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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추 스토리

지미추 스토리

(구두보다 더 화려한 럭셔리 창업기)

로렌 골드스타인 크로우, 사그라 마세이라 데 로젠 (지은이), 김민주, 송희령 (옮긴이)
  |  
미래의창
2010-02-1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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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추 스토리

책 정보

· 제목 : 지미추 스토리 (구두보다 더 화려한 럭셔리 창업기)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88959891276
· 쪽수 : 376쪽

책 소개

21세기 럭셔리의 역사를 새로 쓴 젊은 브랜드, 지미추의 도전과 성공 정신을 배운다. 20년이 채 안된 신생 브랜드가 루이비통, 샤넬, 구치 등, 세계의 톱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세계에 진출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럭셔리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음을 깨달았다.

목차

1. 파티걸, 사업계의 큰손으로 부상하다. 007
2. 다시 태어난 보그걸 015
3. 구두명인의 탄생 031
4.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사업가 기질 053
5. 오르기 힘든 하이힐의 세계 079
6. 지미추, 레드카펫을 밟다 099
7. 지미추, ‘지미’와 결별하다 137
8. 럭셔리 비즈니스의 세계 155
9. 럭셔리 업계의 경영자 수업 183
10. 지미추의 새 주인 찾기 205
11. 지미추, 제2의 탄생 219 /
12. 제2의 지미추 인수 프로젝트 257
13. 타마라 vs. 로버트, 최후의 승자는? 293
14. 지미추의 세 번째 거래 319
15, 별들의 전쟁 341 /
에필로그 : 그 이후 그들은 367 / 감사의 말 370

