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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60517905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0-05-27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시장 창조 혁신의 힘
1장 번영의 역설을 넘어서
가난만 보지 말고 기회와 잠재력을 보라 / 인간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었나 / 그동안 간과되었던 번영으로 나아가는 경로
2장 모든 혁신은 동일하게 창조되지 않는다
혁신의 세 가지 유형 / 지속성 혁신 / 어느 베스트셀러 자동차의 지속성 혁신 전략 / 이미 성숙한 시장에서 지속성 전략 / 효율성 혁신 / 시장 창조 혁신 / 지역 일자리와 글로벌 일자리 / 시장 창조 혁신으로 나아가는 다섯 가지 열쇠 / 모델 T 효과 / 시장 창조 혁신의 위력
3장 힘겨운 투쟁 속에 기회가 숨어 있다
어려운 과제 속에 숨어 있는 가장 큰 잠재력 / 소비 경제 대 비소비 경제 / 비소비를 낳는 네 가지 장애물 / 해결 과제 이해하기 / 사람들의 의사 결정을 좌우하는 힘들 / 세 가지 질문도 너무 많다 / 갈란츠, 중국에서 힘겨운 투쟁을 보다 / 비소비에서 기회를 포착한 혁신 기업들 /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보기
4장 두 전략 이야기 : 밀어붙이기 대 끌어당기기
가난은 만성 질환이 아니다 / 밀어붙이기 대 끌어당기기 / 라면이 한 나라의 발전에 끌어당긴 것들 / 17년 연속 36퍼센트 성장의 비밀 / 끌어당기기 전략의 힘과 필요성 / 한 기업의 인프라는 한 국가의 인프라이다 / 은행 없이 은행 업무 처리하기, 텔레비전 없이 영화 보기 / 우물 만드는 일로는 아무도 해고되지 않는다
2부 혁신은 어떻게 번영을 창조하는가
5장 미국의 혁신 이야기
미국의 진정한 혁명은 경제에서 시작되었다 / 싱어 재봉틀,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다 / 코닥, 미래를 사진으로 찍다 / 모델 T, 사람들은 다들 포드가 미쳤다고 했다 / 뱅크오브이탈리아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까지 / 혁신, 미국의 새로운 표준이 되다 / 허름한 집을 찬양하며
6장 일본과 한국이 번영에 이른 방식
일본과 한국에서 얻는 세 가지 교훈 / 소니, 시장을 창조하는 기계 / 도요타, 비소비 전략의 모범 / 만일 도요타가 소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 작은 오토바이, 큰 발전 / 한국이 번영을 끌어당긴 방식 / 기아, 자전거에서 포착한 기회로 건설한 자동차 왕국 / 삼성, 다 바꾸어라 / 포스코, 원료는 수입할 수 있지만 인재는 수입할 수 없다
7장 효율성 혁신 의존이 멕시코에 초래한 문제
클리니카스, 당뇨라는 재앙과 맞서 싸우는 혁신 / 멕시코가 번영을 누리지 못하는 수수께끼 / 효율성에 지나치게 의존할 때의 위험성 / 옵티카스, 다른 관점에서 멕시코를 볼 때 / 그루포빔보, 빵으로 일구어 낸 발전
3부 번영의 장벽 극복하기
8장 좋은 법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제도는 수입해 밀어붙여지는 것이 아니다 / 문제를 바로잡지 못하는 방법 / 문화 이해하기 / 부의 민주화와 개혁 / 수레 뒤에 말을 매달면? / 제도 개혁의 세 가지 교훈 / 이구아나픽스, 회색 시장 경제 끌어당기기
9장 문제는 부패가 아니라 해결책이다
부패의 증상이 아니라 부패의 원인을 보라 / 부패란 무엇인가 / 왜 사람들은 부패를 '채용'할까 / 부패 사회에서 투명 사회로 나아가는 세 단계 / 미국은 어떻게 '보스' 트위드의 부패에서 벗어났나 / 군주와 평민 : 유럽에서 부패의 진화 / 한국에서 투명성이 뿌리를 내린 과정 / 부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 / 도둑에서 유료 구독자로
10장 인프라 우선주의에서 벗어나기
무엇이 인프라를 끌어당기는가 /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인프라를 밀어붙일 때 / 인프라 범주화하기 / 학교와 교육은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 / 인프라 비용은 어떻게 부담할 것인가 / 인프라 건설의 새로운 길 / 하지만 그것은 정부가 할 일 아닌가 / 무엇보다 가치가 중요하다
4부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11장 번영의 역설에서 번영의 과정으로
수많은 아이들을 살리는 데 필요한 것 / 일련의 과정이 발휘하는 힘 / 시장 창조 혁신의 몇 가지 원리 /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바꾸기
12장 시장 창조 혁신 기회의 실제 사례들
외부자의 힘 / 기업계 / 개발 실천가들 / 정부
감사의 말
주
리뷰
책속에서
서문
1960년 이후로 4조 3000억 달러가 넘는 돈이 가난한 나라들을 돕는 공식적인 개발 원조 형식으로 지출되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런 개입들 중 다수는 우리가 기대했던 긍정적인 충격을 그 가난한 나라들에 가져다주지 못했다. 사실 1960년대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던 나라들 가운데 다수는 지금도 여전히 가난하다. 심지어 [표 1]에서 보듯이 20개국은 1960년대보다 2015년에 더 가난해졌다. 게다가 이들 나라 대부분은 수억 달러어치의 원조를 받고서 이런 상태이다.
1장 번영의 역설을 넘어서
도무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우리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많은 나라들에서 지속적인 번영은 가난을 바로잡는다고 찾아오지 않는다. 번영은 그 나라들에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혁신에 투자함으로써만 가능하다. 바로잡기만 하면 번영이 곧바로 뒤따를 것 같은 질 낮은 교육, 부족한 병원, 나쁜 통치, 빈약한 인프라를 비롯한 여러 빈곤 지표들을 개선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자원을 직접 쏟아붓는다고 해서 진정하고 지속적인 번영이 그 나라에 확실하게 뿌리를 내리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확인했다. 많은 나라들에서 번영은 특정한 유형의 혁신, 즉 ‘시장 창조 혁신market-creating innovation’에 투자할 때 전형적으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고 우리는 믿는다. 그 과정에서 혁신은 흔히 지속적인 경제 발전의 촉매이자 토대로 기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