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폴 크루그먼, 좀비와 싸우다

폴 크루그먼, 좀비와 싸우다

(나쁜 신념과 정책은 왜 이토록 끈질기게 살아남는가)

폴 크루그먼 (지은이), 김진원 (옮긴이)
  |  
부키
2022-07-26
  |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5,750원 -10% 780원 13,390원 >

책 이미지

폴 크루그먼, 좀비와 싸우다

책 정보

· 제목 : 폴 크루그먼, 좀비와 싸우다 (나쁜 신념과 정책은 왜 이토록 끈질기게 살아남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정책/비평
· ISBN : 9788960519343
· 쪽수 : 664쪽

책 소개

지난 20여 년간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가 경험했던 거의 모든 정책 실험과 이를 둘러싼 사회경제 담론 논쟁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의 예리한 시선으로 비평하고 해부한 책이다.

목차

추천의 말 |감사의 말
머리말: 코로나19 시대의 좀비
서문: 선한 싸움

1장 부자 감세: 좀비는 왜 그토록 강할까?
최강 좀비 | 트윙키 시대의 교훈 | 역사상 최악의 세금 사기 | 트럼프 세금 사기 2단계 | 트럼프 감세는 어쩌다 물거품이 되었을까? | 트럼프의 감세 정책, 소문보다 훨씬 해롭다 | 부자 중세重稅의 경제학 | 엘리자베스 워런, 시어도어 루스벨트 역할을 하다

2장 누구를 위한 무역 전쟁인가?
과장된 세계화와 반발 | 아, 얼마나 트럼프스러운 무역 전쟁인가! | 동맹국들은 미국을 신뢰할까? | 관세가 다시 부패로 얼룩지다

3장 불평등을 감추려는 좀비들
기울어지는 미국 | 부자, 우파, 그리고 사실: 소득 분배 논쟁을 해부하다 | 대학 졸업자 대 과두 정치 | 돈과 도덕 | 저임금은 로봇 탓이 아니다 | 트럼프 지지 지역은 왜 그럴까?

4장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보수주의
운동 보수주의 | 구태舊態당 | 에릭 캔터와 운동 보수주의의 종말 | 중도 우파라는 엄청난 착각 | 미국 정치에 부재한 부류들

5장 이크! 사회주의!
21세기 빨갱이 사냥 | 자본주의, 사회주의, 그리고 가짜 민주주의 | 덴마크는 이상 없다 | 미국의 사회주의는 급진적이지 않다

6장 기후 변화 부정: 좀비의 활약
가장 중요한 문제 | 트럼프와 찰거머리 같은 기후 변화 부정론자들 | 기후 변화 부정론자들의 악행 | 기후 변화 부정, 트럼프주의를 낳다 | 그린 뉴딜을 준비하자

7장 트럼프 정치의 본질
이 어찌 최악이 아니겠는가 | 공화당 정치의 편집증적 행태 | 트럼프, 그리고 사기로 점철된 특권층 | 트럼프는 포퓰리스트가 아니다 | 당파심, 기생충, 그리고 양극화 |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백인 민족주의 | 누가 낸시 펠로시를 두려워하는가? | 트럼프 시대의 진실과 미덕 | 보수주의의 극악무도한 마지막 일전 | 남성성, 쩐, 매코널, 그리고 트럼프주의

8장 언론은 어떻게 정치를 내리막길로 몰아넣었는가
가짜 뉴스를 넘어서 | 미끼 상술 | 언론이 사소한 문제에 집착하는 이유 | 경제 분석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 왜 거짓말쟁이를 거짓말쟁이라 부르지 못하나 | 사실을 보도할 것인가, 빈정대는 악담을 할 것인가

9장 사회 보장 제도 구하기
전쟁에 기댄 카키 선거, 그 후 | 사회 보장 제도에 드리우는 불안 | 야바위와 다름없는 우파의 논리 | 사회 보장 제도가 실패하리라는 믿음 | 사회 보장 제도가 주는 교훈 | 민영화의 추억 | 정부가 탁월하게 잘할 수 있는 부문

