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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이근후, 나인 (지은이)
자유로운상상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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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8373564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5-07-10

책 소개

세대를 달리한 두 작가는 어른에 대한 다른 두 시각을 담담하게 펼쳐냄으로 어른으로 살아가는데 우리가 겪는 성장통에서부터 성숙한 자세까지, 이 시대에 어른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때로는 삶의 나침반을, 때로는 삶의 진통제를 제시한다.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는 말
Part 1
Chapter 1
스물의 꿈, 어른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은 어른이 된 나에게
Chapter 2
서른의 희망,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괜찮지만은 않은 어른이 된 나에게
Chapter 3
마흔의 설렘, 어른이 되면 웃을 줄 알았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작지만 비로소 어른이 된 나에게

Part 2
들어가는 말
Chapter 4
쉰의 자격, 어른이 되니 행복한 게 많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지식이 아닌 지혜가 되는 시간, 어른
Chapter 5
예순의 품격, 어른이 되니 괜찮은 것 투성이다
모든 순간이 선물임을 깨닫는 성숙함의 다른 이름, 어른
Chapter 6
아직 끝나지 않은 잔치, 어른이 되고 나니 웃을 일이 많다
일상의 모든 것이 비로소 다시 보이는 여유, 어른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근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는 일제강점기를, 중학교 때는 6·25 전쟁을 겪었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집안 가세가 기울고 대학 시절에는 4·19와 5·16 반대 시위에 참여해 옥살이를 하는 바람에 취직이 어려워져 생활고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고난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살아 나가며, 자신의 힘으로 일생을 일궈 나갔다. 그는 90세까지의 인생 중 50년을 정신과 전문의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로 살며 환자들을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학생운동을 하며 투옥됐던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폐쇄적인 정신 병동을 개방 병동으로 바꾸었으며, “한국정신치료학회”를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정신의학 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40년 넘게 네팔 의료 봉사를 하고, 복지법인 “광명보육원” 이사로 50여년 간 아이들을 보살폈다. 은퇴 후에는 아내와 함께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를 설립하며 청소년 성 상담, 부모 교육, 노년을 위한 생애 준비 교육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간 도서로는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등 2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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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무대미술과 연극학을 전공하고, 희곡작가와 연극연출가로 활동중인 나인작가는, 희랍비극 <오이디푸스 왕>에서 복잡다단한 인간 심리와 관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연쇄적이고 허무적인 인간관계에대해 관객을 향해 정면으로 던진 작품, 『사고뭉치/국립극장』로 20대에 당차게 데뷔하였고, 이후 인간의 극단적 심리를 기반을 둔 작품, <독풀> <쉐도우 사이드> <트라우마> 등을 직접 집필·연출하여 인간의 가장 밑바닥의 있는 금기의 욕망을 수면 위로 끌어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던 중 작품과 자신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각성한 후 내면의 건강한 뿌리를 찾기 위해 정신 분석과 치유 과정을 밟고 현재, 연극 치유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연극 여행’과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WE-路’로 연극치유사 활동을하고 있으며, 인스타를 통해 많은 이들과 ‘까꿍이가 전하는 다양한 감정과 행복’을 셀프텔러 방식으로 공유하며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2023년에는 <행복 이거 너 다 가져>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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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군가에게 꽃이 된다고 기뻐하지도, 잡초가 된다고 노여워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처음의 그것으로 존재하지, 꽃도 잡초도 아니기에. 그저 하염없이 떠도는 바람에 피어 꽃이 되고, 지어 잡초가 되어, 하루에도 몇 번이고 피고 지고, 피고 지지 않아도 된다. 결코 사람의 입술로 분 바람으로는 어디에도 피지 못하고, 머물지 못하며, 작고 작은 먼지도 태울 수 없기에 다른 이의 입으로는 꽃으로 피어나길 바라지 말고, 숨을 다해버린 잡초가 되어 시들지 않길 바란다.
이제 나이 들어 알겠다. 지나온 시간의 흔적 속 기억들을, 그때는 몰랐던 기쁨 들을 나를 괴롭히는 고통으로 알았으니 우둔한 생각이었다. 이 우둔한 생각이 세월이 지나 이만큼, 나이만큼 쌓이다 보니 아! 그 고통의 기억이 이제는 소소한 기쁨으로 내 가슴을 콩닥거리게 하는구나!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는 이렇게 말했다.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은 뛴다.’라고 고통이 많았던 시절 지금 와 돌이켜 보니 순간순간이 기쁨인 것을, 아직 갈 길은 먼데…. 소나무 가지 위 새벽녘 내린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한 무더기의 눈덩이가 떨어진다. 놀란 가슴 쓸어내린다. 순간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 기쁨에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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