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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의 그 아이

종점의 그 아이

(제88회 올요미모노 신인상 수상작)

유즈키 아사코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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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의 그 아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종점의 그 아이 (제88회 올요미모노 신인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9759156
· 쪽수 : 282쪽
· 출판일 : 2015-11-20

책 소개

예민한 여자들의 심리를 실감나게 그리는 작가, 유즈키 아사코의 데뷔작. 유즈키 아사코 작품세계의 원형이 담긴 데뷔 단편 '포겟 미, 낫 블루'를 포함한 네 편의 연작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의 재기 넘치는 초기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집이다.

목차

포겟 미, 낫 블루
여름귤
둘이 있는데, 말없이 독서
오이스터 베이비

저자소개

유즈키 아사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대학 프랑스문학과를 졸업했다. 드라마 작가로 일하다가 2008년 단편 소설 〈포겟 미, 낫 블루〉로 제88회 올요미모노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토군 A TO E》로 150회 나오키상 후보에, 《서점의 다이아나》로 151회 나오키상 후보에, 《버터》로 157회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며 데뷔와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5년 《나일 퍼치의 여자들》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고, 《달콤 쌉싸름 사중주》, 《짝사랑은 시계태엽처럼》,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 《버터》, 《종점의 그 아이》 등 다양한 작품이 국내에 소개되어 있다. 출간 2개월 만에 10만 부를 돌파한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는 NHK 드라마 <런치의 아코짱>으로, 《나에게 어울리는 호텔》은 2024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여성 캐릭터 창조에 탁월한 능력이 있으며 여성의 삶과 연대, 사회의 편견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일본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국내에 인기 있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차분하면서도 유쾌하고, 따뜻하지만 절대 순진하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우리가 쉽게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감정들을 대변해 주는 이야기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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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한 후, 1987년 쇼와 여자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오츠마 여자 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겐지 이야기』『창가의 토토』『냉정과 열정 사이』『박사가 사랑한 수식』『먼 북소리』『내 남자』『가면 산장 살인 사건』『인어가 잠든 집』『살인의 문』『백야행』『기린의 날개』『다잉 아이』『오해피 데이』『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희망의 끈』『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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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급행 타고 에노시마 바다를 보러 가. 그리고 평일의 사람 없는 모래사장에서 어슬렁거려. 일렁이는 파도만 바라봐도 얼마나 자유로운 기분이 드는데. 정말 재밌어.”
기요코는 그런 아카리에게 완전히 매료되고 말았다. 학교를 빠지고 바다를 보러 간다니. 그 말이 아름다운 음악이나 보석의 이름처럼 들렸다.


아카리는 그저 웅크린 채 소리 없이 울었다.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자 반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기요코는 지난 몇 달 동안 무거운 납덩어리를 묶고 있던 끈이 뚝 끊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됐다, 하고 생각했다. 마침내 아카리가 평범한 여자가 되었다. 이제 우리들과 똑같다. 앞으로는 그 숨 막히는 무시 공격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녀를 용서해 주자.


무시당하는 것도 이제 지겹다. 칠판 옆에 걸린 시계를 힐금 보고는 간신히 마음을 다잡았다. 사쿠마 씨가 도착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기요코가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될 대로 되라는 기분이었다. 일단은 에도양에게 보고하러 갔다.
“조금 있으면 남친이 차로 데리러 올 건데. 보러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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