10장 보편적 의료 보험을 물어뜯는 좀비들
유용한 정책을 개발하자 | 병든 의료 보험 | 의료 보험에 대한 기밀 사항 | 국민 의료 보험이 테러의 온상이라고? | 보험 회사의 지연 전술 | 의료 보험이라는 희망 | 공포, 삼진 아웃 | 오바마케어, 실패에 실패하다 | 상상이 빚어내는 의료 보험 공포

11장 오바마케어를 향한 공격
잔혹한 이익 집단 | 부담적정보험법이 선택한 세발의자 | 오바마케어의 매우 안정되고 비범한 특성 | 병들면 죽기 전에 먼저 파산한다 | 의료 보험 시행까지 민주당이 걸어온 행보

12장 거품과 붕괴
공포의 총합 | 거품이 꺼지다 | 쉬익 소리 | 금융 위기에 다다르는 혁신의 길 | 매도프 경제 | 무식쟁이 전략 | 아무도 부채를 모른다

13장 위기 관리를 방해하는 그릇된 믿음
거시 경제학이 올린 개가 | 불황 경제학이 돌아왔다 | IS-LM 모델 | 경기 부양 비용 계산(공부벌레용이지만 중요한) | 오바마 격차 | 비극적 결말을 맞은 경기부양책

14장 진지하고 점잖은 척하는 긴축 좀비
매우진지한사람들 | 긴축이라는 신화 | 엑셀발 불경기 | 일자리와 기술과 좀비 | 구조적 협잡

15장 유로화, 의도는 선했으나 결말은 지옥인
머나먼 다리 | 죄수 신세 스페인 | 호박벌의 추락 | 유럽이 꾸고 있는 불가능한 꿈 | 유럽이 앓고 있는 골칫거리

16장 잔소리꾼들과 헛소리꾼들이 재정을 위협한다
번번이 속아 넘어가는 적자 잔소리꾼들 | 왜 미국 정치는 헛소리꾼들에게 휘둘리는가? | 이념만 펄럭거리는 적자 위원회 | 라이언 법안에는 무엇이 담겨 있나? | 녹는 눈덩이와 부채의 겨울 | 민주당, 부채, 그리고 이중 잣대 | 혁신적 정책안에 드는 비용

17장 경제학의 위기
그릇된 믿음에 치르는 비용 | 신화 속 70년대 | 저 80년대 쇼 | 어떻게 경제학자들은 그토록 틀릴 수 있을까? | 그릇된 믿음, 연민, 그리고 공화당 경제학 | 기능적 재정이 무슨 잘못일까?(공부벌레용)

18장 나의 연구 방법과 경제학 탐색법
우울한 과학 | 나의 연구 방법론 | 불안정한 온건주의 | 거래 비용과 연결 고리: 내가 암호 화폐 비관론자인 이유

