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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찾아서

신을 찾아서

(어느 무신론자의 진리를 향한 여정)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은이), 전미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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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찾아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을 찾아서 (어느 무신론자의 진리를 향한 여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51515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5-10-16

책 소개

어느 무신론자의 진리를 향한 여정. 무신론자이자 과학자로서 자신이 만난 '신'과 진리를 규명하고자 한 끈질긴 탐색의 기록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회고록이기도 하다. 자신이 만난 타자를 '신'이라고 규정하고 지성을 통해 영성을 설명하려고 시도한다.

목차

-머리말 6
1. 상황 15
2. 타자 연습 41
3. 숲에서 나온 나무들 71
4. 장식 없는 땅 93
5. 나 홀로 남아 121
6. 론 파인에서의 조우 143
7. 붕괴 167
8. 변칙적 진동 191
9. 자살과 죄책감 223
10. 동족 속으로 243
11. 다시 탐색의 길로 267
12. 타자의 본질 289
-감사의 말 318

저자소개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사회 비평가, 정치 활동가, 저널리스트, 페미니스트다. 1941년 몬태나주에서 태어나 리드칼리지에서 화학과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록펠러대학교 대학원에서 이론물리학,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을 공부하고 세포면역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시 관리예산실 정책 분석가로 일했고 도시 빈민의 건강권을 옹호하는 NGO에서 활동했으며 여성 건강 운동에도 참여했다. 뉴욕주립대학교 올드웨스트버리캠퍼스 조교수를 지내다가 1972년부터 전업 작가로 나섰다. 첫 성공작이자 밀리언셀러에 오른 《노동의 배신》은 웨이트리스 등으로 일하며 최저 임금 수준의 삶을 직접 체험한 워킹 푸어 생존기로, 《가디언》이 발표한 '21세기 가장 뛰어난 책 100권'에 선정되었고, 신자유주의 시대 빈곤 문제를 다룬 '현대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화이트칼라 구직 현장에 뛰어들어 중산층마저 무너져 내리는 현실을 보여 준 《희망의 배신》, 자본주의와 철저한 공생 관계를 맺고 있는 긍정 이데올로기의 문제점을 전방위로 파헤친 《긍정의 배신》 그리고 《오! 당신들의 나라》 《신을 찾아서》 《건강의 배신》 등이 있다. 《타임》 《하퍼스매거진》 《네이션》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라이프》 《마더존스》 등 언론 매체에도 다양한 이슈의 글을 기고해 왔다. 건강, 평화, 여성의 권리, 경제적 정의 문제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미국 인본주의 협회 '올해의 인본주의자' 상, 시드니 힐먼 상,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창조적 시민을 위한 퍼핀/네이션 상, 루스벨트연구소 '결핍으로부터 자유' 상, 포드재단 상, 구겐하임 상, 맥아더 상, 에라스무스 상, 이 책 《지지 않기 위해 쓴다Had I Known》로 2021년 펜 아메리카 문학상에서 '펜/다이아몬스타인 스필보겔' 상을 수상했다. 2022년 9월 향년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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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헤럴드경제》 《이데일리》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으며, 푸르메재단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책을 찾고 번역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무언의 속삭임》 《1초 후》 《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다크 플랜》 《오일카드》 《긍정의 배신》 《자기신뢰》 《나는 왜 똑같은 생각만 할까》 《냉정한 이타주의자》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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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무신론자로 태어나 무신론자들 속에서 자랐다. 우리 가족의 무신론은 모든 형태의 권위를 거부하는 노동계급의 자랑스러운 전통에서 나온 것이다. 고용주의 것이든, 신부의 것이든, 신의 것이든, 악마의 것이든 모든 권위를 거부했다. 그것은 우리 사람들, 우리 종족의 특징이었다. 우리는 믿지 않았다. 그건 내가 형이상학적 탐색을 시작했을 때 준비된 답이 가까이 놓여 있지 않았다는 뜻이다.


나는 사고를 통해 답을 얻고자 했다. 꿈꾸거나 상상하지 않고, 가상의 존재에게 기도하거나 애원하지 않고. 그러면 '상황'은 나의 절대적인 정신력에 굴복하게 될 터였다. 나는 A일 경우 B로 대응한다는 식으로 '체계적이고 기하학적인, 질서 정연한 공격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그런 방식이 통할 거라고 굳게 믿었다. "개인으로서의 우리 존재가 그처럼 짧고 허망하다는 걸 알고 그에 대해 생각하면서도, 어째서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했을 때도 그 방식으로 답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날 일기에서 "지금 하는 생각이 정리되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는 손을 들고 '-1의 제곱근'이라는 개념은 터무니없다고, 적어도 지금까지 수학에서 배운 것을 생각하면 그렇다고 지적했다. 내 입장에선 일종의 공공서비스였다. 교사는 아주 살짝 눈을 깜박여 흥미로운 지적이라는 걸 인정한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하던 얘기를 이어 갔다. 학급 친구들은 아무도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 같았지만, 나는 그들에게 경고하고 싶었다. 의문을 제기하지 않은 채 허수 같은 개념을 받아들이면 앞으로 남들이 무엇을 목구멍에 쑤셔 넣든 그대로 삼키게 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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