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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좋은생각 좋은소설선)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조한중 (옮긴이)
좋은생각
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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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좋은생각 좋은소설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86429299
· 쪽수 : 185쪽
· 출판일 : 2001-02-22

책 소개

톨스토이의 단편선. 표제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가난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구두 수선공 세몬이 어느 날 한 청년을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감동적으로 드러낸 작품이다. 표제작 외에 '바보 이반',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촛불'을 함께 수록하였다.

목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바보 이반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촛불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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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 《마이클 케이》 《컬러 퍼플》 《카나리아 군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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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가 인간이 되어서도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염려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길을 가던 한 사람과 그 아내의 마음속에 깃든 사랑, 그리고 그들이 제게 보여준 동정심과 관심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두 고아가 잘 자라온 것도 한 여인의 가슴속에 깃든 사랑, 그리고 그녀가 그들에게 보여준 애정과 동정심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인간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도 저마다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 속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중에서


신사는 연단에 서서 마음껏 떠들어댔다. 무식한 백성들은 구경을 하려고 구름처럼 모여들고 있었다. 바보들은 손을 쓰지 않고 머리로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하는지를 신사가 실제 보여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어떻게 하면 일을 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지를 그저 말로만 떠들어대고 있을 뿐이었다. 바보들은 뭐가 뭔지 통 납득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한동안 바라보고 있다가 이윽고 일터로 뿔뿔이 흩어졌다.
그는 배가 고파 무엇이라도 좀 먹고 싶었다. 그러나 바보들은 그가 손보다 머리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빵쯤은 얼마든지 머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무도 그에게 빵을 가져다 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반은 이따금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어떻던가? 그 신사가 머리로 일을 하기 시작했나?”
“아니옵니다. 그는 여전히 입으로만 떠들어대고 있을 뿐이옵니다.” - '바보 이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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