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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빨간 머리 앤

루시 M. 몽고메리 (지은이), 조한중 (옮긴이)
(주)하서
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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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빨간 머리 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2590852
· 쪽수 : 417쪽
· 출판일 : 2006-04-25

책 소개

몽고메리의 소녀 시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동경이 담긴 작품. 주인공인 '앤'은 캐나다 작가의 펜으로 탄생한 인물 중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은 존재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해 출간 100주년을 맞은 이 책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청소년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목차

빨간 머리 앤
역자 후기

저자소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신을 닮은 사랑스러운 캐릭터 ‘앤’의 이야기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가. 《빨강머리 앤》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874년 캐나다 동부 지역인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태어났다. 캐나다 여성 최초로 문학예술왕립학회 회원이 되었고,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았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캐나다 세인트로렌스 만에 위치한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나고 자랐다. 생후 21개월만에 어머니를 잃고 외조부모의 손에 맡겨져 자랐는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섬세한 감수성과 작가적 재능을 키웠다. 이 시골 마을에서 몽고메리는 앤과 같은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신문에 시를 발표하며 작가로서 재능을 키워갔다. 10세부터 창작을 시작하였으며, 15세 되던 해에는 샐럿타운 신문인 ‘패트리어트’에 시 <케이프 르포르스 위에서>가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이후 샬럿타운에 있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 대학과 핼리팩스에 있는 댈하우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교사가 되었으나, 스물네 살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외할머니를 위해 캐번디시로 돌아와 우체국 일을 도왔다. 틈틈이 글을 써 잡지에 시와 소설을 발표했으며 신문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18개월 만에 완성한 《빨강머리 앤》 원고를 여러 출판사에 보냈지만 거절당하고, 2년 뒤 다시 수정해 보스턴 출판사에 보내 비로소 출간했다. 열한 살에 우연히 이웃 독신 남매의 집에 어린 조카딸이 와서 사는 것을 보고 짧은 글을 썼던 것이 훗날 《빨강머리 앤》의 모티브가 되었다. 재혼한 아버지와 잠시 함께 살았지만, 계모와의 불화와 향수병으로 캐번디시로 돌아왔다. 1908년에 출간된 《빨강머리 앤》의 희망적이고 명랑한 고아 여자아이의 성장 이야기는 캐나다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듬해인 1908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서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 등 10여 편의 속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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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 《마이클 케이》 《컬러 퍼플》 《카나리아 군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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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설령 매슈가 물구나무를 서겠다고 말했어도 마릴라는 이렇게 놀라지 않았을 것이다.
"으음, 아냐, 그런 건 아닌데." 동생의 추궁에 난처해진 매슈는 마을 더듬었다. "내 생각에는 - 우리로서는 저 애를 키울 수가 없지."
"키울 수 없죠. 저 애가 우리한테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우리 쪽에서 저 애한테 뭔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돌연 매슈는 뜻밖의 말을 꺼냈다.
"오라버니, 분명 저 애한테 마법이라도 걸린 모양이네요. 오라버니 얼굴에 '저 애를 키우고 싶다' 그렇게 적혀 있으니 말이에요."
"그래, 저 아인 정말 재미있는 아이야." 매슈는 계속 우겼다. "역에서 오는 도중에 얘기하는 걸 너도 들었어야 해."
"정말 말을 아주 잘 하더군요. 한눈에 저도 그걸 알겠더라구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전 저렇게 말 많은 애는 안 좋아해요. 고아원 여자 아이 같은 건 원치도 않고, 설령 원한다 해도 제가 원하는 건 저런 애가 아니에요. 어딘지 이해가 안 되는 구석도 있고요. 안 돼요. 곧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야 해요."
"내 일을 도와 줄 아이는 프랑스계 사내 아이를 고용하면 되고, 그러면 저 아인 네 말벗이 되지 않겠냐."라고 매슈가 말했다.
"말벗 같은 건 딱 질색이에요." 마릴라는 쌀쌀하게 거절했다.
"저 아이를 키울 생각도 없고요."
"으음, 물론 네가 원하는 대로 해라, 마릴라." 매슈는 일어나서 파이프를 피우며 말했다. "난 자러 간다."
매슈는 침실로 올라가 버렸다. 마릴라도 설거지를 끝내고 찡그린 얼굴을 더욱 찡그리며 자러 갔다.
2층 동쪽 방에서는 애정에 굶주린 오갈 데 없는 한 외톨이 아이가 어느새 울다 잠이 들어버렸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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