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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90161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3-05-25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어서 오세요, 요리 교실입니다
구르메 레브쿠헨
요리 선생님은 먹보
오감만족 파에야
삼십 대의 수다 교실
미식가의 요리 분투기
파에야보다 떡볶이
매일 라면만 먹어요
날마다 파티
공감으로 깊어지는 맛
오래오래 함께
차도녀의 진심
쓰고도 고소해, 루콜라 된장국
책 만드는 요리사
달착지근한 추억
도예가의 카르보나라
하숙집 아주머니의 내공
날마다 새로운 식탁
꿈꾸는 피터팬
현모양처들의 속내
케이크 굽는 원장 선생님
소설가들의 저녁 식사
일본 주부들의 동병상련
아이들의 요리 노트
중년 남자들의 새로운 발견
요리사의 진심
부엌에서 고지식하면 안 되는 이유
유기농 스트레스
비빔밥이 있는 화랑
한의사와 요리사
채식주의자는 될 수 없어
떠난 친구를 그리며
맛에 대한 복잡한 마음
천직과 프로
리뷰
책속에서
요리 교실을 통해 만나온 많은 사람들의 각기 다른 삶의 방식과 음식에 대한 철학을 알게 되었다. 거기에 감탄하고 감동하여 그들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졌다. 그리고 어쨌든, 쓰기 시작했다.
- 7쪽 「책을 내면서」에서
매일매일 맛있는 요리를 먹고 싶다. 그렇다 보니 특별히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는 의식도 없이 끊임없이 요리를 하게 된다. 그리고 구르메 레브쿠헨을 열면서 나는 요리를 업으로 삼은 ‘요리인’이 되었다. 세상의 맛있는 요리를 사람들과 나누고 싶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감정이야말로 세상의 맛을 지탱하는 힘이라 믿으면서.
- 28쪽 「구르메 레브쿠헨」에서
이전에는 언니가 남편에게 미각을 강요받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음식은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매개체인데, 한 사람의 미각이 요리를 만든 사람과 함께 먹는 사람들을 긴장시켜서는 안 된다고 언젠가 언니의 남편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 58쪽 「미식가의 요리 분투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