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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59890842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08-03-2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태양에서 온 사람들 - 외향형 vs 내향형
제2장 수성의 메신저 - 사고형 vs 행동형
제3장 직장의 금성인들 - 논리형 vs 감정형
제4장 지구에 발을 내딛으며 - 감상형 vs 현실형
제5장 달나라로 간 사람들 - 개방형 vs 신중형
제6장 화성에서 온 동료 - 지배형 vs 순응형
제7장 목성에서 온 사람들 - 낙관형 vs 비관형
제8장 너무도 특별한 토성 - 원칙형 vs 모험형
제9장 천왕성에서 온 상사 - 직설형 vs 외교형
제10장 해왕성식 시너지 효과 - 거시형 vs 세부형
제11장 명왕성의 사람들 - 자기만족형 vs 성취형
제12장 지구로의 귀환
리뷰
책속에서
제1장 태양에서 온 사람들 - 외향형 vs 내향형
마르코와 재닛은 둘 다 화학공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같은 제약회사에서 첫 직장을 얻게 된 그들은 부사장 직속 마케팅 부서에 배치되었다. 몇 달 후 두 사람은 처음으로 전문학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 결과는 참담했다. 부사장은 마르코와 재닛이 그곳에서 인맥을 쌓고, 제약업계의 다양한 회사들에게 자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비즈니스 관계 발전을 위한 저녁식사 약속을 마련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들은 행사장을 서성이며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이 고작일 뿐 누구에게도 말을 걸어보지 못했다. 둘 모두 내향적인데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생이었다는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어찌 되었든 간에 그들은 부사장의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다. 결국 그들은 기술적 측면에서는 높은 성취도를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업무 중간평가에서 불이익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듬해 개최된 학회에는 ‘수재너’라고 하는 동료직원이 동행했다. 수재너는 매우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
전형적인 내향형인 마르코와 재닛은 참석자의 명단을 입수하여 그들의 배경과 전문분야를 조사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했다. 학회 당일 마르코와 재닛은 어떤 참석자를 볼 때마다 수재너에게 “저 사람이 마이클 알렉산더야. 얼마 전에 제약 관련 잡지에 새로운 마케팅 기법에 대해 기고했어”“저 사람은 웬디 퍼터맨이란 사람이야. 메가 제약의 부사장인데 작년에 쌍둥이를 낳았다지?” 하는 식으로 그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다.
그러면 수재너는 그들에게 다가가 그 정보를 바탕으로 대화의 말문을 텄다. 일단 이야기가 무르익자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있는 마르코와 재닛 또한 어려움 없이 대화에 동참할 수 있었다. 마르코와 재닛 그리고 수재너, 세 사람은 훌륭한 팀을 이루었으며, 그 해에는 부사장이 원하던 바를 충실히 수행해냈다.-본문 34~36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