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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데니스 존슨, 조이 윌리엄스, 레이먼드 카버, 이선 캐닌, 스티븐 밀하우저, 제인 볼스, 제임스 설터, 메리베스 휴즈,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버나드 쿠퍼, 메리 로비슨, 리디아 데이비스, 노먼 러시, 에번 S.코널, 댈러스 위브 (지은이), 파리 리뷰 (엮은이), 이주혜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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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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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책 정보

· 제목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56334347
· 쪽수 : 456쪽

책 소개

열다섯 명의 작가들이 선택한 작품을 뽑아 만든 단편 선집이다. 원제 ‘Object Lessons’는 ‘실물 교육’이라는 뜻이다. 이 책에는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단편소설의 정수이자 본보기라고 할 수 있는 열다섯 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목차

편집자의 말 - 새로운 글쓰기에 도전하는 문학 실험실
옮긴이의 말 - 작가의 수만큼 새로운 세계

히치하이킹 도중 자동차 사고 | 데니스 존슨
관습을 부수는 통렬하고 날카로운 서사 - 제프리 유제니디스

어렴풋한 시간 | 조이 윌리엄스
귀에 대고 속삭이는 것같이 생생한 글 - 다니엘 알라르콘

춤추지 않을래 | 레이먼드 카버
위대한 이야기는 영원한 가려움 - 데이비드 민스

궁전 도둑 | 이선 캐닌
엄청난 깊이의 지혜, 수수께끼, 치밀함 - 로리 무어

하늘을 나는 양탄자 | 스티븐 밀하우저
평범한 일상을 환상으로 만드는 세밀한 감각의 축적 - 다니엘 오로즈코

에미 무어의 일기 | 제인 볼스
화자, 서술, 유머 모든 것이 명징하다 - 리디아 데이비스

방콕 | 제임스 설터
대화로 구성된 짧은 걸작 - 데이브 에거스

펠리컨의 노래 | 메리베스 휴즈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슬픔 - 메리 겟스킬

모든 걸 기억하는 푸네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우리는 영원히 실패하기에 경이롭다 - 알렉산다르 헤몬

늙은 새들 | 버나드 쿠퍼
분노, 애정, 그리움, 두려움을 탁월하게 다룬다 - 에이미 헴펠

라이클리 호수 | 메리 로비슨
이 소설을 읽고 한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없었다 - 샘 립사이트

