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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물리학 > 쉽게 배우는 물리학
· ISBN : 9788962620900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4-12-10
책 소개
목차
1. 프롤로그: 금요일의 전화, 그리고 시사회
2. 천상의 비밀
당신은 미실과 얼마나 다릅니까 / 천상의 비밀을 밝혀온 과학의 역사 / 밤하늘은 왜 어두울까? / 달은 완벽한 천상계의 모습이 아니었다 / 미지를 향한 인류의 탐험
3. 그래비티
중력은 참 고마운 힘 / 지상계의 사과와 천상계의 달 / 중력기동 / 김연아의 각운동량은 보존된다 / 달은 언제나 같은 면만 보여준다
4. 특수상대성이론
아인슈타인과 맥스웰 / 전기장과 자기장은 광속으로 진행한다 / 간섭은 파동의 고유한 성질 / 광속불변은 우리 우주의 근본원리 / 원래의 상대성이론은 애들 장난에 불과합니다
5. 일반상대성이론
왜 일반상대성이론은 중력에 관한 이론일까? / 추락하는 차량에는 힘이 작용하지 않는다 / 중력은 곧 시공간의 뒤틀림 / 뉴턴의 이론이 무너졌다 / 중력이 강력한 곳에서는 시간이 느려진다
6. 블랙홀과 웜홀
행성의 중력권을 벗어나려면 초속도가 관건 / 어둑별은 블랙홀의 효시 / 사건의 지평선이란 / 열역학 제2법칙과 비빔밥 / SF 팬들을 실망시켜서 유감스럽다
7. 집 우, 집 주, 넓을 홍, 거칠 황
우주는 까칠하다 / 세페이드 변광성의 밝기가 시간에 따라 변하는 이유 / 모든 은하는 멀어진다 / 허블의 위대한 발견 / 정말로 우주상수가 암흑에너지일까
8. 덧차원
고정관념을 깨라 / 세상 만물은 끈으로 만들어졌다 / 중력은 왜 그렇게 약한가 / 미니 블랙홀을 만들 수 있다? / SF가 현실이 되었다
9. <인터스텔라>, SF영화의 ‘인듀어런스호’
승부는 오래전에 결판났다 / 상대성이론은 필연성을 갖고 있다 / 전형적인 오디세우스적 구도 / 우주의 질서를 알고 싶어 하는 원초적인 욕망 / 인류와 지구와 우주와 과학과 미래
10. 에필로그: 비밀 프로젝트를 마치며
리뷰
책속에서
천상의 비밀을 밝히는 작업은 20세기 과학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업이었고 21세기에도 여전히 그러하다. 장비와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천상의 비밀에 대해 무척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알면 알수록 더 많아지는 것이 또한 천상의 비밀이다. … 천상의 비밀을 밝히는 첫걸음은 하늘을 보는 것이지만, 역시 직접 가보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우주여행은 그래서 과학자들에게도 가장 설레는 여행이다.
2. 천상의 비밀
우주로 나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우주적인 규모에서는 중력이 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태양같이 거대한 질량의 천체는 부지기수이고 이런 별들이 최소 1,000억 개 정도 모여 있는 은하도 장대한 우주쇼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중력이 극단적으로 강력한 괴물 같은 천체, 블랙홀도 도처에 널려 있다. 그러니까 중력을 모르고 우주로 나간다는 것은 바다에 대한 지식과 경험도 없이 배를 띄우는 것과도 같다. 이왕지사 상황이 그렇다면 우주여행을 즐기기 위해 중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사실 이미 우리는 우주선을 원하는 목적지에 보내기 위해 중력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3. 그래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