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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6195232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0-05-01
책 소개
목차
2020년, 한국 독자를 위한 지은이의 서문 7
1장 메이데이, 주먹질은 넣어두고 (2015) 11
2장 메이데이의 진실하며 진정하고 경이로운 미완의 역사 (1986) 29
3장 X2 : 웨이코와 LA에 비춰본 메이데이 (1993) 61
4장 메이데이 묵상 (2001) 78
5장 쿠트와 키엔탈의 메이데이 (2003) 86
6장 마그나카르타와 메이데이 (2005) 114
7장 마음을 다한 메이데이 (2006) 126
8장 오바마 메이데이 (2010) 151
9장 ‘메이데이의 방’에 쌓은 기록 (2011) 182
10장 입실랜티 흡혈귀 메이데이 (2012) 196
11장 메이데이를 노래하는 백조 (2014) 263
옮긴이 후기 294
참고문헌과 보충문헌 297
인명 찾아보기 302
용어 찾아보기 309
리뷰
책속에서
공유지는 메이데이의 핵심이며 새로운 세상에 대한 영감이다. 우리는 상호 조력으로 올바른 행동을 실천한다. 출산, 교육, 양육, 음식, 건강, 주거, 지식과 같은 사회적 재생산의 모든 단계와 수준에서 공유가 필요하다. 공유지는 우리가 자본과 계급 그리고 시장의 두 얼굴에 맞서 유리한 위치에서 저항할 수 있게 해준다.
― 2020년, 한국 독자를 위한 지은이의 서문
1970년대 중반과 후반에 다양한 종류의 패배를 겪으면서 젊은 조직가, 활동가, 급진주의자, 개혁가 그리고 혁명가들은 공부라는 소명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 대학은 교수들이 상상한 이데올로기적 구조의 주도적 위치에 정확히 있지는 않았지만, 분명 사상의 투쟁을 벌이는 장소 중 하나일 수는 있었다.
― 1장 메이데이, 주먹질은 넣어두고
대지와 거기에서 자라는 것들 간의 관계는 녹색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흩날리는 피의 관계는 붉은색이다. 녹색은 오직 필요노동만으로 살아 있는 것을 가리키고, 붉은색은 잉여노동으로 죽음을 가리키고 있다. 녹색은 자연의 전용이고, 붉은색은 사회의 수용이다. 녹색이 길들임과 보살핌의 과정이라면 붉은색은 프롤레타리아화와 타락의 과정이다. 녹색은 유용한 활동이며 붉은색은 쓸데없는 고생이다. 녹색은 욕구의 창조이며 붉은색은 계급투쟁이다. 메이데이는 이 모든 것을 말한다.
― 2장 메이데이의 진실하며 진정하고 경이로운 미완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