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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으로 귀농했습니다

괴산으로 귀농했습니다

(인생의 방향을 행복 쪽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사는 곳)

이후, 이은정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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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으로 귀농했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괴산으로 귀농했습니다 (인생의 방향을 행복 쪽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사는 곳)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ISBN : 9788960867055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4-08-12

책 소개

귀농귀촌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대안과 꼭 필요한 정보를 줄 뿐 아니라, 귀농 선배들이 꾸려가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목차

저자 서문 시골에 사는 사람들의 맨얼굴·이은정 _5
이들을 조금 일찍 만났더라면·이후 _7

01 하모니카 부는 농부 김병근, 조명재 부부 장연면 송덕리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속담대로 사는 즐거움이 있다 _ 17

02 발효교육 하고 장 담그는 김영태, 엄희진 부부 청천면 삼송리
기꺼이 버리고 시원한 단조로움을 얻다 _ 39

03 나무와 흙으로 집 짓는 목수 정상용, 한승주 부부 청천면 삼송리
낭만의 크기만큼 책임의 크기를 지며 산다는 것 _ 63

04 자연을 노래하는 가수 사이 문광면 신기리
겁 먹지 않고 원하는 방식으로 산다 _ 77

05 만화방과 게스트하우스 주인 양철모 문광면 신기리
마을에 만화방을 낸 이유, 나누어야 더 즐겁다 _ 93

06 일러스트레이터 아내와 비디오 촬영가 남편 김주영, 차화섭 부부 칠성면 두천리
사람이 재산인 시골, 가능성은 더 크다 _ 113

07 친환경 먹거리 유통가 이규웅, 마복주 부부 감물면 매전리(안민동)
대안적 삶이란 선택한 것을 스스로 감당하는 것 _ 131

08 행복한 마을기업을 꿈꾸는 농부 김용자, 최은진 사리면 소매리 ‘깨가 쏟아지는 마을’
몸으로 부딪치며 경험을 쌓으면 길이 보인다 _ 155

09 유기농 도농 직거래 모범 농부 이우성, 유안나 부부 감물면 박달마을
농사를 짓는 것은 매년 새로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 _ 175

10 약초 농사를 꿈꾸는 농부 김영준 괴산읍 제월리
1 더하기 1은 2가 아니라 4 _ 203

11 대안학교 교사 허선웅 괴산군 자립형대안학교 <느티울 행복한 학교>
사람과 사람이 진짜로 만나면 감동이 있다 _ 221

저자소개

이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가을부터 2018년 초봄까지 전북 무주의 작은 산골에 살았다. 집짓기가 업인 남편과 레고 짓기가 낙인 아들, 이름이 있는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한 마리의 거북이, 한 마리의 흑구와 수많은 들고양이에게 인생 수업을 받았다. 문짝이 떨어진 대문에 ‘무풍常회’라는 나무 간판을 걸고 여름에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옥수수를, 겨울에는 앞집 할머니의 손맛 깊은 청국장을 팔았다. 시간이 날 땐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배운 것을 꾸준히 쓰고 있다. <무풍생활-산골에서 보낸 시절>, <괴산으로 귀농했습니다>, <미선나무 이야기>, <맛있다, 다문화집밥> 등을 썼다. INSTAGRAM@leeeeeee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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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젠가 나이 들면 귀농하고 싶다는 꿈을 꾸다 우연한 기회에 도시 텃밭을 시작하게 되었다. 제법 취미에 맞아 즐거워하며 5년째 도시 노동자로 또 농부로 살고 있다. 그사이 스승님을 만나고 도반들도 만나고 괴산으로 이주해 1년 정도 살아보기도 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하고 재미난 일을 하며 사는 것이 꿈이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 중이다. 귀농은 현재의 삶이 이루어가고 있는 꿈이라 믿고 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un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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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귀농해서 잃은 것이 있다면, 그건 잃은 게 아니라 버린 것에 가까워요. 도시에서의 삶을 부정하고 자연주의적 삶을 선택함으로써 저의 생활습관, 취미, 인맥, 돈벌이가 되는 관계들이나 터전 등을 기꺼이 버리고 가난과 싸움과 소박함을 얻었죠.(웃음) 지금은 생활비가 150만 원인데 빚내서 집 사느라 이자가 40만 원씩 나가고, 아직도 차를 끌고 다녀서 기름값, 전기세 등 쑥쑥 빠져나가니 여전히 여행도 자유롭게 못 가요. 하지만 이렇게 단조로움을 얻었어요.
-발효교육 하고 장 담그는 김영태, 엄희진 부부


시골에 살다 보니 더 큰 문제가 있더라고요. 돈이 진짜 무서워요. 그 때문에 사람이 순식간에 망가지잖아요. 행복하려고 내려왔다가 고생만 한다든가, 부부 사이가 깨진다든가 하는 것을 많이 봐서 돈 앞에 주눅 들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느껴요. 돈에 매몰되지 않는 가치관을 가지고, 어느 정도는 가난해도 괜찮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작은 농사나 자급자족을 꿈 꿀 수 있을 거예요. 사실 뭘 해도 먹고살 수는 있잖아요. 시골에 살면서 농사를 대충 지으면 동네 분들은 안 좋게 생각해요. 산청 살 때는 아주 형편없는 놈으로 봤죠. 왜냐하면 그때는 제가 자급자족이 꿈이었기 때문에 여기 뭐 하러 왔냐고 물으면 뭐 농사나 짓고 살려고 왔다 그랬는데 그게 잘못이었어요. 농사지으려면 한 열 마지기는 해야 되는데 밭에서 깨작깨작 대면서 그런 말을 하고 있으니 그게 어르신들한테는 멍청한 놈으로 보인 거죠. 그런데 괴산에서는 아예 제 정체성을 음악가로 소개하고 ‘저는 음악 하고 돈은 그걸로 법니다’ 그렇게 말하면 아무 말 안 해요. 지금은 그 걸로만 생활비를 버니 전업 가수죠. 계획한 건 아니고 어떡하다 가수가 되어 이렇게 됐죠.
-자연을 노래하는 가수 사이


제가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싶어요. 어딘가에 무턱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어디 아는 사람 있는 곳에 가서 잠시 살아보고 가는 게 좋아요. 예전엔 일명 루저라고 하는 사람들이 내려왔는데 요즘은 다양하잖아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시에서 삶을 포기하거나 실패한 분들이 내려왔어요. 몇 년 동안 열심히 살아서 지금은 자리를 잡아 살고 계시죠. 그다음은 저희 같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내려와서 살고 있는데 먹고사는 문제에 집착하며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된 모습을 봤어요. 그게 뭔지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땅을 얼마를 구입하고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돈을 버는지 저는 그런 고민을 안 해봤어요. 저는 생태적인 삶, 자연적인 삶을 표방하는 것은 싫고 내려와서 치열하게 사는 분들을 좋아해요. 일단 내려오면 길은 보이니까 일단 내려오시라 해요.
-행복한 마을기업을 꿈꾸는 농부 김용자,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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