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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

증오

(테러리스트의 탄생)

윌러드 게일린 (지은이), 신동근 (옮긴이)
황금가지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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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증오 (테러리스트의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8896017080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9-08-14

책 소개

21세기 점점 더 극심해지는 테러와 세계 곳곳에 뿌리내린 '증오와 문화'의 원인을 사회 심리학적 관점에서 심층 분석하는 책이다. 저자는 의료 윤리학의 메카로 불리는 헤이스팅스 센터의 설립자이자 미국 정신의학의 대가이다. 그는 증오자의 마음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목차

증오
제1장. 악에 맞선 정면 승부
제2장. 증오란 무엇인가

감정으로서의 증오
제3장. 격노: 증오의 핵심 감정
제4장. 위협감을 초래하는 여러 느낌
제5장. 시기: 적을 규정하기

사고 장애로서의 증오
제6장. ‘정상’ 행동에 대한 이해
제7장. ‘병적’ 행동에 대한 이해
제8장. 편집적 전환
제9장. 정신병자와 정신병질자

애착으로서의 증오
제10장. 자기 정체성과 동일시
제11장. 적을 만들기

증오의 문화
제12장. 증오의 문화
제13장. 증오자들의 집단
제14장. 증오에 맞선 정면 승부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윌러드 게일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임상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정신 치료와 정신 분석에 정통한 정신과 의사이자 이론가이며 교육자이기도 하다. 또한 의료 윤리학의 메카로 불리는 헤이스팅스 센터를 건립하여 인류가 당면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평생에 걸쳐 인간의 감정을 연구했으며, 그 결과물로 베스트셀러가 된 <감정>, <사랑의 재발견> 등 저술 열여섯 권을 내놓았다.<증오> 역시 인간의 감정에 대한 연구 결과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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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마마라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있다. 예술을 통한 정신건강에 관심이 깊어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미술치료학과 겸임교수와 한국정신보건미술치료학회장, 대한임상예술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KBS 〈아침뉴스타임〉의 ‘신동근의 힐링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2017년부터는 KBS 팟캐스트 〈힐러들의 수다〉를 진행했다. 작가, 공연기획자로도 활동하면서 창작오페라 〈포은 정몽주〉 대본을 집필했고 《하버드 의대가 밝혀낸 100세 장수법》, 《증오》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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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신병자의 주된 위험성은 그들이 암시에 걸리기 쉽고 조종당하기 쉽다는 데 있다. 그들은 극단주의자의 자극적인 어투에 민감하다. 정신병자는 대부분 동물 권익 모임이나 생존권을 주장하는 급진파의 선동적인 말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편집형 정신 분열증 환자는 이러한 선동에 영향을 받는다. 편집형 정신 분열증 환자는 이러한 선동에 영향을 받아 악마의 괴롭힘 속에서 지애던 고립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들은 이들 집단에게서 확신을 얻고 망상을 더욱 합리화하여 그들 스스로 덜 미쳤다고 느끼게 된다.

비록 정신병자가 증오 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작기도 하지만 특히 증오 집단의 리더가 정신병자인 경우는 거의 없다. 정신병자는 현실을 겨우 붙들고 있는 망가진 사람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정신병자는 그 자신이 붕괴되지 않기 위해 사로잡혀 있다. 정신병자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외톨이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힐 수는 있지만 대부분 바로 그 자신이 병의 가장 큰 희생자이다.


증오자의 삶에 있어서 적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망상처럼 적은 증오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다. 그리고 역시 망상의 특징처럼 적은 개인의 내적인 갈등을 외부의 대상에 전치시키는 것으로 드러난다. 우리는 자신의 비참함의 근원을 외부에 두어 탓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내적인 갈등을 줄일 수 있고 자존감을 방어할 수 있다. 우리는 책망할 다른 사람을 찾는다. 그런 대상을 찾은 후에야 우리는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우리는 부족한 점을 외부의 공격에 의한 결과로 볼 수가 있고, 그 적들에게 화풀이를 할 수가 있으며, 또 수동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굴욕을 겪는 것보다 저항을 한다는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적이라는 개념은 절망적인 존재에게 목적과 열정과 희망을 준다. 그러므로 적을 찾아야만 하고, 만일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적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 적은 억지로라도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다. 적이 존재하는 진정한 이유는 증오자의 생활 양식에 기여하기 위해서 일것이다. 증오를 이해하려면 증오를 상징적 은유로 여기고, 상징적으로 전치된 대상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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