플로베르가 보낸 열 가지 이야기 | 리디아 데이비스
문장 몇 줄로 우주를 전달한다 - 앨리 스미스

거짓말하는 사람들 | 노먼 러시
편집장은 첫 문장만 읽고 바로 출간을 결정했다 - 모나 심슨

브리지 부인의 상류사회 | 에번 S. 코널
완전히 새로운 연민을 느끼게 하는 독창적인 인물 - 웰스 타워

스톡홀름행 야간비행 | 댈러스 위브
이 미친 시대에도 재미있고 기괴한 이야기 - 조이 윌리엄스

저자소개

레이먼드 카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8년 5월 25일 오리건 주 클래츠커니에서 가난한 제재소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재소, 약국, 병원 등에서 일하며 틈틈이 문예창작 수업을 받다가 1959년 치코 주립대학에서 문학적 스승인 존 가드너를 만나게 된다. 이듬해 문예지에 첫 단편소설 「분노의 계절」이 실린다. 1963년 험볼트 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고, 아이오와 주로 이사하여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 참여한다. 1967년 그의 작가로서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 편집자 고든 리시를 만난다. 첫 시집 『겨울 불면』을 출간하고 이후 UC 버클리,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 등에서 강의를 하지만, 알코올 중독, 아내와의 별거, 파산을 겪으며 불행한 삶이 이어진다. 1976년 첫 소설집 『제발 조용히 좀 해요』를 출간하고, 이듬해 이 작품이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다. 이후 구겐하임 기금, 아트 펠로십 소설 부문 국립기금,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밀드러드 앤드 해럴드 스트로스 리빙 어워드’를 수상하며 의욕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간다. 1983년 그의 대표작이라 평가받는 『대성당』을 출간했으며, 이 작품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과 퓰리처상 후보에 오른다.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 회원이었으며, 1988년 암으로 사망한다. 소설집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에세이, 단편, 시를 모은 작품집 『정열』, 미발표 단편과 에세이 등을 묶은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시집 『우리 모두』 등을 펴냈다. 레이먼드 카버는 ‘미국의 체호프’라 불리며 1980년대 미국 단편소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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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밀하우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상과 초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마법적 상상력으로 현대 미국 문단에서 특유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신도 부러워할 필력을 지닌 우리 시대의 가장 창조적인 작가’(《워싱턴 포스트 북 월드》). 1943년 뉴욕의 유대인 교사 가정에서 태어나 훗날 작품에서 주요한 배경이 되는 코네티컷주의 스트랫퍼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65년 컬럼비아 대학에서 문학학사 학위를 받은 뒤 브라운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때 초고를 쓴 데뷔작 『에드윈 멀하우스, 완벽하고 잔인한 인생』으로 1975년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장편과 단편을 아우르는 일련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발표함으로써 1987년 미국예술원상을, 1994년 래넌문학상을 받은 데 이어 드디어 1997년 『마틴 드레슬러』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또한 대표 단편으로 꼽히는 1990년 월드판타지상 수상작 「환상마술사 아이젠하임」이 2006년 [일루셔니스트]로 영화화되면서 대중에게 더욱 이름을 알린다. 퓰리처상 수상 이후 밀하우저는 광대한 현실 세상을 끌어안을 수 있는 이야기 장르는 긴 장편소설이 아닌 짧은 단편소설이라는 믿음을 굳히면서 중단편소설에 천착한다. 안톤 체호프, 기 드 모파상, 이반 투르게네프와 같은 19세기 위대한 사실주의 작가들을 숭배하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이탈로 칼비노 등에게서 영혼적인 친밀함을 느낀다고 고백한 그는 평범한 일상을 토대로 하되 그 이면에 있는 것들을 마치 빛과 어둠과 같이 하나로서 세계를 응시하고자 한다. ‘초현실주의자’ ‘우화 작가’ ‘마술적 리얼리즘 소설가’라는 수식이 따르는 밀하우저는 스스로 ‘신비적 리얼리즘enigmatic realism’이라 명명한 작품들을 통해 오늘날 ‘미국 문학이 결코 가지지 못했던, 마법과 일상 현실을 교묘하게 통합한 대가’(《스타 트리뷴》)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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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9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정규 교육 대신 영국계 외할머니와 가정교사에게 교육을 받았으며, 어려서부터 놀라운 언어적 재능을 보였다. 1919년 스페인으로 이주, 전위 문예 운동인 ‘최후주의’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한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돌아와 각종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1931년 비오이 카사레스, 빅토리아 오캄포 등과 함께 문예지 《남부(sur)》를 창간, 아르헨티나 문단에 새로운 물결을 가져왔다. 한편 아버지의 죽음과 본인의 큰 부상을 겪은 후 보르헤스는 재활 과정에서 새로운 형식의 단편 소설들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픽션들』(1944)과 『알레프』(1949)로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그는 이후 많은 소설집과 시집, 평론집을 발표하며 문학의 본질과 형이상학적 주제들에 천착한다.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 관장으로 취임한 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1980년에는 세르반테스 상, 1956년에는 아르헨티나 국민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86년 마리아 코다마와 결혼했고 보르헤스는 그 해 6월 14일 제네바에서 사망했다. 코다마는 유일한 상속인으로서 재혼하지 않은 채 보르헤스 국제 재단을 설립하고 그의 작품을 관리하는 데 여생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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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로비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아동심리학자 엘리자베스 라이스의 딸로 태어나 미국 오하이오에서 성장했다. 단편집 《그들을 믿어Believe Them》, 《밤에 관한 아마추어 안내서An Amateur’s Guide to the Night》, 장편소설 《내가 대체 왜 그랬지Why Did I Ever》 등을 썼다. 두 차례의 푸시카트상과 오헨리상,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도서상을 받았다. 