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62606607
· 쪽수 : 20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같은 기억에 갇히길 바라며
1부. 언젠가는 그곳에서 나를 만나기로 했었지
1. God, Save the Queen
2. 중세 기사를 만나다
3. “여기가 베이커가 221B입니까?”
4. 매일의 아마데우스
5. 해리포터 트립
6. 다시 한 번, 그 무대를
7. 블리츠 이후의 거리
8. 셰익스피어와의 조우
9. 시장에 가면
2부. 곁에 두면 같이 걷고 싶어지듯이
10. 그곳에 로마가 있다
11. 네 번째 조각의 비밀
12. All I Need is a Pint a Day
13. 5파운드 콘서트
14. 모두 외로운 사람들
15. 세상은 거칠고
미소로 버티기 쉽지 않으니
16.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리얼 월드’
에필로그 다시는 헤어질 수 없는
부록 런던에서 가볼 만한 미술관·박물관
작품 정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떤 사람은 여행을 두고 낯선 곳에서 느끼는 설렘을 경험하는 것이라 하고, 다른 이는 이제껏 알지 못했던 나를 발견하는 일이라 한다. 또 누군가는 여행이란 잃어버린 나를 되찾는 것을 넘어 새로운
나를 창조하는 것이라 한다. 하지만 우리가 특별한 경험을 기대하게 되는 그곳, 시간을 잠시 정지시키고 공간을 일탈하여 다다르게 되는 그곳은, 의식조차 못 하는 사이, 언제나 도처에서 어떤 사고思考의 끈으로 이미 우리와 연결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가슴 한곳에 품고 살아간다. 지금 살고 있는 도시 밖, 지극히 자신과 닮은,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나의 도시’를…….
- 프롤로그 중에서
‘런던에 가게 되면 꼭 이 교회에서 음악을 들어보리라.’ 이 소소한 꿈을 배낭여행 때는 이루지 못했다가 이번에야 이룰 수 있었다. 내셔널 갤러리에서 작품을 보고 나오다 보니 교회 옆 입간판에 비발디의 <사계> 연주회가 저녁에 열린다고 쓰여 있었다. 다행히 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연주자들을 거의 볼 수 없는 자리였지만 그게 어딘가. 그리고 이런 자리를 감내한다면 정말 적은 돈으로도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런던의 장점이기도 하고.
- 4. 매일의 아마데우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