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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주역
· ISBN : 9791162209677
· 쪽수 : 424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01 음양의 도
태극과 음양: 동양 사상의 원천 | 만물이 생겨나다
02 《역경》의 기초, 팔괘
팔괘, 우주를 구성하는 원소 | 팔괘에 담긴 자연의 이치
03 《역경》과 운명을 대하는 자세
《역경》이 점을 치는 책이 된 이유 | 운명을 미리 알고 대비하다 | 《역경》은 어떻게 그렇게 신통한 것일까?
04 《역경》으로 점을 치다
점을 쳐서 나의 위치를 찾다 | 《역경》으로 점을 치는 법 | 괘를 구성하는 요소들
05 건곤, 《역경》을 여는 문
《역경》의 팔괘와 가정의 모습 | 건곤 양괘의 변화가 말하는 이치 | 괘효의 위치와 의미
06 건괘의 지혜
일단 기다려라 | 드러났다면 제대로 보여줘라 | 위기에 대비하라 | 물러설지 나아갈지 신중히 결정하라 | 사람을 보살펴라 | 정점 이후를 생각하라
07 건괘로 보는 인생의 여섯 단계
1단계: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다 | 2단계: 기회를 잡아 능력을 드러내다 | 3단계: 실수를 경계하며 최선을 다하다 | 4단계: 새로운 어려움 앞에서 고민하다 | 5단계: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도약하다 | 6단계: 한계를 받아들이다 | 원·형·이·정과 인생
08 공자의 《문언전》과 건괘
공자가 풀이한 원·형·이·정의 의미 | 원·형·이·정과 유가의 오상
09 곤괘, 조화와 협력
곤괘: 하늘을 도와 일을 성사시키다 | 하늘과 땅이 말하는 군자의 도리 | 건괘가 변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10 곤괘의 지혜
어떤 일이든 미리 대비하라 | 진실하게 본성을 보여줘라 | 합리적인지 따지되 상사의 뜻에 따라라 | 어떤 일이든 끝까지 책임져라 | 구오의 의심을 사지 않도록 충성을 다하라 | 마지막까지 품성을 수양해라
11 건곤의 도
건괘가 말하는 남자의 도리 | 곤괘가 말하는 여자의 도리 | 건곤 양괘 이후의 변화
12 둔괘, 시작에 대하여
둔괘: 시작은 언제나 어려운 법이다 | 눈앞에 겹겹이 어려움이 놓여 있다 | 고난을 극복하고 탄생하다
13 몽괘, 계몽은 왜 중요한가
몽괘: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 교사가 가르칠 때 생각할 것들 | 학생이 가져야 할 태도
14 수괘, 기다려야 얻는다
수괘: 내가 원하는 것이 맞는가 | 욕구에는 책임이 따른다
15 수괘의 지혜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기다려라 | 얻은 만큼 위험할 수 있다
16 송괘, 이기려 하지 마라
송괘: 송사는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 법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17 송괘의 지혜
이길 수 있을지 냉정하게 판단하라 | 굳이 소송을 해야겠다면 | 법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 차이
18 사괘, 싸움에 관한 도
사괘와 비괘는 어떻게 다른가 | 전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19 사괘의 지혜
사괘: 싸움에는 무의미한 희생이 없어야 한다 | 현대사회에 적용한 사괘의 지혜 | 전쟁을 할 때 염두에 둘 것들
20 비괘, 한마음으로 모이다
비괘: 훌륭한 사람을 찾아 본받다 | 만장일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21 비괘의 지혜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한다면 | 지도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 하늘의 도리를 따르면 그르침이 없다
책속에서
우주의 모든 것은 동태적이고 수시로 변합니다. 사람의 운명도 동태적이고 수시로 변합니다. “나는 여태껏 변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여태껏 아무런 발전도 없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중략) ‘선비가 사흘을 떨어져 있다 다시 대할 때는 눈을 비비고 대해야 한다[士別三日 卽當刮目相對]’고 하는 것처럼 우리는 늘 변화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_ 〈02 《역경》의 기초, 팔괘〉 중에서
인류가 신을 찾고 운명을 점치는 까닭은 수시로 변하는 인생을 파악하기 어렵기에 자신의 운명을 사전에 알고자 하는 것이고, 신비한 힘이 자신을 보우해서 환난을 피할 수 있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간의 자주성과 의지로 인생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_ 〈03 《역경》과 운명을 대하는 자세〉 중에서
사람마다 자신의 본분이 있습니다. 천생 가게 사장이 본분인데 뭐 하러 위로 올라가려고 합니까? 만약 모든 사람이 위로 올라가려고만 하면 아래의 일은 누가 하겠습니까? (중략)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의 분수가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역경》을 공부하다 보면 자신의 분수가 어디에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_ 〈07 건괘로 보는 인생의 여섯 단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