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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린트

(이기적 인간은 어떻게 좋은 사회를 만드는가)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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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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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블루프린트 (이기적 인간은 어떻게 좋은 사회를 만드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519626
· 쪽수 : 720쪽
· 출판일 : 2022-12-20

책 소개

이 시대 최고 석학이 통섭 연구로 밝혀낸 인류 진화 역사의 놀라운 비밀. 우리는 서로 돕고, 배우고, 사랑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해제: 인간은 ‘우정과 환대의 사회’를 희망할 수 있는가?_정재승

머리말: 진화의 청사진은 어떤 인간을 만드는가

1부 인간, 사회, 공동체

1장 우리 안에 새겨진 8가지 사회성 형질

말이 필요 없는 아이들의 놀이 세계 l 3개월짜리 아기도 사회생활을 안다 l 언덕이 아니라 산을 보자 l 사회성 모둠: 우리가 타고난 8가지 선한 능력 l 우리를 하나 되게 하는 것

2장 우연한 공동체: 재난에서 살아남기

리얼리티 쇼의 사회 실험은 성공했을까 l 자연 실험이라는 유익한 도구 l 난파선 생존자들은 어떤 세상을 만들까 l 무엇이 두 조난 집단의 운명을 갈랐나 l 핏케언섬: 반란자 무리가 만든 새 사회는 왜 실패했을까 l 섀클턴 탐험대: 남극에서 살아남기 l 태평양 섬들은 지상낙원일까 l 사회생활: 진화가 제공하는 청사진

3장 의도한 공동체: 유토피아를 꿈꾸며

소로가 월든으로 간 까닭은? l 새로운 공동체 만들기라는 오랜 꿈 l 미국의 유토피아 공동체 실험 l 브룩팜: 초월주의 공동체 l 셰이커교: 신앙 공동체 l 키부츠: 자발적 민주 공동체 l 월든 투: 스키너의 유토피아 공동체 l 1960년대 미국 도시 공동체들 l 극지의 과학자들: 남극 기지 공동체 l 남극 기지의 다양한 사회 연결망 l 공동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4장 인공 공동체: 상상 가능한 모든 세계

크라우드소싱이 사회과학에 불러온 혁신 l 브레드보드 실험: 축소판 사회 만들기 l 대규모 온라인 게임 속 사회생활 l 조개껍데기의 모양은 얼마나 다양할까 l 가능한 사회 유형은 얼마나 될까 l SF 속 상상 사회는 특별할까 l 인간 환경의 가장 중요한 특징, 다른 인간의 존재

2부 사랑, 우정, 관계

5장 사랑이 이긴다: 하나뿐인 짝, 여럿인 짝

입맞춤은 보편적인 행동일까 l 일부일처제는 언제 생겼을까 l 왜 일부다처제 대신 일부일처제가 주류가 되었나 l 수렵채집인 하드자족의 일부일처제 l 유목민 투르카나족의 일부다처제 l 한 어머니와 여러 아버지 사회 l 남편과 아버지가 없는 나족 사회 l 중매는 사랑일까

6장 왜 서로 끌리는가: 사랑의 진화

초원들쥐가 우울증에 빠진 이유는? l 단독생활 종에게서 진화한 짝결속과 일부일처제 l 인간의 짝결속은 집단생활에서 진화했다 l 암컷의 선물 선호가 수컷을 길들였다 l 암컷의 전략, 수컷의 전략 l 행동유전학: 인간의 모든 행동 형질은 유전된다 l 유전자 실험: 문란한 종을 일부일처제 종으로 바꾸기 l 자녀 사랑 이후에 짝 사랑이 진화했다 l 유전자가 짝을 고르는 3가지 방법 l 짝 사랑을 넘어 모르는 사람 사랑으로

7장 무엇을 위해 사귀는가: 우정의 진화

제인 구달과 니콜라 테슬라, 동물 친구와 사랑에 빠지다 l 동물 사회와 인간 사회의 유사성이 말해주는 것 l 동물 연구의 새 장을 연 침팬지 그레이비어드와 구달의 우정 l 동물은 어떻게 친구를 사귈까 l 영장류의 우정 나누기 l 인기 있는 개체의 존재 이유: 온건한 계층 구조와 리더십 l 코끼리의 우정 만들기 l 고래의 친구 사귀기 l 인간만이 특별하다는 오만에서 벗어나자 l 누가 가깝고 누가 먼지 어떻게 알아낼까 l 짝에서 친구로, 친구에서 사회로

