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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i 네팔.한국 꽃 우표를 가꾸다

Yeti 네팔.한국 꽃 우표를 가꾸다

(이근후 박사의 꽃 우표 이야기)

이근후, 이춘원 (지은이)
  |  
연인(연인M&B)
2017-03-03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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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i 네팔.한국 꽃 우표를 가꾸다

책 정보

· 제목 : Yeti 네팔.한국 꽃 우표를 가꾸다 (이근후 박사의 꽃 우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2531954
· 쪽수 : 335쪽

책 소개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은 영원히 철들지 않는 소년, 이근후 박사의 네팔 산 우표 에세이집 <예띠(Yeti) 히말라야 하늘 위를 걷다>에 이은 네팔과 한국의 꽃 우표 이야기이다.

목차

축하의 말-카말 프라사드 코일라라(초대 주한 네팔대사) 4
추천의 글-김정석(대한우표회 회장/전 양평야생화연구회 회장) 6
꽃 우표 에세이집을 내면서-이근후(저자/이화여대 명예교수) 8
Nepal Philatelic History-Punya R. Sthapit(푸냐 슈타피트) 13
Different Flowers Found in NEPAL-Prabha Rai(프라바 라이) 22

1장 세상을 넉넉히 품는 꽃향기
히말라야 설원에 붉게 핀 영혼의 노래 53
“헬로우 파이사 파이사(Hellow Paisa Paisa)” 55
랄리그라스와 석청 57
사랑의 출발점, 수선화의 전설 59
꽃의 품격은 그 내면의 향기에 있다 61
크리스마스 기적의 꽃 63
일백(一百)이 하나 되어 만드는 향기 65
세상을 넉넉히 품는 꽃향기 67
히말라야에 울려 퍼지는 맑은 종소리 69
꽃은 아픔마저도 웃음으로 핀다 71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담금질하는 삶 73
인간을 키우는 숲의 고마움 75
마음을 치료할 영약 77
숲의 고요에 동화되는 79
사랑받기 위한 조건 81
생존을 위한 지혜 83
산초 향기 가득한 양푼비빔밥 85
높이 오를 수 있는 힘 87
세상을 살아가는 법 89
아름다운 것에는 독이 있다 91

2장 꽃의 마음과 사람의 마음
단순한 삶에서 얻는 행복 95
광대, 이름에 어울리는 97
동양란과 서양란 99
새 아침에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101
봄빛 소망으로 피어나는 꽃 103
히말라야에 난초가 많은 이유 105
밤의 여왕, 자스민의 유혹 107
꽃의 자존감이 꽃을 아름답게 한다 109
목련이 아침에 활짝 피는 이유는? 111
고난 속의 피어나는 꽃의 향기 113
식물들은 대부분 녹색 꽃을 피우지 않는다 115
사람의 향기 117
목련이 들려주는 이야기 119
차별하지 않는 완전한 사랑 121
성공을 위한 지혜와 삶의 전략 123
겸손함으로 이루는 상황지족 125
보릿고개를 함께 넘은 보리수 127
푸른 잎의 존재 이유 129
하나의 식물이 약초가 되기까지 131
나무는 어떻게 더위를 이길까? 133

3장 깊은 산중에 은은한 향기로
밤의 여인이 부르는 노래 137
명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139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141
나라를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 143
복분자와 풍천장어의 추억 145
중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랑 147
숲 속 청소부 149
깊은 산중에 은은한 향기로 151
대가족을 이루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 153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155
수수꽃다리 그 고운 향기를 빼앗기다 157
히말라야는 네팔의 아름다운 자산 159
누구를 위한 향수인가? 161
박하향이 춤추고 있어요 163
천지의 푸른 향기를 담아 오다 165
냄새와 향기의 차이 167
절벽에 선 삶의 향기 169
남은 날을 준비하라 171
사랑은 받을 준비가 된 만큼 받는다 173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아야 175

4장 자기희생의 고귀함
숲은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이다 179
아름다운 이름 여우꼬리난초 181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하모니 183
높은 산의 평화와 너그러움 185
캥거루족과 버섯 같은 사람 187
열매는 푸른빛에서 깊은 색으로 익어 간다 189
꽃이 꽃인 이유가 있다 191
응달에서 푸르게 사는 지혜 193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요 195
뽕나무 버섯과 그 추억의 맛 197
자유연애 금지 세계 19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퇴장 201
당신이 선물한 행복이다 203
황량한 땅 비탈에 서서 205
어긋나기와 마주나기, 그리고 돌려나기 207
나무의 성깔과 어울려 사는 멋 209
촛불은 스스로를 위해 불을 밝히지 않는다 211
함께함이 살 수 있는 힘의 근원 213
자기희생의 고귀함 215
몸의 좋은 약은 입에 쓰다 217