저자소개

로렌 골드스타인 크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패션 및 럭셔리 상품 분야 전문가로서, 콩데 나스트 포트폴리오의 칼럼니스트, 런던 타임 매거진 및 뉴욕 포춘 수석 기자로 활동했으며, 파리판 보그, 하퍼스 바자, 뉴욕타임스, 영국판 엘르, 월페이퍼, 파이낸셜 타임스, 그리고 런던 타임스 등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을 한 바 있다. 로렌은 패션 전문가로서 CNN, 블룸버그 TV, BBC 라디오에도 자주 출연하고 있다. 로렌은 일리노이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신문방송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학부로는 위스콘신-매디슨대학에서 영어 및 역사를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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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 마세이라 데 로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투자전문회사 레이그 캐피털의 소매 & 럭셔리 사업 담당 전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레이그 캐피털에서 근무하기 이전에 사그라는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JP모건 런던 지점에서 수석펀드분석가, 세계명품펀드연구팀 팀장, 유럽 일반유통팀 공통팀장으로 일을 한 바 있다. 사그라가 명품펀드 연구 일을 시작한 곳은 모건 스탠리은행으로, 모건 스탠리 내부에서도 최고의 팀으로 손꼽히는 연구팀에서 펀드분석가로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사그라는 뉴욕 컬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학부로는 스페인에 있는 우니베르시다드 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기업경영을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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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상이란 많은 아이디어들의 도도한 흐름이다. 어떤 아이디어는 생겼다 활짝 피기도 전에 이내 사라지기도 하고 다른 아이디어는 세상을 풍미하고서 용케도 아직까지 살아남아 있다. 이 책에 담긴 경제사상 강의에서는 생명력이 끈질긴 경제학 아이디어들을 소개한다. 모두 22개로 집약했다.” - 저자 김민주 저자 김민주는 경제사, 경제법칙, 경영이론을 비롯해 그동안 경제경영의 여러 분야를 섭렵해 오고 있다. “예전부터 경제사상 책을 쓰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그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제사상의 모든 지식을 이 책에 총정리해 담았다. 서울대학교와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문을, 한국은행과 SK그룹에서 경제현장을 배웠고, 리드앤리더와 컬쳐클럽 대표로서 많은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책을 다수 냈다. 《김민주의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 《경제 법칙 101》, 《자본주의 이야기》, 《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를 썼고, 《성장의 문화》, 《노벨 경제학 강의》, 《지식경제학 미스터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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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대 불문과와 한국외대 동시통역대학원 영불과를 졸업한 후 동시통역사로 일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번역학 박사과정에서 수학한 이후에는 경제서 번역에 주력하고 있다. 역서로는 《천재 자본주의 vs 야수 자본주의》, 《폴트 라인》, 《은밀한 갤러리》, 《지식의 공유》, 《트래픽》, 《지식경제학 미스터리》 등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김민주 대표와 함께 쓴 《시티노믹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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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두 번에 걸친 거래는 전 세계 투자은행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 지미추 거래에 세계 투자금융사들이 큰 관심을 보인 이유는 한편으로 이 거래들이 일반적으로 력셔리 브랜드 기업의 인수 합병이 거의 이루어지 않던 시기에 이루어졌기 때문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 거래가 수백 년의 전통이 없어도 얼마든지 세계 최고 럭셔리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지미추가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부상하기 전까지, 럭셔리 브랜드 세계는 수 세대에 걸쳐서 상류사회에 하나의 문화로 파고든 프라다나 구치와 같은 전통 있는 브랜드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두 차례에 걸친 지미추의 매각을 통하여 사람들은 럭셔리 브랜드도 얼마든지 무에서 태어날 수 있으며, 신규 브랜드 창업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지미는 여러 사업 계획을 세운 후, 그것을 하나하나 검토하기 시작했는데 그는 절대 타고난 사업가는 아니었다. 그러나 구두 하나만 기막히게 만든다고 해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은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아무리 24시간 잠을 자지 않고 구두를 만든다고 해도, 그리고 가족 모두가 아무리 발 벗고 나선다고 해도, 손이 아닌 공장 기계로 대량 생산을 한 브랜드만큼 성공을 할 수가 없었다. 그 어느 때보다 지미는 그런 큰 성공을 원하게 되었다. 화려한 켄싱턴궁에 불려가 왕세자빈의 구두를 직접 만들면서, 고급스러운 슬로안 스트리트에 위치한 지나 부티크를 보면서, 그리고 자신이 만든 구두가 엘리자베스 스튜어트-스미스라는 브랜드로 미국 명품 백화점인 버그도프 굿맨 진열장에 진열되는 것을 보면서 지미는 그 모든 것이 부럽기만 했다. 누군가 자신을 밀어줄 제대로 된 파트너만 만난다면 자기도 얼마든지 그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리하여 지미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공장 책임자 몇 명과도 접촉을 시도한다. 그러나 그렇게 애타게 파트너를 찾아 헤매던 지미가 선택한 사람은 놀랍게도 보그지를 통해 알게 된 아름다운 젊은 여성과 그 여성의 아버지였다.


타마라는 자신의 아버지가 밀어주실 거라고 말하면서 지미추를 집요하게 설득하고 나섰지만 지미추는 생각처럼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타마라가 끊임없이 매달리자 지친 지미는 그렇다면 일단은 직접 자신의 구두점으로 와서 구두 일을 배워본 후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가까이에서 보게 되면, 지미 자신도 타마라가 어떤 사람인지 그 됨됨이를 알 수 있어서 좋을 것이라고 지미는 생각한 것이다.
그리하여 1995년 메이페어 하노버 스퀘어의 럭셔리한 보그 하우스 사무실에서 새해를 맞이했던 타마라는 온통 아교 투성이에 지저분한 해크니의 지미추 구두점에서 그 해를 마감하였다. 타마라는 세 달 동안 매일 지미추의 공방으로 출근했다. 지저분한 공방에서 일한다고 해서 타마라는 결코 실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우아한 상류층 여성들이 런던의 화려한 거리를 지나 춥고 볼품없는 지미추의 구두점으로 끊임없이 몰려오는 것을 보면서 사업 성공에 더욱 확신을 얻게 되었다. 이 상류층 여성들은 지미추가 만든 한 켤레의 구두를 얻기 위해서 그러한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는데, 상류층의 그러한 열망을 대규모로 브랜드화하는 것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타마라는 확신하였다. 그리하여 타마라는 함께 사업을 하자며 지미를 더 집요하게 설득하게 된다. 소규모 맞춤구두가 아닌 대규모 생산 라인을 개설하여 기성화를 만들자는 것이 타마라의 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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