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울면서 그린 그림

울면서 그린 그림

(그림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이야기)

반지수 (지은이)
마음산책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15,300원 -10% 0원
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900원 -10% 590원 10,120원 >

책 이미지

울면서 그린 그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울면서 그린 그림 (그림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90925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3-25

책 소개

반지수 작가는 책 표지화를 비롯해 브로콜리너마저, 이루마, 폴킴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단편 애니메이션 연출, 그림 강사, 에세이스트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이 책에서 그는 비전공자로 시작해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알 만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자리 잡기까지의 고투와 자기 삶의 곡선을 여실히 보여준다.

목차

책머리에

1 무의미한 게 어디 있겠어

얼굴에 다 쓰여 있어
당분간 내향적 외향인
나의 기원을 찾아서
삶을 닮고 싶은 화가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
애니메이션 감독이 될 수 있을까
그냥 귀여우면 어때
보통 사람들
언제나 영감

2 종이 앞에서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

의뢰와 창작의 줄타기
눈에 프레임을 달고
아는 만큼 그린다
불규칙적인 생활과의 이별
물 같은 나를 담는 그릇, 기록
네모난 홍보의 장
저작권은 작가에게
팩트반과 칭찬반
내 성장의 척도
단가 산정의 역사

3 매일의 작은 모험

방황하는 작업실
이상적인 역할 분담
스트레스 마주하기
변덕은 나의 힘
북 토크 애호가
결혼식은 안 할게요
순수한 재능이 부러워
난 앞으로 더 잘될 거야
대체로 행복해

저자소개

반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다가 문득 어릴 적 꿈을 이루고 싶어 그림을 독학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일을 받다 보니 어느덧 그림으로 먹고산 지 11년이 되었다. 애니메이션, 만화, 강의 등 그림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한다. 지은 책으로 『보통의 것이 좋아』 『반지수의 책그림』 『두 고양이와 산책, 사계절 컬러링북』 『다시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어』 등이 있다. 『불편한 편의점』 『위저드 베이커리』(개정판)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달팽이 식당』 등 꾸준히 책 표지화를 작업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하기야 유전자와 교육의 결합으로만 인간이 구성된다고 생각하면 재미없다. 어쩌면 누구도 닮지 않고 아무에게도 물려받지 않고 출처를 알 수 없이 불쑥 튀어나오는 것이야말로 고유한 나만의 모습 아닐까.


이제는 귀여운 인형과 물건을 만들고 갖는 일이 무의미하다고 말하기 싫다. 오히려 ‘무의미한 귀여움을 사랑하고 좇을 거야!’ 외치고 싶다. 장난감 가게를 갈 때마다, 빨간 스웨터를 입은 뽀글뽀글한 곰 인형을 볼 때마다, 커다란 눈망울의 목각 고양이 인형을 볼 때마다 ‘나에겐 이런 게 필요해. 사랑스럽고 좋아!’ 하며 온전히 마음을 주고 싶다. 마음이 동동 뛰는 걸 어떻게 막을 수 있단 말인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와 배달 앱을 쉴 새 없이 번갈아 가며 스크롤을 내렸다. 나는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찝찝한 불쾌감을 몰아낼, 무기력함을 끝장낼 어떤 문장이 있지 않을까, 남들은 삶의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뭐라도 먹으면 기분이 풀릴까. 맛집, 연예 인, 유명한 사람들의 소식을 걸리는 대로 눌러댔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뭘 그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꼭 텅 빈 것만 같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60909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