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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61090537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08-03-05
책 소개
목차
친절 / 절의 전설 / 임금님 / 사건 발생 / 즐거운 인생 / 작은 신당 / 취중 대화 / 비밀 / 이상한 꿈 / 신기한 개 / 출현 / 쌍안경 / 음색 / 영원한 청춘 / 그림자놀이 / 그렇지 않으면 / 지문 방정식 / 방문객들 / 어떤 인생 / 영주의 저택 / 꽃 / 정복하는 방법 / 여행자 / 수단 / 청년과 성 / 느티나무 / 신전 / 행사 / 교제 / 응대 / 도토리 민화관 / 봄의 우화 / 저자 후기
리뷰
책속에서
"여러 곳에서 왔습니다. 일일이 이야기한 것처럼, 열 곳 이상이나 됩니다."
청년이 말하자, 남자는 수긍했다.
"그렇군."
"사회 이면에 그런 무리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있어봤자 국제적 금융 자본, 산업 스파이 그룹, 군사 협력 기구, 마피아 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조재보다 훨씬 밑바닥에 있는 세력이지. 그런 밑바닥에서 다양한 교착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야말로 사회가 존재하고 보존되는 것이야. 지구상에 인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의 일환으로서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지. 또 사계절의 변화, 다르이 인력, 태양의 흑점, 화산 분화 등의 미묘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런 집단의 도움을 받고 있는 거다. 그들의 균혀이 없었다면 사회는 훨씬 전에 붕괴되었을 거야."
남자의 설명에 청년은 감탄했다. - 본문 63쪽에서
"이프카, 와프카, 홀리야노이."
걱정이 돼서 도저히 있을 수 없었다. 친구의 변화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 더구나 그렇게 읊조리니 왠지 모르게 즐거워지는 것 같았다.
언젠가 들은 적 이 있는 CM송일까. 예전에 읽었던 소설 속의 주인공 이름일까.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마법사일까. 어느 지방 민요의 추임새일까. ㅏㅁ음속 깊이 어딘가에 연결되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았다.
일하는 짬짬이, 식사 후, 어떤 일이 일단락되었을 때, 혼자서 읊조리게 되었다.
"이프카, 와프카, 홀리야노이."
몇 주일이 지났다. - 본문 153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