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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종점의 그 아이 (제88회 올요미모노 신인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9759156
· 쪽수 : 28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9759156
· 쪽수 : 282쪽
책 소개
예민한 여자들의 심리를 실감나게 그리는 작가, 유즈키 아사코의 데뷔작. 유즈키 아사코 작품세계의 원형이 담긴 데뷔 단편 '포겟 미, 낫 블루'를 포함한 네 편의 연작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의 재기 넘치는 초기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집이다.
목차
포겟 미, 낫 블루
여름귤
둘이 있는데, 말없이 독서
오이스터 베이비
리뷰
쑴쑴*
★★★★☆(8)
([100자평]지극히 현실적인 미묘한 상황들 속에서 소녀들의 디테일한...)
자세히
강냉이**
★★★★★(10)
([100자평]유즈키 아사코의 가장 강한 펀치)
자세히
이지*
★★★☆☆(6)
([100자평]여학생들의 심리나 글솜씨는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이런 ...)
자세히
리아트*
★★★★☆(8)
([100자평]젊은 여자들의 내면과 고민, 갈등의 단초들을 들여다보고...)
자세히
오츠*
★★★★★(10)
([100자평]재밌게 잘 읽었어요 좀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그럭저럭...)
자세히
울*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종점의 그 아이)
자세히
mol*
★★★★☆(8)
([100자평]소녀들의 성장기. 개인적으로 다른 성장기 소설과는 다른...)
자세히
오츠이*
★★★★★(10)
([100자평]재밌게 잘 읽었어요 좀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그럭저럭...)
자세히
윤재*
★★★★★(10)
([100자평]신기하지... 부끄러우면서도 아련해지던, 희미한 통증처...)
자세히
책속에서
“급행 타고 에노시마 바다를 보러 가. 그리고 평일의 사람 없는 모래사장에서 어슬렁거려. 일렁이는 파도만 바라봐도 얼마나 자유로운 기분이 드는데. 정말 재밌어.”
기요코는 그런 아카리에게 완전히 매료되고 말았다. 학교를 빠지고 바다를 보러 간다니. 그 말이 아름다운 음악이나 보석의 이름처럼 들렸다.
아카리는 그저 웅크린 채 소리 없이 울었다.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자 반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기요코는 지난 몇 달 동안 무거운 납덩어리를 묶고 있던 끈이 뚝 끊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됐다, 하고 생각했다. 마침내 아카리가 평범한 여자가 되었다. 이제 우리들과 똑같다. 앞으로는 그 숨 막히는 무시 공격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녀를 용서해 주자.
무시당하는 것도 이제 지겹다. 칠판 옆에 걸린 시계를 힐금 보고는 간신히 마음을 다잡았다. 사쿠마 씨가 도착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기요코가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될 대로 되라는 기분이었다. 일단은 에도양에게 보고하러 갔다.
“조금 있으면 남친이 차로 데리러 올 건데. 보러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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