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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8896086608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3-06-24
책 소개
목차
서문
1. 10초의 웃음은 4분의 조깅보다 유익하다
2. 감정의 가면을 벗으면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다
3. 남을 용서하면 마음의 방패가 생긴다
4. 선행이 아름다운 것은 내 자신을 구원하기 때문이다
5. 마음의 먼지를 쓸어내는 하루 30분 요가
6. 운동이 있는 곳에 자유가 있다
7. 망망대해에 꺼지지 않는 등대, 가족
8. 밤잠이 부족한 도시인을 위해 신은 낮잠을 선물했다
9. 인생의 반려자는 부부, 일상의 반려자는 친구
10. 열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포옹이 마음을 녹인다
11. 한 시간 정도 책을 읽으면 어떤 고통도 진정된다
12. 인생이 수시로 흔들린다면 종교를 가져라
13. 스트레스를 덜 받는 뇌로 만드는 30분 명상의 힘
14. 한 잔의 보약보다 한 그루 나무
15. 건강한 육신을 위한 예방주사, 일광욕
16. 함께하는 모임이 없으면 천국도 갈 곳이 못 된다
17. 동물의 이목구비에 당신의 행복했던 과거가 머문다
18. 음악은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최고의 치유제
19. 비관주의자는 잃는 것에, 낙관주의자는 얻는 것에
20. 모든 위대한 사상은 산책에서 잉태된다
21. 기분 좋게 만드는 향기는 몸에도 좋다
22. 차茶를 준비하는 시간이 인생을 풍부하게 만든다
23. 춤추는 사람의 시간은 즐겁게 흐른다
24. 따뜻한 마사지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25. 맛깔 나는 인생은 맛있는 음식에서 시작한다
26. 비는 식물을 씻어주고 식물은 걱정을 씻어준다
27. 따스한 목욕물은 엄마 품처럼 포근하다
28.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한다
29. 결혼이란 두 영혼이 만나 두 배로 완전해지는 것
30. 꿈이 있는 사람은 쉽게 지치지 않는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세상에서 가장 심하게 고통 받는 동물이 웃음을 발명했다”고 말한 바 있다. 온몸이 찢어질 듯한 고통 속에서 사람들은 울부짖기보다는 미친 듯이 웃어대곤 한다. 죽음을 코앞에 둔 사람도 절규하기보다는 자조적인 미소를 짓는다. 힘겨운 상황에서 웃음을 짓다니, 아이러니 같지만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흥미롭게도 이것은 의학적으로 증명된 현상이다. 무의식적으로 고통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자정능력이라 할까. 웃으면 몸과 마음이 아플 때 견딜 힘을 주는 엔도르핀, 엔케팔린 같은 ‘뇌신경전달물질’이 많이 분비된다. 또 행복호르몬인 도파민과 옥시토신 분비까지 증가한다. 웃음은 마약성 진통제보다 더 강력한 천연진통제인 셈이다.
지난 1999년 유고슬라비아에서 78일간 벌어졌던 코소보 전쟁에서 미국 군인 세 명이 포로로 잡힌 적이 있다. 이 중 한 명의 포로인 크리스토퍼 소토운 씨는 감옥에서 석방됐을 때 자기를 가둬놓았던 보초를 위해 용서하고 축복하는 기도를 해주고 떠나겠다고 고집했다고 한다. 기어이 감옥 보초를 만나 기도를 해주고 집으로 돌아간 그는 함께 포로 생활을 했던 다른 두 사람보다 더 빨리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얻었고, 정상적인 삶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는 용서를 통해 스스로를 구원한 셈이다. 용서는 타인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나를 위한 것임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이야기다.
더 행복하고 싶다면, 간단한 방법이 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 늘리면 된다. 영국 랭커스터대학 캐롤린 가트렐 교수팀이 일하는 아빠 1,100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더니, 아내와 비슷하게 집안일을 하고 자녀와 시간을 보내는 아빠일수록 스트레스에 잘 대처했다. 또, 아빠가 자녀의 양육에 많이 참여할수록 아이의 인지능력이 고르게 향상되고 심리적 안정감이 높으며 적극적인 삶의 방식을 익히게 된다는 유럽 연구 결과도 있다. 거기다, 아빠의 양육 영향을 많이 받은 아이일수록 성적이 뛰어나고 행동장애 가능성이 적으며 위기 능력에 잘 대처하고, 커서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돼 있다. 실제로 호주의 한 경영컨설턴트회사에서 중장년 성인 8,500여 명에게 행복과 관련된 요인을 설문조사했더니,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답한 성인이 2명 중 1명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