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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1195301
· 쪽수 : 254쪽
· 출판일 : 2008-11-27
책 소개
목차
서문
1. 참여 교육
2. 가치 혁명 : 다문화주의적 변화의 약속
3. 변화 수용 : 다문화 세계에서 가르치기
4. 파울로 프레이리
5. 해방 실천으로서의 이론
6. 본질주의와 경험
7. 내 자매의 손을 잡기 : 페미니스트 연대
8. 페미니스트 사고 : 바로 지금 강의실에서
9. 페미니스트 학문 : 흑인 학자들
10. 가르침의 공동체 만들기 : 대화
11. 언어 : 새로운 세계/새로운 단어 가르치기
12. 교실에서 계급과 대결하기
13. 에로스, 에로티시즘, 그리고 교육과정
14. 환희 : 경계 없이 가르치고 배우기
책속에서
교육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학생은 배우고 싶어 하지 않으며, 교사는 가르치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바로 지금, 교육자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르침의 실천에 구체적 영향을 끼치는 편견과 맞서야 하며, 지식을 나누는 현명하고 차별화된 새로운 방식의 전략을 창조해야 한다. 진보적인 비판적 사상가와 사회 비평가가 가르침은 우리가 고려할 만한 가치 있는 주제가 아닌 것처럼 행동한다면 우리는 이 위기에 대처할 수 없다.
대학에서 강의실은 가능성을 지닌 가장 급진적인 공간으로 남아 있다. 여러 해 동안 교사와 학생들은 강의실을 학습의 장소가 아니라 기회주의적 관심사의 토론장으로 사용하려 해왔으며, 이로써 교육은 손상되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가르침의 실천을 소생시키고 원기 회복하자는 공동의 요구에 내 목소리를 더한다. 나는 경계 너머의 용인되지 않는 세계를 이해할 수 있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할 수 있으며, 새로운 비전을 창조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에게 정신과 마음을 열라고 설득하여, 경계를 넘을 수 있는 가르침을 세상에 알린다. 경계 넘기는 교육을 자유의 실천으로 이끄는 움직임이다.
―머리말 19~20쪽
학교는 낙원이 아니다. 그러나 배운다는 것은 낙원이 만들어질 수 있는 장이다. 교실은 그 자체로 한계가 많지만, 가능성을 지닌 장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가능성의 장에서 우리는 자유를 얻으려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우리 자신과 우리의 동료에게 우리가 경계를 넘어가려 할 때 겪는 현실에 맞서게 해줄 개방된 사고와 마음을 가지라고 요구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것이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이다. ―환희 : 경계 없이 가르치고 배우기, 24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