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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반지

신의 반지

(세 일신교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제안)

페터 슬로터다이크 (지은이), 두행숙 (옮긴이)
돋을새김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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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반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의 반지 (세 일신교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제안)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61670388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09-09-07

책 소개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9·11테러와 지금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자살 폭탄 테러는 종교적인 열성주의가 야기한 비극이다. 그리고 오늘날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전쟁의 상당수는 다름 아닌 종교분쟁이다.

목차

역자 서문
헌사

1. 추론의 전제
2. 일신교들의 성립
3. 투쟁전선
4. 원정遠征
5. 모체母體
6. 약과 독
7. 반지 설화
8. 열성주의 이후

저자소개

페터 슬로터다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 자유저술가. 1947년 생으로, 철학과 역사학 그리고 독문학 등에 관심을 두고 공부를 시작했다가 70년대에는 프랑스 구조주의와 미셸 푸코의 사상에 심취하였다.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의 자서전에 대한 박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인도로 건너가 오쇼 라즈니쉬와 교류하였다. 이 경험은 훗날 그의 저술가로서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1983년 독일에서 12만 부 이상이 팔린 《냉소적 이성 비판》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당시 학계와 공론장의 주류이론이었던 비판이론을 거부하며 니체와 하이데거의 근대성 비판의 프로젝트를 계승하였다. 여기에는 그의 지적 고향이었던 프랑스 출신의 사상가 앙리 르페브르와 장 보프레의 선구자적인 작업이 큰 역할을 했다. 이들 외에도 프랑스의 보수적 사상가인 알랭 핀켈크라우트와 레지 드브레 그리고 그의 작업을 프랑스에 널리 알리는 데 공헌했던 브뤼노 라투르와 활발한 지적 교류를 해오고 있다. 2001년 칼스루어 국립조형대학의 총장으로 임명된 뒤 이곳을 보리스 그로이스, 페터 바이벨 등과 함께 현대사상과 미학이론, 시각예술에 대한 실험실로 만들었다. 아카데미 밖에서의 활동에도 주력하며 2002년부터 2012년까지 ZDF의 철학 토론 프로그램 〈철학 사중주〉를 뤼디거 자프란스키와 공동진행했다. ‘지식인 저널리스트’를 표방하며 1999년부터 현재까지 생명복제, 세금국가, 난민위기, 페미니즘 등 독일과 유럽사회를 뒤흔들었던 각종 논쟁의 한복판에 늘 있었다. ‘구체론 삼부작’(1998~2004)을 비롯하여 그가 내놓는 저작은 철학과 문학, 문화비평과 에세이를 조합한 결과물로, 그 주제는 신과 종교부터 자본주의와 대중 그리고 철학 일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를 아우른다. 그는 반년마다 새로운 책을 내놓는 ‘출판기계’다. 그의 지적 동반자인 브뤼노 라투르는 스스로를 ‘슬로터다이크주의자’로 태어났다고 고백한 적 있다. 2017년 동시대의 철학적 인간학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헬무트 플레스너 상 등 여러 에세이상과 학술상을 받았다. 퇴임 후 지금은 베를린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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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행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일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서강대, 명지전문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 독일문화, 철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번역과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정원 일의 즐거움(헤르만 헤세 수필집)》, 《인생을 보는 지혜》, 《헤세, 내 영혼의 작은 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꿈꾸는 책들의 도시》, 《헤겔의 미학강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레스테이아》, 《안티크리스트》, 헤세의 시선집(《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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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은 자신이 더 높은 영역으로 수용되도록 예정되어 있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만 성장한다. 이렇게 느끼는 방식은, 니체가 그의 초인들에게 "초인에게로 다가가는 모든 단계"들을 보여주려고 했을 때 그에게도 여전히 주어져 있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스트리아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도 "찬란한 신성함의 꽃가루들, 빛의 휨, 통로들, 계단들, 옥좌들"이라고 읉었을 때, 그 역시 자신의 머리 위로 시선을 들어 올리는 전통해 익숙해져 있었다는 것을 입증해보였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마침내 예상되었던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세 아들이 각자 합법적인 유일한 상속자로서 우선권이 있다고 주장했으므로 다툼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세 사람 모두 똑같이 정당한 증거물을 내보일 수 있었으므로 진짜 상속자를 결정할 수 없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은 재판관을 불러오게 되었다. 재판관은 일단 고소인들 모두에게 진짜 상속자라는 것을 입증하라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해결책을 찾았다. 종교적 권리를 증명하는 차원에서 효력을 발휘하는 차원으로 옮겨 가게 된 것이다. 만약 '진짜 반지라는 것을 더 이상 증명할 수 없다면' -비유를 통해 현자 나탄이 진지하게 덧붙여 말하듯이, 어떤 것이 올바른 신앙인지 그 자체로 증명할 수 없다면- 반지를 소유한 사람들은 물론 그들을 관찰하는 사람들도 실제 눈에 보이는 판단 기준에 굴복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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