5장 우표로 보는 한국의 난초
네팔과 한국의 나라 꽃 221
금란지교(金蘭之交) 223
이 세상에 난은 도대체 얼마나 많을까 225
미인의 대명사로 꽃 중의 미인은 난초다 227
군자의 절개는 선비의 표상이다 229
사람들은 왜 권력을 탐할까 231
난초로 술도 만들었다 233
난초는 몸에 좋은 약초다 235
정몽주 선생 어머니의 태몽은 난초였다 237
난은 지혜가 있어야 키울 수 있다 239
열 일 제쳐 두고 오라시오 241
추사 김정희(金正喜)의 부작란도(不作蘭圖) 243
상처 받지 않는 것처럼 고고하게 245
춘란(春蘭) 이야기 1 247
춘란(春蘭) 이야기 2 249
난초가 나라 꽃인 국가들이 있다 251
난은 무어니 해도 향기다 253
벌레는 싫어한다 255
천마는 뇌 질환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257
이슬은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 259
꽃술 한번 터뜨리면 온갖 풀의 으뜸이오니 261
이 맑음에 씻기어 263
난초는 궁금해/꽃 피는 거라 265
왜 하필 개불알인가 267
무지가 난초처럼 조용하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269
스태미나는 꽃의 수술이다 271
마음에 핀 꽃 273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275
꽃쥐손이 시 한 수를 옮긴다 277
중매를 잘하면 술이 석 잔이고 279
수동성과 능동성 281
처절해서 아름다운 꽃잎 283
유혹하면서 기다리는 285
바람둥이 꽃도 있다 287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데 289
꽃도 따고 장가도 가고 291
우리 꽃 이름을 되찾자 293
멸종 위기 식물들 295
독도에서 자라는 다께시마 꽃 297
멸종 위기 란(蘭) 299
쑥부쟁이 301
공자 말씀 부처님 말씀 303
무성화는 무슨 재미로 필까 305
한국의 에델바이스 307
꽃도 계절 따라 핀다 309
움직이는 꽃도 있다 311
처녀 총각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라도 313
그는 나에게 와서 꽃이 되었다 315
꽃목걸이 317
사랑 사랑 사랑 꽃말들 319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321
추억이 아파 우는 323
나라마다 나라 꽃이 있다 325

에필로그
네팔 꽃 우표 글을 쓰면서·이춘원(시인/숲 해설가) 326
네팔 꽃 우표 이야기에 붙여서·반을석(불문학자) 328
Few Words·N.B. Gurung(Nepal Artist) 330
대한민국에 끝없이 피고 질 꽃을 찾아서·김유영(가재울중학교) 332

