표정으로 손을 꽉 쥐었다.
불똥이 반항하듯 너울거리더니 이내 차츰 작아져 갔다. 그리고 마침내 사그라져 희미하게 반짝이는 불티만 남아 흩날렸다. 그 정도로는 위험할 게 전혀 없었다. 이제는 당분간 걱정을 놓아도 되리라.
그러나 스랄은 마음이 어지러웠다. 원래 주술사는 정령에게 이런 식으로 대하면 안 된다. 주술사와 원소는 서로 존중하는 관계여야만 하지, 협박하거나 조종하거나 급기야 파괴해버리는 관계일 수는 없었다. 물론, 불의 정령은 절대로 완전히 소멸하지는 않는다. 불의 정령은 그 어떤 주술사보다도 훨씬 위대하며, 심지어 주술사들이 여럿 모인다고 해도 결코 상대할 수 없다. 원소의 정령들은 모두 불멸의 존재니까. 그러나 방금 나타났던 불의 정령의 일부분은 너무 비협조적이었다. 이번뿐만이 아니라, 요즘은 전체적으로 정령들이 항상 부루퉁하고 공격적으로 굴기만 할 뿐, 협조하려 들지 않았다. 그래서 스랄은 그 불똥을 아예 제압해버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 어딘가에서 불똥이 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술사들이 도시를 적실 비를 불러냈다.
스랄은 빗속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빗물이 그의 커다란 녹색 어깨에 쏟아져 팔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 모든 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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