8장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가: 관계의 진화

왜 우리는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버릴까 l 사람에게 우정이란 어떤 관계일까 l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우정의 특징 l 은행가 역설: 인간에게 우정이 진화한 이유 l 우정의 유전학: 유전자가 우리를 연결한다 l 유유상종은 과학이다 l 우정에서 사회 연결망으로 l 적의 적은 친구일까 l 사람은 왜 내집단을 편애할까: 민족중심주의와 외국인 혐오의 진화 l 집단 간 갈등이 협력으로 바뀌는 순간 l 인간 양면성의 수수께끼: 다정함과 증오의 이중주 l 증오는 정말로 필요할까 l 서로 알고, 사랑하고, 좋아하며

3부 유전자, 문화, 진화

9장 사회인이 되는 길: 개성, 협력, 학습

돼지가 인간에게 심장 판막을 기증하는 까닭 l 동물 세계와 인간 세계의 연속성 l 수렴 진화: 우리는 같은 사회 환경 속에서 진화한다 l 개인 정체성: 왜 우리는 각자 얼굴이 다를까 l 돌고래는 서로 이름을 부른다 l 거울 검사: 동물은 거울 속 자신을 알아볼까 l 가까운 이의 죽음에 슬퍼하고 애도하는 동물들 l 동물은 실제로 협력할 줄 알까 l 인간은 왜 이기적 배신자가 아닌 다정한 협력자로 진화했나 l 협력을 유지하려면 무임승차자 처벌이 중요하다 l 공돈이 생기면 몇 대 몇으로 나눌까 l 처벌자의 존재는 협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l 동물들의 놀라운 사회 학습 능력 l 동물들의 문화는 왜, 얼마나 다양할까 l 사회성 동물들이 사회 인간의 존재를 증명한다

10장 원격 조종하는 유전자

바우어새의 화려한 건축물에 담긴 놀라운 비밀 l 외적 표현형: 몸 바깥 세계까지 바꾸는 유전자 l 동물 가공물: 거미집은 거미의 입이다 l 기생물과 숙주: 다른 사람의 유전자가 내 행동과 운명을 통제한다 l 유전자는 얼마나 멀리까지 효과를 미칠까 l 당신의 표현형은 다른 사람들의 유전자에 영향받는다 l 사회 생태 지위 구축: 사회인으로 가득한 세상 만들기 l 야생동물은 어떻게 길들여졌을까: 러시아의 은여우 실험 l 나쁜 침팬지 대 착한 보노보: 동물의 자기 길들이기

11장 유전자와 문화는 공진화한다

문화 환경이 진화 경로를 바꾼다 l 유전자-문화 공진화 이론: 때로는 언덕이 산을 움직인다 l 지배와 위신: 지위를 획득하는 2가지 방법 l 문화는 어떻게 진화할까 l 유전자와 문화의 다양한 공진화 사례 l 근시 인간이 살아남은 이유 l 본성이냐 양육이냐에 답하기

12장 좋은 사회는 얼마나 자연스러운가

사회를 인체에 비유한 오랜 전통 l 인간은 어떻게 자연과 분리되었나 l 사회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l 인간과 자연의 통섭을 거부하는 4가지 주장 l 유전자의 역할 중시에 반감을 품는 이유 l 진화의 청사진은 정말로 좋은 것일까 l 인공 지능과 유전자 편집 기술이 인간 본성을 바꿀까 l 진화의 궤적은 선함을 향해 휘어져 있다

