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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내게로 왔다 3

시가 내게로 왔다 3

(내가 사랑하는 젊은 시)

김용택 (지은이)
마음산책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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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내게로 왔다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가 내게로 왔다 3 (내가 사랑하는 젊은 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900721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0-03-15

책 소개

<시가 내게로 왔다> 1, 2권에서 근·현대 시사 100년에 빛나는 시 100편을 소개한 김용택 시인. <시가 내게로 왔다> 3권에서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시인 63명의 시 65편을 소개한다. 특히 지난 10년간 새롭게 등장한 시와 시인들, 시단에 쟁점을 일으킨 시들이 주를 이룬다.

목차

이정록 더딘 사랑
안도현 빗소리
신용목 새들의 페루
김경주 木蓮
강신애 대칭이 나를 안심시킨다
정끝별 가지가 담을 넘을 때
김경미 야채사(野菜史)
윤제림 가족
유하 사랑의 지옥
이병률 아무것도 그 무엇으로도
신용목 나비
이원 영웅
강성은 고딕시대와 낭만주의자들
강정 死後의 바람
김이듬 언니네 이발소
정윤천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박후기 사랑의 물리학
길상호 모르는 척, 아프다
심보선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이영광 숲
김민정 고비라는 이름의 고비
김행숙 하이네 보석가게에서
김소연 모른다
장정일 지하도로 숨다
김기택 소가죽 구두
이근화 뚝섬 유원지
최금진 아파트가 운다
문혜진 표범약사의 비밀 약장
권혁웅 독수리 오형제
이윤학 밴댕이젓
유홍준 喪家에 모인 구두들
안현미 와유(臥遊)
문태준 시월에
유강희 억새꽃
조용미 검은 담즙
이대흠 동그라미
박진성 화투 치는 여자들
이선영 사랑, 그것
허수경 그날의 사랑은 뜻대로 되지 않았네
함민복 몸이 많이 아픈 밤
차승호 연적들
박라연 목계리
박연준 가난한 집 장롱 위에는
이영광 유령 3
차창룡 안녕, 오늘이여
송경동 김남주를 묻던 날
윤의섭 눈길
기형도 안개
진은영 멜랑콜리아
신영배 발끝의 노래
황인숙 명아주
이재무 남겨진 가을
이문재 양떼 염소떼
김선우 나생이
박성우 물의 베개
박형준 저곳
이장욱 동사무소에 가자
박정대 음악들
황병승 모모
함성호 낙화유수
이기인 ㅎ방직공장의 소녀들
조은 동질(同質)
최정례 늙은 여자
고형렬 수박
김사인 중과부적(衆寡不敵)

엮으면서

저자소개

김용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임실의 진메마을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살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였다. 여전히 시인이다. 저서로는 ≪섬진강≫,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모두가 첫날처럼≫, ≪사랑 말고는 뛰지 말자≫ 등이 있다. 그의 문장은 계절을 닮아가고, 시간 속에서 따스하게 익어간다. 이번 책에서도 글쓰기의 감각과 사유의 힘을 전하며, 누구나 자기 삶을 쓰는 기쁨과 가까워지기를 바라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풋풋함, 이 싱그러움과 이 자유로움과 이 악착같음은 김소월도 김수영도, 서정주도 김지하도 고은도 신경림도 황지우도 아니다. 분명한 것은 한 시대는 갔다는 것이다. 자본에 대한 저항과 그 반대편에 서고자 했던 순수한(?) 시대는 가고, 삶 속에 뿌리박은 현실적이고도 강렬한 새로운 기운이 젊은 시인들의 몸에서 기운차게 뿜어져 나오고 있다. ‘운명을 방생하는 자유’는, 이제 저 유구하고 지루하고 고루하고 형식에 얽매인 서정의 시대가 갔음을 예고한다. 현실에 뿌리내리지도 못한 낭만적인 사랑, 혁명에 실패한 비극적 서정의 비현실성 위에 젊은 시인들은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려 드는 것이다. 이제 그들은 자기로부터도, 외부의 어떠한 불순한 세력으로부터도 눈치를 보지 않고 현실로 당당하게 파고들어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려는, 완전히 독립된 세계를 향해 가는 것이다. 그들은 산 아래 강 언덕에 집을 지으려 하지도 않고 도시의 뒷골목으로 간다.
- 3권 중에서


시의 시대니, 시가 갔느니 하는 말들은 할 말 없는, 공부를 게을리 한 사람들의 허튼 수작이다. 작은 물줄기들이 흐르다가 보면 땅의 균형에 따라 한 줄기로 모일 것이다. 지금 우리 시는 다양성을 넓히는 중이다. 물줄기들은 흐른다. ‘무명의 일획을 긋’고 있는 것이다. 그 시들을 읽으며 나는 수시로 가슴속에 더운 기운이 벅차오르곤 했다. 숨이 차오르면 심호흡을 했다. 내 어느 곳을 향해 일획을 긋는 것 같은 작은 전율을 느끼곤 했다.
- 3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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