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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은 말

외롭지 않은 말

(시인의 일상어사전)

권혁웅 (지은이), 김수옥 (그림)
마음산책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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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은 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외롭지 않은 말 (시인의 일상어사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902633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6-03-25

책 소개

백과전서파임을 공공연히 자인하진 않으나 시인 권혁웅에겐 모든 범속한 것들마저 시의 자장 안에 있고, 모든 게 그의 언어로 기록되어야 마땅하다. <외롭지 않은 말>은 상투어, 신조어, 유행어, 은어 등 우리가 관습처럼 사용하는 일상어들을 통해 세상의 이면과 표면을 함께 읽는 책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가져가지 마시오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냐
교회 오빠
귀요미
그림 좋은데?
기승전O
기싱 꿍 꼬또
꿀벅지
꿈이냐 생시냐
나 요즘 살쪘지?
나 잡아봐라
나 OOO야
내가 니 애비/에미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너 몇 학번이야?
넘사벽
네가 처음이야
늙으면 죽어야지
니가 가라 하와이
다리 밑에서 주웠어
대박
돌아보고 올게요
또 콸라 된 겨?
라면 먹을래요?
루저
먹방
모태 솔로
밀당
밀어서 잠금해제
반반무마니
방금 출발했어요
방법이 없네
별 볼 일 없네
불금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빵꾸똥꾸
사랑하니까 헤어지자
삼삼한데?
세월아 네월아
손만 잡고 잘게
식당 이모
심쿵
싫으면 시집가
17 대 1로……

아기야
아몰랑
아오 빡쳐
안알랴줌
알만 한 사람이……
어디서 좀 놀았군요
어, 시원하다
언제 밥 한번 먹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엄친아
여보세요 여보세요
예쁘냐?
우리 얘기 좀 해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 난다
의리
이건 비밀인데……
이 안에 너 있다
자기야
잠깐 쉬었다 가자
저의 어머니가 확실합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봐
정말 미안하다
좋은가 봉가
지금 무슨 생각해?

차카게 살자
친구 누나
특급 칭찬
한턱내다

호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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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권혁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황금나무 아래서』『마징가 계보학』『애인은 토막 난 순대처럼 운다』『소문들』『그 얼굴에 입술을 대다』, 평론집으로 『미래파』『입술에 묻은 이름』, 연구서로 『시론』, 산문집으로 『꼬리 치는 당신』『외롭지 않은 말』『몬스터 멜랑콜리아』『생각하는 연필』『미주알고주알』『원피스로 철학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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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말 먹는 괴물》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꼬리치는 당신》, 《양념이와 프라이드》, 《학교에서 똥 싼 날》, 《학교에서 싸운 날》, 《김치 괴물》, 《아파트 탐정단》, 《종이접기》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얼핏 보면 일상어는 시의 언어와는 가장 멀리 있는 언어다. 일상어는 그 뜻과 쓰임새가 정형화되어 있어서 새로운 울림을 거의 주지 않는 말이기 때문이다. 문학에서는 이런 말을 ‘죽은 말’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문학이 우리 삶의 터전을 떠난다면 과연 어디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일상이야말로 삶의 현재형이자 표현형이 아닌가?”
-「책을 내면서」


귀요미도 이런 용어다. ‘그녀가 귀엽다’는 것은 그녀가 ‘예쁘고 곱고 애교가 있어서 사랑스럽다’는 뜻이지만, 그것은 사실 그녀에게 속한 속성이 아니라 그녀를 바라보는 내가 부여한 속성이다. 따라서 ‘그녀가 귀엽다’라는 말은 ‘내가 그녀를 귀엽게 바라본다’라는 말의 준말이다. 소개팅 나가보면 금방 아는 사실이지만, 실제로 우리는 ‘귀엽다’라는 말을 ‘예쁘지는 않지만 호감이 간다’라는 뜻으로도 쓰고 ‘예쁘지 않다’라는 뜻으로도 쓴다. 이때 ‘귀엽다’라는 말은 ‘예쁘다’의 부정(‘못생겼다’)이기도 하고, ‘예쁘다’와 ‘못생겼다’의 중간쯤(‘예쁘진 않지만 귀엽다’)에 있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니 우리는 물어야 한다. 그녀가 귀요미인가? 어떤 귀요미?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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