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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중앙아시아사
· ISBN : 9788961871235
· 쪽수 : 456쪽
책 소개
목차
해제
제1장 선사 시대의 몽골
제2장 몽골 영토상의 고대 국가들
제3장 6~12세기의 몽골인
제4장 대몽골국
제5장 몽골 제국
제6장 14~17세기의 몽골
제7장 만주(청) 지배 시기의 몽골
제8장 몽골의 부흥 초기
제9장 몽골인민공화국의 민족·민주 개혁과 실책
제10장 몽골인민공화국의 사회주의 건설 시도
제11장 현재의 몽골
용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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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몽골’이라는 명칭이 지명, 고대 씨족이나 부족의 창건자, 지도자 등의 이름에서 만들어졌다고 추정한다. 몽골 땅에는 몽골 산, 몽골 사막 등 지명이 여러 개이다. 보통 몽골인들은 먼 조상이나 씨족의 이름을 부족과 민족의 명칭으로 삼는 전통이 있다. 귀, 호, 훈이라는 씨족과 부족 명칭에서 흉노라는 국가 명칭이, 선비라는 부족명에서 선비라는 국가 명칭이 생겨난 예도 있다. 한편 한 집단이 가서 오랫동안 머물렀던 땅을 그 집단의 명칭을 따 부르는 지명도 적지 않다. 흉노 영토의 중심지였던 아르항가이 아이막에는 흉노 강(Kh?n?? gol)이 있다. 선비 부족의 이름을 몇몇 지명으로 부르는 곳도 있다. 몽골이라는 명칭을 몽골 유연[니룬] 국가를 세운 욱구려(郁久閭, 몽골)와 연관하여 설명하는 학자도 있다. 보돈차르(Bodonchar)가 이끄는 ‘몽(Mong)'이라는 씨족이 전 몽골국의 주요 씨족이 되면서 몽골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하는 추정도 있다. 중국 사서에 맹고(萌古) 등으로 기록된 이들은 몽골 국가를 세운 몽골인의 조상이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몽골 땅에 있었던 원 몽골 부족의 한 이름에서 몽골 민족의 명칭이 기원하였다고 볼 수 있다. (「몽골인의 기원과 명칭」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