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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아제로스의 여행자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아제로스의 여행자 2

그렉 와이즈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은이), 김수아 (옮긴이)
  |  
제우미디어
2017-08-1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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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아제로스의 여행자 2

책 정보

· 제목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아제로스의 여행자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9525645
· 쪽수 : 240쪽

책 소개

블리자드 사의 MMORPG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번 2권에서는 나침반을 노리는 추격자들 외에도 아람과 친구들을 위협하는 또 다른 세력이 등장하며 모험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저자소개

그렉 와이즈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생 이야기를 써왔습니다. 디즈니 사의 <가고일>의 창작자이자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 <영 저스티스>, <스타 워즈 레벨스>, <W.I.T.C.H> 등 여러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작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만화 시리즈와 청소년용 소설, <유령의 비>와 <재와 거품의 혼>을 썼습니다. 작가는 현재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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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설립된 이후, 많은 대중에게 높은 평가와 사랑을 받는 게임 개발사로 도약했다. [스타크래프트]부터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까지 누구나 들어봤을 명작들을 만들었다. 최근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게임 속 세상을 영화, 소설, 코믹스 분야까지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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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멍처어어엉이들! 나치이이임반은 어쩌고?"
몹시 짜증이 난 싸르빅이 헐떡거렸다. 음절 하나를 낼 때마다 아픈 목이 찢어지는 듯했다.
"아직 그 애한테 있어. 장담해. 골두니 오우거들이 그 물건에 관심 가질 이유가 없어."
자스라의 말에 스로그가 말을 보탰다.
"오우거 나침반 못 먹는다."
이 대화를 매우 재미있게 듣던 발드레드가 머리를 기울이고는 말루스에게 말했다.
"그렇다면 소년은 당신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는지도 모르겠소."
말루스가 생각에 잠긴 채 고개를 끄덕였다. 불만스러워하는 싸르빅이 말한 것과는 반대로 말루스는 잠시도 나침반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맑은 정신으로 있을 때는 온통 나침반 생각뿐이었다. 심지어 꿈속에서조차 나침반을 생각했다. 나침반을 손에 넣어야만 했다.


아람은 휘청거리며 땅 위를 굴렀다. 그런 아람을 지나치지 않으려고 쓱싹이 우뚝 멈춰 섰다. 아람이 올려다봤다. 시선이 마주쳤다. 다시 한 번, 쓱싹은 슬픈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전투 곤봉을 머리 위로 치켜들고는 아람의 머리를 내려치려고 했다.
곤봉이 내려오기 직전, 방수포로 싼 스케치북을 뒷주머니에서 꺼내두었던 아람이 마치 부적처럼 스케치북을 앞으로 휙 내밀며 외쳤다.
"내 마법을 보아라!"
쓱싹이 멈칫하며 내려치던 곤봉을 멈춰 세웠다. 관중들이 헉하고 입을 벌린 채 놀라워했다. 아람이 재빨리 일어섰다. 그러고는 방수포를 벗겨 쓱싹의 눈앞에 스케치북을 들이밀었다.
(...)
아람은 쓱싹의 눈에 시선을 고정했다. 관중에게 볼거리를 주면서 동시에 쓱싹에게 외쳤다.
"이게 좋은 마법인 거 알잖아, 안 그래?"
지금 자신의 말이 쓱싹에게 의미하는 바와 관중에게 의미하는 바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아람은 알았다.
한마디 한마디가 따귀를 때리듯 쓱싹을 내리쳤다. 낮게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목에서 울려 나왔다. 쓱싹이 다가왔다.
아람은 이 순간을 기다렸다. 마지막으로 그렸던 페이지, 즉 쓱싹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페이지를 펼쳤다. 관중들에게 등을 돌린 채로 아람은 쓱싹에게, 오직 쓱싹에게만 그림을 보여줬다.
"한 발자국만 더 다가오면 이 그림을 찢어버릴 거야. 그건 나쁜 마법이지. 장담하는데, 쓱싹 넌 나쁜 마법을 원하지 않을 거야, 그렇지? 좋은 마법을 원하잖아."
쓱싹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람이 몇 발자국 다가섰다. 쓱싹이 그만큼 뒤로 물러났다.
그러자 아람이 큰 소리로 외쳤다.
"그렇다면 그 전투 곤봉을 내려놔라! 너와 나는 적이 될 운명이 아니니까!"
쓱싹이 치켜들고 있던 곤봉이 천천히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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