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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5966686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5-02-2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열정
강수진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발을 가지다
이사도라 던컨 바다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닮다
자클린 뒤 프레 마그마처럼 뜨거운 열정을 지니다
2부 용기
나운규 한국 영화의 전설이 되다
미야자키 하야오 벌레의 눈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다
안도 다다오 독학으로 꿈을 이루다
3부 성실
박수근 한국인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다
김영갑 스스로 아름다운 섬이 되다
두보 죽어서도 붓끝을 쉬지 않는다
4부 휴머니티
최인호 문학을 위해 순교하다
정기용 기적의 도서관을 만들다
위화 허구와 현실의 외줄을 타다
5부 낭만
백석 흰 당나귀를 타고 떠나다
임방울 우리 판소리의 명맥을 지키다
장국영 영화를 삶처럼, 삶을 영화처럼 살다
맺음말 예술가로 성공하기
후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사도라 덩컨 “정신을 집중해서 영혼의 귀로 음악을 들어요. 그러면 심연 속에서 잠자고 있던 내가 깨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바로 그거예요. 그 힘에 의해 머리를 들고 팔을 움직여봐요. 이제 내면의 빛을 향해 걸어갈 수 있을 거예요.”
자클린 뒤 프레 “첼로를 연주하다 보면 영혼이 몸 바깥으로 빠져 나와 저 높은 곳, 자유롭고 행복한 황홀경 속으로 들어간다.”
나운규 “나는 [아리랑]에서 의협심 강하고 용맹한 우리 민족의 정서와 패기를 오롯이 담아내고 싶었다.”
미야자키 하야오 “아이가 감동에 벅차 한마디도 못 해야 하고 아까워서 다른 사람한테 말할 수도 없어야 하며 울고 싶어질 만큼 동경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만화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
안도 다다오 : “참된 행복은 ‘빛’ 속에 있는 게 아니다. 그 ‘빛’을 향해 달려가는 몰입의 시간 속에 있다. 어둠 속을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환한 빛을 보게 된다. 그러한 가능성을 굳게 믿는 마음과 인내력이야말로 건축가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이다.”
김영갑 “제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한다. 젊음 또한 얼마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
최인호 “눈을 부릅뜨고 눈부신 백야(白夜)의 연병장을 노려보았다. 내가 홀로 걸어가야 할 눈 내린 들판을, 내가 쓰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 써주지 않을 텅 빈 백지의 숲을.”
정기용 “문제도 이 땅에 있고, 해법도 이 땅에 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다. 그것을 들으려 하지 않고, 그 속에 들어가려 하지 않으니까 모르는 것이다.”
위화 “진정한 작가는 언제까지나 마음을 향해 글을 쓴다. 마음의 소리만이 그의 이기심과 고상함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다. 마음의 소리는 작가가 진실로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자신을 이해하면, 곧 세계를 이해한 것이다.”
장국영 “사람들은 고양이의 목숨이 아홉 개라고 합니다. 하지만 배우의 목숨은 아홉 개 이상이에요. 매 영화마다 하나의 생명을 갖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