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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욱의 과학 에세이

홍성욱의 과학 에세이

(과학, 인간과 사회를 말하다)

홍성욱 (지은이)
동아시아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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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욱의 과학 에세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홍성욱의 과학 에세이 (과학, 인간과 사회를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사회학(STS)
· ISBN : 9788962620009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08-07-10

책 소개

우리 사회에서 과학기술이 왜 중요하며, 바람직한 과학기술 발전의 조건은 무엇이고, 시민사회를 위한 과학기술은 어떠해야 하는지 묻고 답한다. 과학자의 창의성, 현대 과학과 시민사회, 과학기술과 윤리 등 과학과 사회의 접점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며 과학과 사회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목차

여는 글 _ 과학 - 사회의 복잡한 네트워크 읽기

제1장 현대 사회와 과학기술
세계 10대 철학자의 과학 사랑
과학과 철학이 만났을 때
과학자는 로맨티스트가 없다?
과학의 약속과 반(反)과학의 도전
과학과 미술
괴테와 뉴턴
노벨상을 위하여
우주인 존 글렌에 대해 안 알려진 얘기
압둘 칼람,에드워드 텔러,이휘소
기초 과학의 진정한 가치
20년 후의 미래 과학기술 트렌드
철도,지난 100년의 오디세이
국회의사당,그 건물의 정치학
인쇄술의 사회적 영향
과거와 미래를 잇는 과학 아카이브
국내 이공계 대학원의 비극

제2장 과학과 창의성
'잡종(hybrid)'과 과학적 창의성
'잡종'과 '경계인'으로서 아인슈타인
특수 상대성 이론의 탄생과 아인슈타인의 창의성
래드랩의 성공과 창의적 연구 공간
올리버 헤비사이드 이야기
과학 영재의 성공과 실패
아인슈타인,과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다

제3장 누구를 위한 과학기술인가?
위험 사회에 대처하는 방법
위험은 확률로 계산할 수 없다
육식과 광우병에 대해 다시 생각함
대운하,어떻게 볼 것인가
포스트 노멀 사이언스 시대
21세기 과학의 환경이 변한다
시민을 위한,시민에 의한 과학기술
위험,확률과 가치
사회 갈등 해결의 원칙
테크노크라시의 역사
과학과 20세기 전쟁
과학기술과 윤리
과학과 정의의 문제
줄기세포 연구의 윤리 문제
황우석과 실험 재연의 정치학
'사기의 추억'

제4장 문화,사회,역사에 대한 단상들
현실과 픽션 사이_스타워즈
미생물과 제국주의_우주전쟁
1941년 하이젠베르크는 왜 보어를 찾아갔을까_연극 코펜하겐
인간의 자유를 소각해버리는 온도_화씨
감시와 금기라는 파놉티콘_올드보이
진짜 부자들이 사는 법
통합 학문이 절실하다
경계에 선 지식인
동도서기론의 한계
역사적 사실과 역사적 해석
배심원 확률 게임
인터넷 시대의 진실 게임

닫는 글 - STS를 아십니까?

저자소개

홍성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과학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과학기술학자. 기술재난을 분석한 『우리는 재난을 모른다』를 출간했다. 토머스 쿤과 브뤼노 라투르의 저서를 번역하고 있으며, 조만간 파놉티콘과 전자감시에 대한 논의를 21세기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기로 확대해서 다룬 『파놉티콘: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출간 예정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1950년대 이후 육류 소비가 급증하고 가축이 먹어치우는 곡류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서구의 축산업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묘안을 짜내기 시작했다. 미국의 한 축산업자는 닭의 배설물을 관찰한 결과 사료의 25%가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닭의 배설물을 모아 말려서 다시 소와 닭의 사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곡물 경작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국에서는 도살한 소에서 고기를 발라낸 뒤에 남은 내장, 뼈를 가지고 가축 사료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육골분(肉骨紛)은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가축의 사료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1980년에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소가 우유도 많이 생산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포함한 육골분 사료의 소비가 급증했다. 곧바로 1985년에 광우병으로 죽는 소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어서 수만 마리의 소가 광우병에 감염되었으며 그 원인이 육골분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영국에서 육골분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미국에서도 욱골분 사료의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닭의 배설물을 소의 사료로 사용하는 것은 관행대로 행해졌다. 이것은 2007년 12월에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되면서 비로소 금지되었다. 그 이유는 닭의 사료에 육골분이 포함되어 있어서인데, 광우병에 걸린 소를 모른 채로 닭의 사료로 사용할 경우 이를 먹은 닭의 배설물이 다시 소의 사료로 사용되어 광우병이 확산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170~171쪽, '제3장 누구를 위한 과학기술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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