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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는 논어

내 인생에 힘이 되는 논어

권경자 (지은이)
  |  
소울메이트
2015-11-11
  |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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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는 논어

책 정보

· 제목 : 내 인생에 힘이 되는 논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88960605817
· 쪽수 : 620쪽

책 소개

<논어> 498장을 완역한 책. 원문을 최대한 현대어에 가깝게 직역한 후 단어를 풀이하고, 각 장마다 역해자의 친절한 강이 달려 있어 논어를 처음 첩하는 입문자들에게 유용하다. 공자의 인간에 대한 고뇌와 노력, 깨달음이 담겨 있다.

목차

역해자의 말_ 내 인생의 나침반, 내 삶의 거울

제1편 학이(學而) 배움의 기쁨
제2편 위정(爲政) 덕으로 다스리는 세상
제3편 팔일(八佾) 예의 근본 세우기
제4편 이인(里仁) 사람의 마음
제5편 공야장(公冶長) 공자의 인물 품평
제6편 옹야(雍也) 군자의 길
제7편 술이(述而) 공자의 자화상
제8편 태백(泰伯) 덕의 길, 덕의 사람
제9편 자한(子罕) 공자의 사상과 학문
제10편 향당(鄕黨) 공자의 일상
제11편 선진(先進) 공자의 제자들
제12편 안연(顔淵) 인이 무엇입니까?
제13편 자로(子路) 이름을 바르게
제14편 헌문(憲問) 선비가 된다는 것
제15편 위령공(衛靈公) 정치하는 방법
제16편 계씨(季氏) 공자의 정치철학
제17편 양화(陽貨) 배움의 힘
제18편 미자(微子) 공자의 길, 은자의 길
제19편 자장(子張) 제자들의 갈래
제20편 요왈(堯曰)정치의 요체

『내 인생에 힘이 되는 논어』 역해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권경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며 삶의 지향과 방향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래된 미래인 고전 속에서 길을 찾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2009년에 박사학위를 받고 성균관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2010년, 2011년, 2016년에 우수강사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2016 성균관대학교 티칭어워드(SKKU Teaching Award)’를, 2018년에는 ‘공학교육혁신센터 베스트티처상(Best Teacher Award)’을 받았다. 저서로는 『유학, 경영에 답하다』 『자본주의 4.0시대의 유학 리더십』 『내 인생에 힘이 되는 고전명언』 『내 인생에 힘이 되는 논어』 『논어』 등이 있으며, 『공자, 기업가정신을 말하다』 『우리들의 세상, 논어로 보다』 외 다수의 공저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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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논어』는 배움을 뜻하는 ‘학(學)’으로 그 문을 연다. 배움이란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으로, 인간만이 배움으로 자기다워지고 자신의 길을 가며 자신을 확립한다. 그런데 배움은 한 번의 과정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때에 맞게 익혀야 한다. 그래야 배움이 온전하게 완성되어 진정한 나인 ‘참 나’가 된다. 공자는 이것을 기쁨이라고 선언했다. 기쁨은 삶이 인간에게 주는 크나큰 선물이다. 인간은 기쁨을 느낄 때 삶을 온전히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배우고 때에 맞추어 익히는 것이 어떻게 기쁨이 될 수 있을까? 배움은 ‘배다’를 의미하기도 한다. ‘배다’는 스며들어 그렇게 되거나 몸속에 생명이 잉태됨을 뜻한다. 즉 배움은 스며들어서 그처럼 되어야 하고, 생명이 잉태된 것처럼 자라야 하는 것이다. 주자는 ‘학’을 ‘본받다[效]’로 보았는데, 앞선 사람의 앎이나 행동을 본받아서 그 처음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한 번 배운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때에 맞게 익혀야다.


자식은 부모의 자랑이면서 걱정거리다. ‘어떻게 가르칠 것이며,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는 부모가 되는 순간 주어지는 숙제다. 공자는 효(孝)와 제(弟)를 교육의 출발로 삼았다. 인을 행하는 근본인 효제를 몸으로 실천할 때 말과 행동이 신중해지고 믿음직한 존재가 된다. 그와 함께 넉넉한 마음으로 널리 사람들을 사랑하고, 인한 사람을 가까이해 자기다움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 공자는 이것을 글을 배우기 전 해야 할 공부로 보았다. 글공부는 그 뒤에 해도 늦지 않다. 먼저 사람다운 존재가 되는 것이 공자의 교육관이다. 한데 오늘날 우리의 교육은 이와 반대다. 어릴 때부터 글공부에 몰두하고, 친구를 차별하고 구분하며, 말과 행동이 경박하고 가벼워 남에게 상처를 주고도 모른다. 효도와 공경은 뒷전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자녀를 양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적 수준은 높은데 제대로 된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 교육의 출발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람이, 사회가 달라진다. 자녀를 살리고 사회를 살리는 것, 이 모두는 교육에 달려 있다. 바로 공자가 제시한 교육관에 답이 있다.


군자는 남과 하나 된 인(仁)의 사람이다. 그는 나와 남을 나누지 않고 두루두루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이것이 군자의 품격이며 품성이다. 그는 자신과 뜻이 맞지 않거나 싫다고 해서 상대방을 배제하거나 편을 나누지 않는다. 귀를 열어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여 경청하고 공감하며 소통한다. 다름을 인정하기에 모두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고, 상대방을 용납하고 존중하며 포용한다. 하늘이 비와 햇빛으로 세상의 모든 존재를 제각각 자라게 하는 것처럼, 군자 역시 모든 존재를 자기답고 조화롭게 한다. 하지만 소인은 다르다.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늘 경쟁하고 자신과 남을 구분하고 가른다. 자신과 달리 생각하거나 뜻이 다르면 소외시키거나 배제하고, 부정의 언어를 내뱉으며 갈등과 분열을 조장한다. 공자는 군자와 소인의 특징을 제시해 군자여야 열린 마음과 귀로 세상을 조화롭게 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 군자인가, 소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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