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레드 런던의 여행자

레드 런던의 여행자

(마법의 그림자)

V. E. 슈와브 (지은이), 구세희 (옮긴이)
  |  
제우미디어
2016-12-15
  |  
14,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320원 -10% 0원 740원 12,5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400원 -10% 520원 8,840원 >

책 이미지

레드 런던의 여행자

책 정보

· 제목 : 레드 런던의 여행자 (마법의 그림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9525270
· 쪽수 : 544쪽

책 소개

V. E. 슈와브 소설. 공식적으로는 외교관이지만 비공식적으로는 다른 런던들을 오가며 밀수를 취미로 삼고 있는 마법사 켈. 당당한 야심을 가진 소매치기 딜라일라 바드. 우연히 만나게 된 그들의 악연은 곧 서로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위험한 마법과 음모가 그들의 뒤를 바짝 뒤쫒는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V. E. 슈와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책 <기억되지 않는 여자, 애디 라뤼>를 비롯하여, <마법의 그림자> 시리즈, <악한> 시리즈, <이 야만의 노래>, <우리의 어두운 이중주>, <아주 특별한> 등 20권 이상의 작품을 발표한 작가다. 작가의 작품은 폭넓은 비평적 조명을 받은 한편 유수의 매체에서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12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영화와 텔레비전으로 각색되고 있다. 파리의 거리, 영국의 언덕길을 걷고 있지 않을 때에는 살고 있는 에딘버그와 스코틀랜드의 귀퉁이 카페에서 괴물과 악한들을 상상하며 글을 쓰고 있다.
펼치기
구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호주 호텔경영대학교(ICHM)를 졸업하고 국내외 호텔과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며 운영 관리 및 인사 업무를 담당했다. 번역에 매력을 느껴 하던 일을 과감히 그만둔 후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영어를 훌륭한 우리글로 옮기는 데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습관의 재발견》, 《원씽》, 《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혁신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전략은 어디로 향하는가》, 《소리로 팔아라》, 《니얼 퍼거슨 위대한 퇴보》, 《나는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헤드헌터》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라일라가 눈을 떴을 때, 눈앞은 온통 붉은빛이었다.
건물에 끼얹어진 페인트처럼 새빨간 색이 아니라 붉은색 색유리를 통해 보는 것처럼 은은하고 부드러운 붉은빛이었다. 눈을 깜빡여 그 색을 없애보려고 했지만 그 빛은 사라지지 않았다. 켈이 이곳을 레드 런던이라 지칭했을 때 그녀는 다분히 자의적인 이유 때문이리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 보니 레드 런던은 말 그대로 붉은빛의 세상이었다. 깊이 숨을 들이쉬자 공기 중에 맴도는 꽃향기가 느껴졌다. 백합, 수국, 앵초. 향기는 마치 독한 향수처럼 질릴 정도로 강렬했다. 켈에게 그런 향이 나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잠시 뒤 그녀의 감각이 이 새로운 곳에 적응하고 나자 향기가 조금 약해지고 색도 흐려졌지만 조금만 숨을 깊이 들이쉬면 다시 후각을 자극해왔다.
라일라는 기침을 하고는 가만히 누웠다. 그녀는 꽤 예쁘장한 붉은색 문-이번에는 붉은색의 진짜 페인트칠이 되어 있는-앞의 어떤 골목에 똑바로 누워 있었다. 코트 아래로 길에 떨어진 돌멩이 하나가 등을 파고들었다. 켈의 코트. 그것이 마치 날개처럼 넓게 펼쳐진 채 바닥에 퍼져 있었다.
하지만 켈은 보이지 않았다.
라일라는 손가락에 힘을 주어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러자 검은 돌이 여전히 약하게 진동하며 그녀의 손안에 들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문을 통과했어.’
그녀는 놀라움의 탄성을 내쉬고는 몸을 일으켜 앉았다. 정말로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완벽한 것은 아니었지만?완벽했다면 라일라와 켈이 같은 곳에 서 있어야 했다?어쨌거나 그녀는 이곳에 도착했다. 아니 ‘그곳’이라고 해야 하나. 처음 와보는 새로운 세상이었다.
해냈다.
딜라일라 바드가 마침내 모험을 떠난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