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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순간의 두려움 매일의 기적 (코로나19, 안나의 집 275일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722319
· 쪽수 : 248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722319
· 쪽수 : 248쪽
책 소개
비말로 전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 인류가 한없이 작아지는 요즘이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감염되어 죽기도 하고, 나아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어디서 어떻게 전염될지 몰라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런 시기에 노숙인을 위한 급식을 멈추지 않기 위한 절실함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목차
안나의 집 가족들을 위한 교황님의 메시지
추천글
프롤로그
1~10월 일기
에필로그
부록 1l미디어가 만난 안나의집
부록 2l안나의 집 노숙인 실태 조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통은 주님의 형벌이 아니라 사물과 삶의 표면에서 멈추지 않고 인간의 존재로 더 깊이 들어갈 기회입니다. 주님은 책에서 연구하는 이론이나 하늘에 있는 먼 사상이 아니라 우리 가운데 사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존재를 이끌어주시는 좋은 아버지이자 어머니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에 대한 저의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제 마음에 품고 있는 주님의 이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르기로 작정한 사제다. 그렇기에 아무리 위험한 순간이 와도 양 떼를 버릴 수는 없다. 예수님 앞에서 내가 맡은 사람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것이 나의 의무다. 지난 세월 동안 나에게 맡겨진 잃어버린 양과 가난한 양의 운명을 저버릴 수 없었으며, 내 삶을 내어주려 노력했다. 그렇지만 전염병 앞에서는 내 건강조차 두려워진다.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도록 부름을 받은 직원들도 걱정된다. 이곳에 오는 자원봉사자들도 걱정된다. 두 어깨에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
“주님, 저는 의심이 많고, 갈등은 제 마음을 괴롭힙니다. 다른 사람들이 옳고 제가 틀린 것일까요? 제가 오만한 짓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너무 주제넘지는 않은지요?” 질문들이 영혼 안에서 충돌하는 동안 소리 내 울었다. 또다시 잠 못 드는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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