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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급행열차

아메리칸 급행열차

제임스 설터 (지은이), 서창렬 (옮긴이)
  |  
마음산책
2018-01-1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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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급행열차

책 정보

· 제목 : 아메리칸 급행열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0903616
· 쪽수 : 252쪽

책 소개

제임스 설터의 첫 번째 단편집. <아메리칸 급행열차>로 설터는 1989년 펜/포크너상을 수상했고, "독서의 강렬한 즐거움을 아는 독자들에게 특히 어울리는 작가(수전 손택)" "설터의 글은 진귀하고 놀랍도록 아름답다(존 어빙)" 등의 찬사를 받게 된다.

목차

서문 7

탕헤르 해변에서 19
20분 41
아메리칸 급행열차 55
이국의 해변 91
영화 121
잃어버린 아들들 147
애크닐로 165
황혼 179
부정의 방식 191
괴테아눔의 파괴 209
흙 233

옮긴이의 말 246

저자소개

제임스 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소설가. 1925년 뉴저지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랐다. 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 졸업 후 전투기 조종사로 수많은 전투에 참전, 비행 중대장까지 지냈다. 한국전쟁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군에서 집필한 『사냥꾼들』(1956)을 출간하면서 전역, 전업 작가가 되었다. 1967년 『스포츠와 여가』가 “사실적 에로티시즘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후 한동안 시나리오 집필에 몰두해 영화 <다운힐 레이서>(1969)와 <약속>(1969)의 시나리오를 썼고, <세 타인들Three>(1969)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했다. 『고독한 얼굴』(1979)은 영화화되지 못한 시나리오를 소설로 고쳐 쓴 작품이다. 1975년 장편소설 『가벼운 나날』을 출간해 큰 호평을 받았다. 리처드 포드는 서문에서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 제임스 설터가 오늘날 미국 최고의 문장가라는 사실은 일종의 신념과도 같다”라고 썼고, 줌파 라히리는 “이 소설에 부끄러울 정도로 큰 빚을 졌다”라고 말했다. 1988년 펴낸 단편집 『아메리칸 급행열차』로 이듬해 펜/포크너상을 받았으며, 시집 『여전히 그렇게Still Such』(1988), 자서전 『버닝 더 데이스Burning the Days』(1997)를 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단편집 『어젯밤』(2005)으로 “삶이라는 터질 듯한 혼돈을 누구도 설터처럼 그려내지 못한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밖의 작품으로 소설 『암 오브 플레시The Arm of Flesh』(1961. 2000년 개정판은『캐사다Cassada』), 여행기 『그때 그곳에서』(2005), 부부가 함께 쓴 에세이 『위대한 한 스푼Life is Meals』(2006) 등이 있다. 2013년 발표한 장편소설 『올 댓 이즈』에는 “더없을 위업” “설터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 등 수많은 극찬이 쏟아졌다. 2012년 펜/포크너 재단이 뛰어난 단편소설 작가에게 수여하는 펜/맬러머드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예일대에서 제정한 윈덤 캠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년 6월, 뉴욕주 새그하버에서 아흔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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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설터의 다른 책 >
서창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제임스 설터의 《소설을 쓰고 싶다면》, 《아메리칸 급행열차》, 줌파 라히리의 《저지대》, 《축복받은 집》을 비롯해 그레이엄 그린의 《사랑의 종말》, 《브라이턴 록》, 《그레이엄 그린》(단편선), 에이모 토울스의 《링컨 하이웨이》, 《모스크바의 신사》, 제프리 유제니디스의 《불평꾼들》, 앨리 스미스의 《데어 벗 포 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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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길은 어둡다. 그들은 밤으로 통하는 차의 지붕을 열었다. 밤하늘에 별이 빼곡하다. 그 별들이 차 안으로 쏟아져 내릴 것만 같다. 뒷좌석에 앉은 니코는 겁이 난다. 잉게가 얘기를 한다. 그녀는 손을 뻗어 너무 느리게 가는 차들을 향해 경적을 울린다. 맬컴이 그걸 보고 웃는다. 바르셀로나에는 잉게가 남자 친구와 함께 타닥거리며 타는 따뜻한 불 앞에서 겨울 오후를 보내곤 하던 사적인 방들이 있다. 모피 담요 위에서 사랑을 나누곤 하던 집들이 있다. 물론 그때는 남자 친구가 그녀에게 잘해주었다. 잉게는 폴로 클럽에 대해서, 최고급 저택에서 열리는 디너파티에 대해서 상상하곤 했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일어나서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기 시작했다. 그는 말없이 그녀의 옷을 바라보았다. 별다른 느낌이 없었다. 우스운 것은 그녀랑 계속 함께할 생각이었다는 점이었다.
“택시 잡아줄게요.” 그가 말했다.
“당신은 똑똑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녀가 말했다. 반은 자기 자신에게 한 말이었다. 그는 진이 빠진 상태로 전화번호를 찾았다. “택시 필요 없어요. 걸어서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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