감사의 말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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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위대한 지성, 통섭의 대가로 불리는 사회학자, 의사다. 현재 예일대학교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 교수이자 사회학, 생태학, 진화생물학, 통계데이터과학, 생물의학공학, 의학, 경영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예일대학교 인간본성연구소 소장과 네트워크과학연구소 공동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예일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와 공중보건학 석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시카고대학교 사회학 및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뒤, 2001년부터 2013년까지 하버드대학교 의료사회학 및 의과대학 교수로 근무했다. 2013년 예일대학교로 옮겨 솔 골드먼 패밀리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8년 예일대학교 교수진 최고 직위인 스털링 교수로 임명되었다. 과학 지식과 인문학적 혜안을 동시에 지닌 이 시대 독보적인 석학으로 행동, 건강, 장수의 사회경제학, 생물사회학, 진화학 연구와 사회 연결망 연구로 유명하다. 네트워크과학, 생물사회과학을 중심으로 진화생물학, 진화심리학, 행동유전학, 전염병학, 인구학, 사회학을 융합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왔다. 의사로서는 가정호스피스 의사이자 상담완화의학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2009년 《타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2009년과 2010년에는 연속으로 《포린폴리시》 ‘세계 100대 사상가’에 선정되었다. 《블루프린트》 외에 저서로 《예견된 죽음: 의료에서 예측과 예후》 《행복은 전염된다》(공저)와 《신의 화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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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이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를 바탕으로 리처드 도킨스, 케빈 켈리,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을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바디: 우리 몸 안내서』, 『빅 히스토리』, 『불멸의 유전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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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이 글을 쓰는 현재 미국은 둘로 쪼개진 듯하다. 좌와 우, 도시와 시골, 종교와 무종교, 내부자와 외부자,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다. 정치 양극화와 경제 불평등이 한 세기를 이어지다가 오늘날 정점에 달해 있음을 여러 가지 분석 결과가 보여준다. 미국 시민들은 서로의 차이점, 누가 누구를 위해 말할 수 있고 말해야 하는지, 개인 정체성의 의미와 범위, 사람들이 충성을 바치도록 끌어당기는 부족주의의 무지막지한 힘, 미국이라는 용광로(그리고 미국인으로서 공통된 정체성)를 이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한지, 심지어 바람직한지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우리를 분열시키는 것보다 하나로 묶는 것이 더 많으며, 사회는 기본적으로 선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자 한다.


이 범문화적 유사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전쟁까지 할 정도로 서로 다르면서 동시에 이토록 비슷할 수 있는 걸까? 근본 이유는 우리 각자 안에 좋은 사회를 만드는 진화의 “청사진blueprint”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유전자는 우리 몸속에서 놀라운 일을 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유전자가 우리 몸 바깥에서 하는 일이다. 유전자는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만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구조와 기능, 따라서 우리 행동의 구조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뿐더러,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서 우리가 알아차리는 점이 바로 이 유전자의 힘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공통으로 지닌 인간성의 원천이다.
자연선택은 내가 “사회성 모둠social suite”이라 부르는 특성들의 진화를 이끌면서 사회적 동물로서 우리 삶을 빚어내왔다. 사랑, 우정, 협력, 학습 능력, 더 나아가 다른 개인들의 정체성(개성)을 알아차리는 능력이 이 “사회성 모둠”에서 나온다. 온갖 현대식 장치와 인공물(도구, 농업, 도시, 국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자연스러운 사회적 본능을 드러내는 타고난 성향을 지니고 있다. 이 본능은 실질적이며, 더 나아가 도덕적으로 주로 좋은 쪽이다. 개미가 어느 날 갑자기 벌집을 만들 수 없듯이, 인간은 이런 긍정적인 충동과 일치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 없다.
나는 우리가 더 잔혹한 성향을 나타내게 되는 만큼이나 자연스럽게 이런 선한 성향을 나타내게 된다고 믿는다. 우리는 그러지 않을 도리가 없다. 남을 도울 때 우리는 보람을 느낀다. 우리의 선한 행위는 18세기 계몽주의가 꽃피운 가치의 산물이 아니다. 더 깊은 심연에서, 선사 시대에서 기원한다.


1장 우리 안에 새겨진 8가지 사회성 형질
젠더, 나이, 문화에 따라 아이들의 전형적인 놀이 친구, 활동, 장난감, 놀이터에서 상당한 차이가 보이긴 했지만, 놀 때의 사회 행동과 상호작용 양상은 언제나 대단히 비슷했다.
사회 자체는 이런 아이들의 놀이 세계를 단순히 확대한 것처럼 비칠 수 있다. 사회사학자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는 1938년 출간한 인간과 놀이를 다룬 고전 《호모 루덴스Homo Ludens》에서 “인류 문명은 놀이라는 일반 개념의 본질적 특징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았다”라는 말까지 했다. 아이들의 행동에서는 일종의 일시적 축소판 사회를 만들려는 타고난 성향이 흔히 드러난다. 인간은 아주 어릴 때부터 사회를 만들지 않고는 못 배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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