레이먼드카버, 에이미 헴펠 등의 작가와 함께 미니멀리즘의 창시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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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러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오클랜드에서 성장했다. 1950년 한국전쟁 때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2년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15년 동안 서적상으로 일하다가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첫 소설 《백인들Whites》로 1987년 퓰리처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짝짓기Mating》로 1991년 전미도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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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번 S.코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4년 미국 캔자스에서 태어났다. 미국 사회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하게 짚는 글쓰기로 명성을 떨쳤다. 중상류층 가정의 삶을 해부한 소설 《브리지 부인Mrs. Bridge》과 《브리지 씨Mr. Bridge》로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두 소설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브리지Mr. And Mrs. Bridge>로 각색되었다. 2009년 맨부커 국제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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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캐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의사. 1960년 미국 미시간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1991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첫 소설 《공중의 황제Emperor of the Air》를 발표했다. 1993년 발표한 단편소설 <궁전 도둑>은 2002년 영화 <엠퍼러스 클럽>으로 각색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도서상, 린드허스트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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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쿠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성소수자로서의 정체성과 자전적 경험을 충실히 녹여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아메리칸 드림이 무너지는 미국 사회의 씁쓸한 현실을 날카롭케 포착한 자전적 에세이 《어디로든 가는 지도Maps to Anywhere》로 1991년 펜/헤밍웨이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시의 해A Year of Rhymes》, 《다시 상상하다Guess Again》 등의 소설을 썼다.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와 베닝턴대학교에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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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베스 휴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소설가. 《웨이브메이커Wavemaker II》, 《사랑받는 사람The Loved Ones》 등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단편소설집 《두 배의 행복Double Happiness》으로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수여하는 푸시카트상을 받았다. 베닝턴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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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7년 뉴욕에서 유대인의 딸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무릎에 장애가 있었고 알코올중독, 뇌졸중, 시력 장애 등 평생 여러 병마와 싸우며 날카로우면서도 유머러스한 작품 세계를 확립했다. 양성애자임을 숨기지 않았고 결혼한 이후에도 세계 각지에서 여러 연인과 자유롭게 사랑했다. 1938년 결혼한 작곡가 폴 볼스와는 평생 절친한 친구이자 동반자로 지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여름 집에서In The Summer House>의 각본을 쓴 극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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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소설가. 1925년 뉴저지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랐다. 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 졸업 후 전투기 조종사로 수많은 전투에 참전, 비행 중대장까지 지냈다. 한국전쟁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군에서 집필한 『사냥꾼들』(1956)을 출간하면서 전역, 전업 작가가 되었다. 1967년 『스포츠와 여가』가 “사실적 에로티시즘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후 한동안 시나리오 집필에 몰두해 영화 <다운힐 레이서>(1969)와 <약속>(1969)의 시나리오를 썼고, <세 타인들Three>(1969)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했다. 『고독한 얼굴』(1979)은 영화화되지 못한 시나리오를 소설로 고쳐 쓴 작품이다. 1975년 장편소설 『가벼운 나날』을 출간해 큰 호평을 받았다. 리처드 포드는 서문에서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 제임스 설터가 오늘날 미국 최고의 문장가라는 사실은 일종의 신념과도 같다”라고 썼고, 줌파 라히리는 “이 소설에 부끄러울 정도로 큰 빚을 졌다”라고 말했다. 1988년 펴낸 단편집 『아메리칸 급행열차』로 이듬해 펜/포크너상을 받았으며, 시집 『여전히 그렇게Still Such』(1988), 자서전 『버닝 더 데이스Burning the Days』(1997)를 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단편집 『어젯밤』(2005)으로 “삶이라는 터질 듯한 혼돈을 누구도 설터처럼 그려내지 못한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밖의 작품으로 소설 『암 오브 플레시The Arm of Flesh』(1961. 