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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다

집을 짓다

(건축을 마주하는 태도)

왕수 (지은이), 김영문 (옮긴이)
아트북스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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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집을 짓다 (건축을 마주하는 태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1963732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0-06-22

책 소개

중국인 최초,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 최연소 수상자 건축가 왕수의 건축문화 에세이다. 왕수 자신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짓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각종 에피소드를 펼치면서 그의 기저를 이루는 사색의 깊이와 자연에 대한 사랑도 드러내 보인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송백의 푸른빛을 떠올리다

머리말

• 소박함을 집으로 삼다

의식

• 원림 만들기와 사람 만들기
• 자연 형태의 서사와 기하
• 허구의 도시를 향해 나아가다
• ‘공간’이 출현하기 시작할 때
• 영조 잡기
• 순환 건축의 시정—자연과 유사한 세계를 짓다
• 강 언덕을 사이에 두고 산에게 묻다—풍부한 차이를 모으는 건축 유형학
• 단면의 시야—텅터우전시관
• 폄하하고 억압해 온 세계를 드러내기 위해
• 수석의 세계로 들어가다

언어

• 중국미술대학교 샹산캠퍼스
• 우리는 내부에서 알아챈다—닝보미술관 설계
• 중산로—길의 부흥과 도시의 부흥

대화

• 반역의 노정
• 다른 세계의 가장자리와 접촉하다
• 정신산수
• 자연의 길로 회귀하다
• 문답록—한 사람이 얼마나 큰 집을 필요로 하나?

맺음말

• 그날

옮긴이의 말

• 왕수의 집짓기—일상 속 원림 경영

저자소개

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축가이자 중국미술대학교 교수. 둥난대학교와 퉁지대학교의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홍콩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객원교수이다. 1997년 그는 아내 루원위(陸文宇)와 ‘아마추어 건축사무실’을 설립하여, 중국 현대건축 연구와 작업을 새롭게 구축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왕수의 건축물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현대건축을 절묘하게 결합한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낸다. 전통적 재료인 회색 전돌과 대나무 등을 건축 자재로 많이 활용하며, 지붕 부분의 기와 등 도시 지역에서 철거된 옛 건물의 재료를 재활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건축관을 구현한 대표작으로는 닝보박물관, 중국미술대학교 샹산캠퍼스, 상하이세계박람회 닝보 텅터우전시관 등이 있다. 2011년 프랑스 건축과학원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건축 부문 최고 영예인 프리츠커상을 중국인 최초, 최연소로 받으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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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연구재단 박사후과정에 선발되어 베이징대학에서 유학했다. 경북대, 서울대, 한국교통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경북대 인문과학연구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등 연구기관에서 각종 연구과제 수행에 참여했다. 이후 엄밀한 독해를 바탕으로 뜻깊은 번역물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문선역주』(전10권, 공역) 『루쉰 전집』(전20권, 공역) 『원본 초한지』(전3권)는 국내 최초 완역본이며, 『동주열국지』(전6권)는 기성 번역본을 반세기 만에 검토하고 정정한 새 완역본이다. 현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교열위원, 청청재靑靑齋 주인으로 각종 한문 고전 및 중국어 서적을 번역하며 인문학 저술과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 『삼국지평화』 『제왕의 스승, 장량』 『집을 짓다』 『정관정요』 『낙서하도』 『노신의 문학과 사상』(공저) 등 30여 종에 이르는 저·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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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약 집짓기가 작은 세계를 창조하는 일이라면, 나는 이 그림의 테두리 안에 포함된 모든 사물이 바로 원림 건축학의 모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서양인의 관점과는 다르다. 그들은 집을 짓고 나서 이른바 조경을 한다. 바꿔 말하면 한 세계를 만들 때는 가장 먼저 그 세계에 대한 인간의 태도를 결정해야 한다. 이 그림 속에서 인간이 점거한 집은 비율이 크지 않다. 중국 전통 문인의 건축학에서는 집짓기보다 더욱 중요한 일이 있다. _「원림 만들기와 사람 만들기」에서


우리는 함께 집짓는 사람을 길러내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모두 건축만 가르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인식했다. 학생들이 졸업한 후 한평생 건축만 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우리는 건축이란 말에 비해 집이 가리키는 의미가 더욱 좁고 더욱 소박하다고 여긴다. _「허구의 도시를 향해 나아가다」에서


중국의 전통 산수화 한 점을 예로 들어보겠다. 산수화의 세계에서 집은 언제나 한 귀퉁이에 숨어 있다. 심지어 듬성듬성 몇 획만 그어놓았으므로 결코 주체적인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 그 그림에서는 집과 그 주변만 건축학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족자를 포함한 전체 그림의 범위가 모두 ‘영조’ 활동에 들어간다. _「영조 잡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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