저자소개

이근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대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혼자 모든 걸 해결해야 했던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대학 시절 4·19와 5·16 반대 시위에 참가해 감옥 생활을 한 탓에 취직이 어려워져 생활고를 겪기도 했다. 취직 후에도 빚을 갚고 자식 넷을 낳고 키우느라 젊은 시절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하지만 그는 쉽게 절망하는 법이 없었다. 몇 차례 죽음의 위기를 넘기며 살아 있는 것 그 자체가 감사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50년간 환자를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퇴임 후에는 아내와 함께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를 설립하여 청소년 성 상담, 부모 교육, 노년을 위한 생애 준비 교육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리고 76세의 나이에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학과를 최고령으로 수석 졸업하면서 세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다시 학생이 되어 배움의 길에 들어선 그는 그저 웃으며 ‘일흔 넘어 한 공부가 가장 재미있었다’라고 말한다. 40년 넘게 네팔 의료 봉사를 하고, 56년 넘게 광명보육원 아이들을 돌본 이유도 별것 없다. 봉사를 하니까 인생이 더 즐거워졌다는 게 이유의 전부다. 사람들은 그의 몸 상태를 알고 나면 깜짝 놀란다.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20년 전 왼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고 지금은 오른쪽 눈도 희미한 실루엣만 보인다. 이 책을 처음 펴냈던 10년 전에 이미 당뇨, 고혈압, 통풍, 허리디스크 등 일곱 가지 병과 함께 살아가던 그의 몸에 이제는 몇 가지 병이 추가되어 걸음은 더 느려지고 말도 어눌해졌다. 하지만 유쾌하게 인생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여전하다. 육체적으로는 쇠약해졌지만, 매일 아침을 맞는 신비로움은 여전히 새롭고 감사할 일은 더 늘었다고 웃음 지을 뿐이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폐쇄적인 정신 병동을 개방 병동으로 바꾸고, 정신 질환 치료법으로 사이코드라마를 도입했으며, 한국정신치료학회를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정신의학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지만, 필요한 일이고 하고 싶어 했을 뿐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잘라 말한다. 또한 한 여자의 남편이자 네 아이의 아버지로 살아오면서 절대 자식 인생에 간섭하는 부모는 되지 말아야지 마음먹었다. 현재 결혼한 자녀 부부와 네 명의 손주들까지 모두 삼 대 열세 명이 한집에 모여 사는 대가족을 이루고 있는데, 그 화목함의 비결은 딱 하나다.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식구 전체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시아버지로서 며느리에게 거절하는 법부터 가르칠 정도로 상호 불간섭주의와 독립성 보장을 지켜오고 있다. 그랬더니 오히려 가족 간 허물없는 소통이 이루어졌다며 즐거워한다. 아흔을 앞둔 지금도 그는 하루하루 사는 일이 재미있다고 말한다. 예전처럼 자유롭지는 않지만 요양 보호사의 도움을 받아 청탁 원고를 쓰고 책을 읽고 제자들에게 안부 메일을 보낸다. 찾아오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그리운 이들에게 연락하길 주저하지 않는다. 없는 길을 만들어 내기 위해 앞만 보며 달렸던 젊은 시절에는 몰랐던 여유로운 즐거움이다. 40여 년간 23여 종의 책을 썼고 그중 2013년에 출간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우리 인생의 가장 큰 화두인‘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며 40만 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유쾌한 그의 노년을 부러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지막 문장 즈음 그의 당부가 마음속에 들려올 것이다. 자신의 인생이 특별한 것은 아니며“ 누구든 재미있게 살겠다고 마음먹는다면 인생은 온통 재미있는 일로 가득 찰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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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진안 출생 순수문학으로 등단(박재삼, 윤강로 시인 추천)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 (사)한국기독교문인협회 부이사장 예띠 시낭송회 회장 상황문학, 서울글사랑 회원 월간 문학바탕 편집위원 역임 순수문학상 본상 및 한국서정문학상 수상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2014) | 저서 | 시집 《가지에 걸린 하얀 달빛》, 《굴뚝새》, 《그리움자리》, 《푸른 촛대 산길을 밝혀》, 《풀꽃시계》, 《해바라기》, 《루체비스타》, 《행복한 동행》, 《언어를 품은 들꽃과 나무 이야기》 산문집 《바람 속에 우는 하프》, 《Yeti 네팔·한국 꽃 우표를 가꾸다》(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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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히말라야보다 더 높이 솟아올라 있는 꽃 한 송이를 보라. 네팔이 고향이고 네팔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네팔나리다. 아름답고 향기가 고운 이 꽃을 자줏빛 얼룩무늬의 백합이라 해서 자반(紫斑)백합이라고도 부른다. 꽃을 꺾어 탁자 아래 두지 않고 탁자 위에 두는 것은 그 향기를 널리 퍼지게 하려 함이다. 네팔나리를 히말라야 정상에 올려놓은 것은 아마도 신령한 산, 히말라야의 향기를 온 나라에 퍼지게 하려는 속 깊은 생각일 것이다. 예전에는 네팔 우표를 디자이너 두세 사람이 직접 디자인했다고 한다. 대부분이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디자인했다. 네팔의 자부심과 히말라야의 사랑이 묻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크고 작은 지진으로 나라가 어렵고 힘이 들어도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고고하게 피어 있는 히말라야의 꽃, 네팔나리의 향기가 힘이 되고 용기가 되었을 것이다. 땅 위에 피는 꽃은 언젠가 시들고 향기를 잃게 되겠지만 1976년도 히말라야 정상에 심어진 이 꽃은 21세기에도 활짝 웃고 있다. 그 향기는 점점 더 진하여 네팔의 온 국민을 웃게 할 것이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를 덮고 있는 그 향기가 세계를 행복하게 할 날이 있기를 소망해 본다.
-<세상을 넉넉히 품는 꽃향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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