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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60866591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4-02-2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수신修身, 우리가 놓치고 있는 한 가지
제1강. 수정守靜, 고요히 앉아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힘
꿈꾸었던 미래를 가슴에 품고 있는가
마음이 고요한 자만이 알 수 있는 진리
고요해진 이후에야 편안해진다
역경 속에서도 마음을 맑게 유지하는 법
진정한 평안이란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나 홀로 앉아 마음을 들여다보다
정좌, 영혼을 다스리는 길
세상의 속도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삶의 방향을 바로잡는 지혜
제2강. 존양存養, 마음을 쏟아 자신을 기르는 힘
생명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다
절제와 균형이 무너진 오늘의 삶
인생 = 수많은 순간들의 총합
마음을 쏟아 잘 기르면 자라지 않는 것이 없다
마음을 아는 것이 하늘의 뜻을 아는 것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삶
화化, 바람처럼 부드럽게 사람을 다스리는 법
제3강. 자성自省, 나를 허물고 한계를 뛰어넘는 힘
우리는 하루 세 번 반성하는가
언젠가 나의 무지를 알게 되는 때가 온다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놓는 법
보이지 않는 곳에서 먼저 나를 살피는 법
차마 드러내지 못한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법
아직 이를 때 마음은 더 맑다
한 걸음 물러서야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제4강. 정성定性, 고난 속에서도 나를 지키는 힘
번아웃 신드롬에 시달리는 시대
나 자신에게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기러기 지나가면 연못은 그림자를 붙들지 않는다
선비의 경지
멈출 때를 안다는 것
복잡한 생활에서 마음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려면
인생의 네 가지 덫
제5강. 치심治心, 자신을 살펴 하늘의 기운을 얻는 힘
성공을 위해 자유를 포기하는 사람들
배움의 목표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
부귀영화에 매달리지 않기 위하여
마음을 마무리하면 일은 저절로 마무리 된다
마음이 깨끗해야 비로소 큰일을 할 수 있다
자신을 살피는 것이 하늘의 기운을 얻는 일이다
제6강. 신독愼獨, 철저하게 자신과 마주하는 힘
조화롭게 산다는 것
마음 깊은 곳의 욕망과 마주하는 법
스스로 경계하면 마음의 병도 달아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에서도 밝음을 볼 수 있다
마음은 움직일 수 있는 것
자신의 영혼을 준엄하게 채찍질한다는 것
제7강. 주경主敬,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힘
화근은 소홀히 하는 데서 온다
살얼음 밟듯이 가야 할 때가 있다
마음을 한데 집중하는 법
속내를 비추는 거울을 두려워하라
문밖을 나서면 모두가 스승
우리의 생명은 세계 전체에 속한 것이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법
제8강. 근언謹言, 절제하여 신뢰를 잃지 않는 힘
일생의 성패는 평상시의 언행에 달려 있다
입을 봉해야 재앙을 막는다
군자는 말을 한 후에 언제나 조용히 되돌아본다
인생의 오묘한 이치는 말로 이를 수 없다
진실한 말의 힘
얼굴빛을 가꾸는 자는 신뢰하기 어렵다
마음이 안정되면 말이 무겁고 조용해진다
하늘이 말하는 것을 한마디라도 들어본 적 있는가
제9강. 치성致誠, 지극한 정성으로 자신을 완성하는 힘
얄팍한 게임과도 같은 인터넷 시대의 사랑
진실한 본성을 되찾는 법
이익을 좇는 자의 최후
세상이 나를 업신여기고 비방한다면
정성이 지극하다면 겉으로 드러나게 마련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공자가 가르친 것들
성숙한 나를 만드는 힘
끝맺는 말: 수신은 어렵지도, 불가능하지도 않다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생활 속의 1분, 1초를 즐겁게 누려야 하는 이유는, 인생이란 것이 본래 무수한 일상의 순간들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근할 때나 길을 건너는 매 순간이 다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모두 삶의 풍경이고 생명 속에서 고동치는 음표임을 인식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쁘게 살아가는 이유는 주로 마음에 걱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느긋하게 일을 처리할 시간을 줄여 그 시간에 더 중요한 일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박을 느끼는 데에는 중요한 오류가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면 하나의 일을 끝내는 동시에 또다시 더 중요한 일을 처리해야 한다고 느끼게 되고, 연이은 일에 파묻혀 자신을 잊게 되고 말 것입니다. … 문제는 우리가 생활을 향유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향유할 마음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발걸음을 생명의 리듬에 맡기고 일거수일투족을 그 리듬에 맞추어 살아가야 합니다. “움직임과 쉼에는 다 양생하는 바가 있다[動息皆有所養].”는 말은 바로 이를 지적한 것입니다.
항상 자신의 잇속만을 챙기려는 사유 패러다임을 가진 사람들은 사람들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할 때 자신이 정당치 못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음을 결코 인식하지 못합니다. 강렬한 욕망에 이끌려 본능적으로 일련의 행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심지어 이런 잇속을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자기 욕심을 차리는 행위를 자신의 인생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합당한 방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목적을 이루면 기뻐하고 목적을 이루지 못하면 낙담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행위가 정상이라고 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은 무시하고 또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거나 반성하는 태도를 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요컨대 그런 사람은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진실한 생각을 마주할 수 없습니다. 즉 자신의 사유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자신을 지배해 온 사유 패러다임을 분명하게 평가하고 검토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병은 남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생기지만, 남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드러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한 개인이 실재와 부합하지 않는 허망한 생각을 벗어나 진정 자신의 활발한 천성에 속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면 그는 아마도 진성眞誠을 발현하여 자신의 진실한 본성에 비추어 행동하고 일할 것입니다. 이는 사실 아주 간단하고 아주 쉬운 일입니다. 이때가 되면 타인을 대하는 감정과 태도는 마치 영혼의 계곡에서 느긋하게 흘러나오는 샘물처럼 어떤 보탬이나 과장 없이 자연스럽고 친절하게 상대를 감동시킬 수 있게 될 것인데, 이런 것이 진정한 ‘진성’인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껏 자아를 대면하고 해부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회적 필요와 도덕 규범의 각도에서 ‘진성’하라고 교육하기만 한 까닭에 결국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했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