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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9828207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3-12-23
책 소개
목차
서문 어떻게 미래를 선도해 갈 것인가
1. 미래예측
스테퍼(STEPPER)를 선점하고 메시아(MESIA)를 육성하라
임춘택,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부교수 / 미래전략대학원 겸임교수
2. 중국
동아시아 시대에 앞서 우리의 성공전략을 점검하라
정윤,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장 / 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
3. 뇌과학
좌.우뇌 균형의 시대가 온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부교수 / 미래전략대학원 겸임교수
4. 콘텐츠
상상력에 테크놀로지를 입혀라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미래를 여는 팁 1
창조경제란 무엇인가? 이민화,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초빙교수
5. 소셜미디어
소셜미디어, 혁신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진달용,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프로그램 겸임교수
6. 지식재산
보이지 않는 전쟁, 우리만의 특화된 무형자산을 선점하라
박성필, 카이스트 지식재산프로그램 초빙교수
7. 환경
환경과 발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라
이규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
8. 로봇
1가구 1로봇 시대, 로봇이 당신 모르게 생활을 바꾼다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로봇기술플랫폼 사업단장
9. 항공우주
최첨단 지식기반의 항공우주산업이 나아갈 길
김형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상무
10. 생명공학
100세 시대, 지속적인 행복을 위한 과학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미래를 여는 팁 2
다보스포럼 세계 10대 이머징 테크놀로지 2012-2013
이상엽,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11. 벤처
대학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7가지 제안
이광형,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나라는 한 세대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다. 특히 대기업 중심의 산업 발전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무가 크면 그늘도 크듯이, 이제는 이러한 체제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10대 대기업이 우리나라 GDP의 50%를 차지하는 지나친 편중 현상이 그것이다. 대기업은 효율성은 뛰어나지만 혁신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국민소득은 2007년에 1인당 2만 달러에 도달한 이후 6년간 제자리 상태다. 게다가 성장잠재력은 계속해서 하락 추세에 있으며, 노령인구 증가로 부양인구는 늘어가는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창의와 혁신이 멈춘 자리에는 퇴보와 도태만이 있다는 걸 역사는 증명한다.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대표적인 벤처기업인 휴맥스의 변대규 사장도 유사한 이야기를 했다. 창업 초기 5년간 개발한 제품 모두가 실패했고, 벤처창업에서 기업성장에 14년, 운영혁신에 7년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현재 위치에 오기까지 20년의 긴 세월이 걸렸다는 것이다. 가장 빨리 변화하고 있는 전자산업의 예를 보더라도 한 분야에서 승자가 되려면 적어도 10년 이상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즉, 변화의 속도가 아무리 빨라 보여도 그 뿌리는 이렇게 오랜 세월 투자한 곳에 있으므로, 멀리 미래를 예측한 후 미래전략을 세워 장시간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애플이나 구글의 성공과 우리의 IT산업을 비교해보면 역시 창조적인 기업이 어떻게 변화를 시키는지에 대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애플은 콘텐츠 중심의 스마트모바일
시장을 크게 키워냈고, 구글도 개방형 운용체제를 이용해서 안드로이드 네트워크를 거대하게 키웠다. 우리 역시 IT산업을 잘 키워 성공했지만 너무 하드웨어 중심적으로 치우친 것에 대한 자체적인 반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