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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성장/발달
· ISBN : 9788960302839
· 쪽수 : 198쪽
· 출판일 : 2011-07-1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1장. 식생활이 인생을 좌우한다
1. 식생활이 무너지고 있다
2. 영양과 범죄는 깊은 관계가 있다
3. 청소년 범죄, ‘마음’으로 접근하라
4. 영양이 풍부해야 정신이 건강하다
5. 저혈당과 영양결핍은 공격성을 부른다
6. 저혈당 검사는 받은 적이 없어요!
7. 당신의 뇌에 설탕은 부족하지 않습니까?
8. 제대로 먹어야 제대로 산다
>> 점점 난폭해지는 아이들
2장. 비타민과 미네랄이 중요하다
1. 건강보조제를 최대한 활용하라
2. 비타민과 미네랄이 중요한 이유
3. 지용성 비타민, 알고 먹자
4. 수용성 비타민, 알고 먹자
>>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3장. 마음?정신?영양 - 새로운 의학의 조류
1. ‘몸의 이상’을 무시하는 카운슬링
2. 식생활에 무관심한 정신의학계
3. 영양으로 접근하라
4. 폐쇄적인 의료계, 대화가 필요한 환자들
5. 정신의학계는 영양을 무시한다
6. 잘못된 진단으로 시작된 10년간의 투병생활
7. 현미식으로 완치된 마음의 병
8. 식사로 치료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병
>> 차라리 아이를 굶길까?
4장. 정신질환에는 영양요법으로 다가가라
1. 정신질환과 영양의 관계
2. 단백질이 중요하다 - 마이클 레서의 정신분열증 치료법
3. 생화학으로 접근한 정신분열증 - 칼 파이퍼의 정신분열증 연구
4. 비타민B3를 먹어라 - 아브람 호퍼의 정신분열증 연구
5 불포화 지방산 EPA를 투여하라 - 호로빈의 정신분열증 연구
>> 우리 아이 두뇌를 망치는 음식
5장. 마음의 병에 걸린 사람들이 원하는 것
1. 약에 지친 사람들
2. 약을 거부하는 환자들, 약에 기대는 의사들
3. 비타민B3로 좋아졌다
4. 환자의 정신, 마음, 몸을 보라
>>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6장. 약을 먹이기 전에 식사부터 바꿔라
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2. 학교를 가지 않는 아이들
3. 일상다반사가 된 폭력
>> 바른 먹거리 교육의 확산
리뷰
책속에서
리드 여사는 106명의 범죄자 명단을 연구자료로 정리해 놓았는데, 머리말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자들이 일괄적으로 내게 말한 것은 10~12세라는 소년소녀기의 식사에 설탕, 청량음료 등을 많이 섭취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설탕과 전분을 적게 섭취할 것을 권하고 동시에 모든 정크 푸드(Jink Food)를 금하도록 했다. 그 후 인격 변화가 빠르게 극적으로 나타난 예가 종종 있었다. 영양이 좋은 식사를 계속한 후 재판소로 돌아온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 <리드 여사의 증언 - 식생활이 문제였다> 중
부모 밑에서 평범하게 자란 20세의 H군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꺼려하며 방 안에 혼자 틀어박히게 된 것은 1년 전으로, 프리터(Freeter)로 일하던 패스트푸드점을 그만 두었을 때부터이다. 직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실연 때문에 좌절한 것인지 부모는 알 수가 없었다.
H군의 식생활은 어땠을까?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것은 늦은 밤일 때가 많아서 방에서 컵라면이나 캔 커피, 콜라, 과자를 먹는 생활을 계속한 듯하다. 아마도 H군이 방 안에 혼자 틀어박히게 된 데는 영양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소당류나 카페인의 과잉섭취, 양질의 단백질 부족,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 등으로 자율신경이 균형을 잃어 심신의 기능이 저하된다. 그러나 현재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거부 증후군이나 부등교 문제를 식생활과 영양적인 관점에서 도와주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
- <영양이 부족한 젊은이들> 중
딸은 전학 간 사립 고등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다. 같은 방을 쓰는 학생들은 취침 전에 과자를 먹고 점심식사 후에도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을 먹는 생활을 했다. 딸도 어쩔 수 없이 친구들을 따라 먹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결국 학교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어려워져서 집으로 돌아왔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이상은 없다. 집에서 쉬는 것이 좋다”는 말뿐이었다. 그러나 본인은 몸이 차서 잠을 잘 수 없다, 악몽을 꾼다, 네온사인을 보면 소름이 끼친다는 신경과민과 두통을 호소했다.
필자는 저혈당증이 의심되어 저혈당증 검사를 받게 했다. 6시간의 당부하 검사에서 4시간째에 최저치로 47mg/dl가 나왔다. 금식 시에는 82mg에서 35mg으로 저하했다. 확실한 저혈당증 곡선이었다. 그 부모에게 이 검사 결과를 설명하면서 과자 섭취를 금하고, 밥을 제대로 먹는 등의 식사 개선을 권했다.
- <역시 저혈당증이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