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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2624380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2-06-30
책 소개
목차
서문
감사의 말
프롤로그: 기후변화와 인류세
1장 역사
2장 예술
3장 문학
4장 종교
5장 철학
6장 윤리와 정의
에필로그: 인류와 지구의 미래
주
참고문헌
그림 출처
리뷰
책속에서
인류세라는 개념 덕에 우리는 인문학을 21세기의 매력적인 학문으로 다시 개념화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언어와 이미지는 개인들의 행동 방식과 공공 정책에 변화를 일으키고 대중을 일깨우는 데 생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역사, 예술, 문학, 종교, 철학, 윤리와 정의로 예시되는) 인문학 담론은 향후 50년에서 100년간 그리고 그 너머로 이어질 시대에 우리가 마주치게 될 중대한 선택지들에 관한 새로우면서도 설득력 있는 인식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_ ‘서문’ 중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논란과 논쟁은 인문학 쪽에서 이 문제에 개입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윤리학자, 작가, 시인, 예술가, 신학자 등 인문주의자들은 지구적 기후변화와 그것이 여러 인종, 계급, 젠더에 미칠 영향에 관한 사회적 담론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자연이란 무엇인가, 지구온난화 시대에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향후 인류는 어떤 식으로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게 될까? 과학자도, 인문주의자도, 미래를 위해 가능한 선택지들을 밝혀내는 기후변화 논쟁에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다._ ‘프롤로그’ 중에서
프리고진의 비평형 열역학은 하나의 계가 붕괴할 때 더 높은 수준의 조직이 무질서로부터 자발적으로 출현할 가능성을 열어준다. 그의 이론은 닫혀 있기보다는 열려 있는 사회계와 생태계에 적용되며, 생물학적 진화와 사회적 진화의 역사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물의 영역에서 과거의 구조가 붕괴하는 경우, 자그마한 투입분이 새로운 효소나 세포 구조의 생산으로 이어지는 자기 강화적 반환력을 유발할 수도(그러나 꼭 유발하는 것은 아님) 있다. 사회의 영역에서는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즉, 어느 한 사회가 과거와는 다른 사회적 또는 경제적 형태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는 대규모의 사회적 또는 경제적 혁명이 일어날 수 있다._ ‘1장 역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