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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근후 (지은이)
책들의정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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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4161621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4-06-01

책 소개

“노인은 고독하고 심지어 어린이도 고독하다.” 고독으로 시작해 고독으로 끝나는 삶이라면 우리는 대체 무엇에 기대어 살아가야 하는가. 90세 정신과 의사 이근후가 말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긍정하며 살아가는 법.

목차

서문 |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1부 삶이 헛되다는 생각은 불현듯 찾아온다

내가 누구냐 묻는다면
어찌 우리는 죽고 싶어 못 견디는 사람들처럼 구는가
산다는 건 깊은 고독 속에 있는 것
트라우마에 잠겨 죽지 않는 법
노망난 자의 쓸모없는 지혜
영원한 상실감에 대하여
죽음 앞에서 담담한 사람
모든 게 내 탓인 것만 같다면
왜 우리는 불행의 이유를 타인에게서 찾을까
감당할 수 없는 욕망의 무게

2부 백만 가지 참견 속에서도 끝끝내 ‘나’로 살아가리

부주의한 칭찬과 경솔한 비판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의 문제…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석가에게 정신과 의사가 있었더라면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과 나의 오랜 악연
당신은 누구의 기대를 채우기 위해 사는가
사회는 거대한 정신병동이다
우리 삶에 끼어드는 수많은 훈수꾼
비교는 인간의 본능이다
네모난 세상에서 동그라미로 살아남기
나를 평가하는 당신은 나를 얼마나 아는가

3부 인생이란 길고 긴 터널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인연이 무엇이기에
내 옆자리의 당신
비탄에서 벗어날 골드타임
내게 필요한 건 오직 사랑이었네
나는 그저 나인 것을
이 세상 사람은 모두 비정상
귀 기울이면 모두 알게 된다
우리는 불안과 함께 태어난다

저자소개

이근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는 일제강점기를, 중학교 때는 6·25 전쟁을 겪었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집안 가세가 기울고 대학 시절에는 4·19와 5·16 반대 시위에 참여해 옥살이를 하는 바람에 취직이 어려워져 생활고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고난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살아 나가며, 자신의 힘으로 일생을 일궈 나갔다. 그는 90세까지의 인생 중 50년을 정신과 전문의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로 살며 환자들을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학생운동을 하며 투옥됐던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폐쇄적인 정신 병동을 개방 병동으로 바꾸었으며, “한국정신치료학회”를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정신의학 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40년 넘게 네팔 의료 봉사를 하고, 복지법인 “광명보육원” 이사로 50여년 간 아이들을 보살폈다. 은퇴 후에는 아내와 함께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를 설립하며 청소년 성 상담, 부모 교육, 노년을 위한 생애 준비 교육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간 도서로는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등 2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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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옛날에는 생존을 위해 일했지만 소비가 미덕이 된 현대에는 더 많이 소비하기 위해 일하는 것만 같다. 말 그대로 ‘굶어서’ 죽거나 옷이 없어 ‘추워서’ 죽는 경우는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본인의 삶에 만족하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고개를 가로젓는다. 그도 그럴 것이 인간에게는 다양한 욕구가 잠재되어 있다. 당장 먹고 자는 문제가 해결된다면 다음 욕구를 채워야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우리는 놀아야 한다. 마음 편히 노는 과정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발견한다.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며 친밀감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 그런데 놀아본 경험이 없으니 어떻게 놀아야 할지도 모른다. 어쩌다가 쉴 시간이 생겨도 휴식마저 기를 쓰고 열심히 한다. 우리는 어쩌다가 쉬는 시간조차 편히 누리지 못하는 멍청이가 되었을까.
_ <어찌 우리는 죽고 싶어 못 견디는 사람들처럼 구는가>


나는 어떤 가치를 지향하며 살았을까. 이 나이가 되니 문득문득 지난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한가한 시간이면 내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잦아진 탓이다. 하나의 가치나 신념을 일부러 의식하고 살았던 적은 없지만 그래도 무언가 떠오를 듯, 말 듯하다.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다 보면 긴 세월은 저절로 흘러간다.’ 아일랜드 소설가 마리아 에지워스(Maria Edgeworth)가 남긴 말이다.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은 정말 다양하다. 쉽게 사는 사람, 어렵게 사는 사람, 평범하게 사는 사람, 남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 등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과연 무엇이 올바른지는 그 누구도 평가할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덧붙이자면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에만 집중하다가는 소중히 했어야 할 순간을 모두 흘려보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_ <감당할 수 없는 욕망의 무게> 중에서


어릴 때는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고, 커서는 사회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아등바등하며 산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 오로지 타인의 기대를 채우기 위해 살다 보면 나를 잊게 된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가지 못하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이리저리 얽힌 관계가 복잡하다. 이 복잡한 관계에서 자신의 정체감을 확립하고 드러낼 수 있는 가장 흔한 방법은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이다. “너는 이런 일을 잘하는 사람이다.” “너는 정이 많구나.” 이런 칭찬 속에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의 정체성이 숨어 있다. 그러나 이는 엄밀히 말하면 나 자신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는 다르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의 모습과 자기 이외의 사람이 보고 평가하는 나의 모습은 같을 수 있고 다를 수도 있다.
_ <당신은 누구의 기대를 채우기 위해 사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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