2000년 개정판은『캐사다Cassada』), 여행기 『그때 그곳에서』(2005), 부부가 함께 쓴 에세이 『위대한 한 스푼Life is Meals』(2006) 등이 있다. 2013년 발표한 장편소설 『올 댓 이즈』에는 “더없을 위업” “설터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 등 수많은 극찬이 쏟아졌다. 2012년 펜/포크너 재단이 뛰어난 단편소설 작가에게 수여하는 펜/맬러머드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예일대에서 제정한 윈덤 캠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년 6월, 뉴욕주 새그하버에서 아흔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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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위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미국 캔자스에서 태어났다. 《소네트Sonnet》, 《투명한 안구The Transparent Eyeball》, 《덤프 위의 하늘색Skyblue on The Dump》 등의 소설을 쓰고 푸시카트상, 아가칸상 등 여러 문학상을 받았다. 25년 동안 미국 신시니티대학교의 문예창작 강좌를 운영하고, 작가 프로젝트와 지역 잡지를 만드는 등 신시내티 지역에서 작가 양성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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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존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19세의 나이에 시집으로 문학계에 첫발을 디뎠다. 1983년 첫 소설 《엔젤스Angels》를 발표하며 미국 문단의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단편소설집 《예수의 아들Jesus’ Son》은 <뉴욕 타임스>의 2006년 설문 조사에서 지난 25년간 출간된 소설 중 최고의 작품으로 뽑혔다. 2007년 <연기의 나무Tree of Smoke>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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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윌리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났다. 단편소설 <돌보기Taking Care>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도 장편소설 《은총의 상태State of Grace》, 단편소설 <도피Escapes> 등을 썼다. 삶에서 겪는 상실을 신비롭고 영적으로 다루는 글쓰기로 이름을 알렸다. 레아 단편소설상, 밀드레드 앤 해롤드 슈트라우스상 등 여러 문학상을 받았다. 《병든 자연Ill Nature》을 비롯한 환경문제를 날카롭게 다룬 글로도 호평을 받았다. <에스콰이어>, <그란타>, <그랜드 스트리트> 등 다수의 매체에 글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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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데이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독특한 형식의 글쓰기를 시도하며 자신만의 문학적 반경을 넓혀온 작가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집 《불안의 변이》를 보면, 시라고 해야 할지, 에세이라고 해야 할지, 단편소설이라고 해야 할지 경계 구분이 모호한 글들이 많다. 그는 자신의 글들을 그냥 ‘이야기’로 불러주길 바라는데, 이 ‘이야기’는 일반적인 단편소설의 형식을 비껴가는 더 짧고, 더 기이한 형식들을 두루 포함한다. 《분석하다Break It Down》 《거의 없는 기억Almost No Memory》 《새뮤얼 존슨은 분개한다Samuel Johnson Is Indignant》 《불안의 변이들Varieties of Disturbance》 《못해와 안 할 거야Can’t and Won’t》 《이야기의 끝The End of the Story》 《우리의 이방인들Our Strangers》 등의 소설을 썼고, 글쓰기와 독서, 번역, 언어에 대한 생각을 담은 두 권의 에세이집을 발표했다.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수차례 올랐고, 2013년 맨부커 국제상을, 2020년 펜/말라무드 상을 수상했다. 프랑스어 번역가로서 플로베르, 프루스트, 블랑쇼 등의 작품을 영어로 옮겼다. 1947년 미국 노샘프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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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리뷰 (엮은이)    정보 더보기
신간이나 작가 개인의 홍보를 넘어선 소설가들의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인터뷰. 『파리 리뷰』의 작가 인터뷰는 기존 그 어떤 방식과도 달랐다. 『파리 리뷰』는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타임)라는 격찬을 받은 뉴욕에서 출판되는 잡지이다. 1953년 창간된 이후 60년간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부커상을 수상한 이미 더는 유명해질 수 없을 만큼 명성을 얻은 세계적 작가들과의 인터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도서출판 다른에서는 국내 세계문학 독자들과 문예창작학과 대학생, 작가 및 평론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파리 리뷰』 인터뷰의 250여 명의 소설가 가운데 ‘가장 인터뷰하고 싶은 36명’을 선정했고, 12명씩 묶어 『작가란 무엇인가』 1, 2, 3권으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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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읽고 쓰고 옮긴다.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자두》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누의 자리》, 산문집 《눈물을 심어본 적 있는 당신에게》, 옮긴 책으로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멀리 오래 보기》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 《양귀비 전쟁》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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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받는 일은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머리카락과 다리가 길어졌다. 개울 속 돌멩이처럼 치아에 이끼가 꼈다. 바다 옆에서 빵을 먹고 부스러기는 물에 던졌다. 세계는 맬의 잿빛 묘지였고 비는 수의처럼 희끄무레한 하늘에서 바다로 곧장 떨어졌다. ▶ 조이 윌리엄스 <어렴풋한 시간>


맬은 기쁨 없는 삶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죽음은 어디에나 있으므로 꼭 시체가 있어야 애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복숭아씨에는 청산가리 가 차오른다. 접은 냅킨에 수막염이, 젖은 샤워장에 소아마비가 있다. 영원은 저녁 공기 속에 있다. ▶ 조이 윌리엄스 <어렴풋한 시간>


“설마 여태 그 일을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그냥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가끔 궁금했어요.”
“그래, 자네가 거기 있어야 했지.”
아, 어린 시절의 모욕을 쉽게 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인간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
▶ 이선 캐닌 <궁전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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