트럼프 시대를 뜨겁게 산 경제학자
인용 | 찾아보기

저자소개

폴 크루그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8년 50대 중반의 이른 나이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진보파 경제학자. 신무역 이론을 개척한 뛰어난 경제학자로서 상아탑의 경계를 넘어서 사회적 여건의 개선에 직접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하는 실천적 경제학자이기도 하다. 1953년 미국 뉴욕주의 주도인 알바니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979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교수가 되었으며 스탠포드대학, 예일대학 및 런던경제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도 강의하였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뉴욕시립 대학 대학원의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뉴욕타임스>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크루그먼이 한국에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997년에 발생한 아시아 외환위기 때이다. 크루그먼은 1994년 〈포린 어페어스 Foreign Affairs〉에 발표한 논문 <아시아 기적의 신화>에서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의 급속한 경제발전이 기술과 제도의 발전을 통한 생산성 향상 없이 노동과 자본 등 생산요소의 투입에 의존한 것이어서 곧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그의 예견은 불과 3년 만에 현실화되었다. 1997년 12월 한국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하였다. 크루그먼의 예견은 당시 세계경제 질서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다.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에 따라 국가 간에 재화뿐 아니라 생산요소의 이동 또한 더욱 자유화되는 과정에서 취약한 경제 체질의 국가들이 그에 수반된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이 책 《폴 크루그먼의 지리경제학》의 모태인 아이스켄스 강좌의 강연을 요청받을 당시 크루그먼이 먼저 생각했던 주제가 바로 ‘국제 요소의 이동성’이었을 정도였다. 강좌 당시 유럽연합의 출범이 임박했었는데, 크루그먼은 유럽에서 경제활동에 대한 규제자로서 개별 국가의 영향력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생산요소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져올 파급효과에 주목했다. 국제간 요소의 이동성을 자신의 주된 관점인 불완전경쟁과 규모의 경제에서 살펴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크루그먼은 스스로를 ‘현대적 진보주의자’로 부른다. <뉴욕타임스>의 그의 블로그 명인 ‘진보주의자의 양심’(The conscience of a Liberal)은 이를 잘 보여준다. 이는 2007년 발간된 그의 저서명이기도 하다. 이 저서는 20세기 미국의 부와 소득 격차의 역사를 다루는데, 20세기 중반 어떻게 빈부 격차가 크게 줄었다가 지난 20년간 크게 확대되었는가를 설명한다. 2003년 출간한 《대폭로 The Great Unraveling》에서 1990년대 미국 신경제기에 소득 불평등이 확대되었음을 지적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는 《진보주의자의 양심》에서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빈부 격차의 감소와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의 빈부 격차의 확대 모두에 있어서 정부 정책이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주장하며, 빈부 격차를 확대하도록 만든 정책을 편 부시 행정부를 비판한다. 그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공적의료보험에 보다 예산을 많이 투입하고 국방비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신뉴딜 new New Deal’ 정책을 제안한다. 그는 재화와 노동시장의 불완전성을 전제하며 정부 당국의 일정한 개입을 정당화하는 신케인즈주의자로 분류될 수 있다. 2012년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불황을 당장 종식하라! End This Depression Now!》를 출간한다. 그는 재정감축과 긴축정책 수단들이 경제를 순환시키고 취약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금 흐름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비판한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소비할 수 없고 충분한 소비가 없으면 시장은 지탱될 수 없으며, 대량 실업이 존재하면 충분한 소비가 가능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공공 부문을 통해서건 민간 부문을 통해서건 경제를 자극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할 경우 불가피하게 경제불황이 지속될 뿐 아니라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장하는 그의 입장은 한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2016년 한국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크루그먼은 “전 세계 경제는 현재 경기부양 정책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재정적인 여력이 높기 때문에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지출 비중이 OECD 국가 중에서 멕시코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라면서 “사회지출을 늘림으로써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서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여 결과적으로 성장을 진작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루그먼은 학자로서 그간 20여 권의 학술서, 교재 및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책을 출간하였고, 20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뉴욕타임스>와 <포춘 Fortune>을 비롯한 대중적 신문과 잡지에도 수백 편의 칼럼을 기고하며, 현실 문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그는 해설자로서 국제무역을 비롯하여 소득분배, 조세, 거시경제학, 보건, 사회 및 정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걸친 이슈들을 다루어 왔다.
펼치기
김진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사보 편집기자로 일했으며 환경단체에서 텃밭 교사로 활동했다. 어린이 도서관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겨레 어린이청소년책 번역가그룹’에서 활동했다. 《보노보 핸드셰이크》 《경제학자의 시대》 《폴 크루그먼, 좀비와 싸우다》 《경제학의 모험》 《노인을 위한 시장은 없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동화 《호모 플라스티쿠스》를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정책을 원칙에 입각해 올바른 믿음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토론해 나갈 수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오히려 유력한 용의자들은 코로나19가 제기하는 이런저런 위협을 묵살하고 축소하자고 일찌감치 결정 내렸다. 여기에는 재정적 이해관계, 이념, 약삭빠른 정치적 계산 등 여러 이유가 한데 섞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틀렸음이 몇 번이고 증명되었음에도 이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요컨대 코로나19 부정론은 기후 변화 부정론이나 감세 옹호론처럼 좀비 아이디어(zombie idea)였다. 그렇게 결국 좀비 대재앙(zombie apocalypse)이 닥쳤는지도 모른다.
― 머리말: 코로나19 시대의 좀비


가장 끈질긴 좀비는, 부유층에 세금을 물리는 일이 경제 전반에 막대하게 해악을 입히며 따라서 고소득층에 매기는 세금을 낮추면 경이로운 경제 성장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신조는 현실에서 늘 실패를 거듭해 왔지만 어찌 된 셈인지 공화당 안에서는 어느 때보다 위세를 떨치고 있다.
― 서문: 선한 싸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