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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대한 예의

동물에 대한 예의

(우리를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그들을 위하여)

잔 카제즈 (지은이), 윤은진 (옮긴이)
책읽는수요일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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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대한 예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물에 대한 예의 (우리를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그들을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260334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1-05-06

책 소개

21세기 동물윤리학의 새로운 고전으로 떠오른 혁신적 생명철학서. 복잡하고 모순적인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짚어보며 행복한 공존을 위한 철학적 통찰과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인간의 욕망으로 수많은 동물들이 위기에 처해 있는 지금, 광우병과 구제역, 조류독감 등 동물들의 역습이 시작된 지금이야말로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한다.

목차

서문 알래스카에서 갖게 된 의문
동물과 인간의 이상한 관계
고래를 사냥하는 원주민 문화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것
이 책에서 다뤄질 주제들

제1부 동물에 대한 신화

1장 인간의 오래된 착각
동물의 영혼을 두려워한 사람들
성경이 전하는 이야기
“나를 저녁 식탁에 올려도 좋아요”

2장 철학자들의 사상
동물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인간이 가장 높은 곳에 있다 (플라톤, 아퀴나스, 러브조이)
동물은 영혼 없는 기계다 (데카르트)
인간과 동물의 조상은 하나다 (찰스 다윈)
동물과 인간의 영혼은 순환한다 (동양 종교 사상)
동물을 함부로 대해선 안 된다 (칸트 & 벤담)

제2부 동물에 대한 이해

3장 의식에 관한 논쟁
동물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주의가 분산된 운전자의 뇌
그들에겐 의식이 없다는 주장
총체적 가용성의 역할
판단하기 애매한 영역
동물이 느끼는 고통과 공포

4장 그들에 대한 편견
인간은 얼마나 이성적인가?
생각할 줄 아는 능력
거울 실험과 자아의식
동물들이 보여준 도덕성

제3부 동물에 대한 존중

5장 반복되는 딜레마
종차별주의의 그림자
홀로코스트와 도살장
생명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
원숭이가 까마귀보다 우월하다?
다람쥐의 가치 vs 물고기의 가치
낭만적 평등주의의 위험성
선택의 기로에 서다

6장 존중받을 권리
동굴인 이야기
죽여도 되는 이유 & 죽여선 안 되는 이유
육식 동물의 운명
불필요한 살육
존중에서 연민으로

제4부 동물에 대한 윤리

7장 잘못의 시작
농업과 목축업이 불러온 변화
동물원의 정당성
잡식 동물로 살아가기
잠재적인 종차별
도축 공장의 진실
친환경적 삶과 육식 문화

8장 적극적인 개입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소크의 실험
애착 심리를 증명한 할로의 실험
연구실에서 벌어지는 일들
실험동물복지법의 양면성

제5부 동물에 대한 예의

9장 사라져가는 동물들
종의 다양성에 대하여
가축이 야생동물을 밀어내다
문화의 보존인가, 종의 보존인가

10장 끝나지 않은 이야기
동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채식주의와 지구 온난화
행동이 가져다준 성과들
함께 살아가는 법에 대하여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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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진 커제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위치한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친다. 저서로는 《사물의 무게: 철학과 좋은 삶The Weight of Things: Philosophy and the Good Life》(2007)과 《애니멀카인드: 우리는 동물에게 무엇을 빚지고 있는가 Animalkind: What We Owe to Animals》(2010)가 있다. 《철학자의 잡지The Philosophers’ Magazine》에 칼럼을 기고하며, 부모, 젠더, 동물 윤리에 관한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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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에서 교육학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공학을 전공했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창조적 벼룩에서 유연한 코끼리로》, 《경계넘기를 가르치기》, 《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어!》, 《여왕의 연인》, 《페미니즘: 주변에서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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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스스로 동물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래야 한다. 동물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인간의 오만이나 종차별주의자의 편견이 아니라 이유와 증거를 근거로 두어야 한다. 그러나 급진적인 평등주의도 유일한 접근법은 아니다. 또한 가장 옳은 방식도 아니다.


우리는 동물을 존중할 필요가 있고, 그 존중을 통해 연민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동물에 대해 존중과 연민을 가지는 것과 지금껏 우리가 동물을 이용해온 문화를 답습하는 것은 별개다. 우리 대부분은 동물을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예전과 똑같이 동물을 이용한다. 하지만 진심으로 존중과 연민을 갖는다면, 적어도 동물의 이용을 당연시하지는 않게 될 것이다. 동굴인은 자신을 위해 동물을 사냥했지만, 누군가가 동굴인의 잘못을 추궁한다면 나는 동굴인을 옹호할 것이다. 반면 원더버드를 무참히 사냥한 사람들은 옹호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적어도 동물들이 그들 나름의 독자적 방식으로 삶을 살도록 놔둘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때문에 우리는 단백질과 노동력을 제공받기 위해, 그리고 제품 연구에 이용하기 위해 동물을 우리 마음대로 대하는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고쳐나갈 필요가 있다.
나는 앞으로 인간 부족의 이름을 ‘순록족’이나 ‘고래인’으로 짓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올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가진 새로운 환경과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기념일 식탁 한가운데에 더 이상 죽은 동물의 몸을 올려놓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을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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