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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사랑이 밥 먹여준다](/img_thumb2/9788960907584.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90758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10-01
목차
책머리에 │ 오늘도 감사합니다
사제가 되던 날
서랍 속 기도
보통의 아들이 되는 시간
어머니의 편지
내 이름 ‘빈첸조’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단다
첫사랑과 영원한 사랑
내 동생 마릴레나와 스테파노
모든 것은 선물이었으니
에밀리오와 토마스 할아버지
그저 사랑하기 위해 사랑하는 것
피콜로 신부님
타고르, 라파엘라 수녀 그리고 예수님
문은 열려 있다
안녕, 나의 사람들아
‘찌개와 떡’ 못 먹겠어요
말을 배우고 이름을 얻다
이 땅에 순례의 짐을 내려놓다
슬픈 이방인
예수님의 목소리를 들었던 순간
1993년, 처음 앞치마를 두르다
들려드리지 못한 시
목련마을 영어 선생님
‘안나의 집’, 뜨거운 양철지붕 아래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10년
내 인생의 네 개 기둥
성탄절을 보내는 법
리어카, 홀로서기의 시작
세 가지 일들의 평화
영혼을 고이 싸매드리며
잊을 수 없는 곳의 기도들
나는 자랑스러운 학부모
이제는 내가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단다”
인생은 아름다워
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워
내 삶의 쉼표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 축구팀 속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만나다
예수님이 나의 손을 잡아줄 때
생일을 보내는 법
나눔의 길에 피어나는 꽃
팬데믹에는 더욱 단단한 도구가 되어
굶주리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민원으로 인한 고통
안나의 집이 개발한 백신
회복력을 믿으며
불 켜진 야전병원
그리운 가족들에게
변하지 않는 희망
에필로그 │ 당신을 위한 기도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기억을 불러내어 스스로 위로를 받고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사랑을 기록한 데 의미가 있다. 이탈리아에서 세네갈, 그리고 나의 땅 한국으로 이어지는 순례의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사제가 되던 날, 그날은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모든 가능성을 내 손에서 놓아버리는 날이기도 했다. 그날 아침, 눈을 뜬 뒤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검정 수단을 입으며 스스로를 향해 물었다. ‘빈첸조, 너는 누구냐? 어제하고 어떻게 다르냐? 사제의 길을 걸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내 아들이지만 지금부터 사제임을 잊지 말렴.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보호해주시고 도와주시고 기억해주실 거야. 예수님의 제자로 언제나 사제답게 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