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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뇌르, 산책자

플라뇌르, 산책자

(철학자들을 매혹한 길과 풍경)

브루스 보 (지은이), 황재준, 우석영 (옮긴이)
산현글방(산현재)
2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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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뇌르, 산책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플라뇌르, 산책자 (철학자들을 매혹한 길과 풍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9029507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4-12-12

책 소개

걷기란 대체 무엇일까? 걷기는 어떻게 공간과 장소를 드러내며, 신체화된 인지에 관해 알려줄까? 길과 도시는 그저 물리 공간의 일부에 불과할까? 앙드레 브르통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면, 그의 경험을 ‘기억’할 수 있을까?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에 관한 장에서 저자는 자유, 무, 불안, 자연, 반-자연이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자연 속 걷기를, 하이킹을 탐구한다.

목차

감사의 말

1. 동네 알아가기

2. 나는 걷는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가상디와 데카르트의 정신-신체 문제

3. 앙드레와 나자의 발걸음으로 걷기
─기억할 만한 경험

4. 사르트르, 보부아르와 더 가까이 걷기
─《존재와 무》 안의 걷기 사례

5. 콜리지, 걸어가는 상상력

6. 키르케고르, 코펜하겐의 산책자

7. 루소와 니체
─고독과 거리의 파토스

8. 버지니아 울프
─런던의 시골 방랑자

9. 종결부
─나는 걷는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재현부)

저자소개

브루스 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톰슨 리버스 대학교 Thompson Rivers University 철학과 명예 교수. 《프랑스의 헤겔: 초현실주의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 French Hegel: From Surrealism to Postmodernism》(Routledge, 2003)를 썼고, 뱅자맹 퐁다느Benjamin Fondane의 《실존적 월요일: 철학적 에세이 Existential Monday: Philosophical Essays》(2016)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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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지구철학 연구자. 작가. 포스트휴먼 지구철학, 돌봄, 탈성장, 포스트휴먼 예술 등 관심사가 난잡하다. 산행과 책으로의 산행을 즐기며 지낸다. 한신대 생태문명원(연구위원), 생태적지혜연구소(학술위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기후 돌봄》(공저), 《기후위기행동사전》(공저), 《불타는 지구를 그림이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걸으면 해결된다 Solvitur Ambulando》(공저), 《낱말의 우주》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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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0년대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20여 년간 직장인으로 살았다. 저자의 글을 만나며 내 삶을 돌아본다는 마음으로 번역에 임하고 있다. 나의 번역으로 독자들의 책 읽는 즐거움이 커지고, 세상에 좋은 것이 더해지기를 소망한다. 옮긴 책으로 《봄비와 정원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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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철학자의 걷기는 각기 종류가 다르다. 특히 나는 특정 철학자들과 작가들의 작품에 나타난, 걷기와 생각하기의 교차 방식에 관심이 가 있다. 그들 중 몇몇─르네 데카르트, 장 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은 철학자로서는 잘 알려졌지만, 걷기와 그들 사상의 연관성은 언급된 적이 거의 없다. 다른 이들─쇠렌 키르케고르, 장 자크 루소, 프리드리히 니체─은 자신들의 철학적 사고에서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 번째 그룹은 앙드레 브르통과 버지니아 울프처럼 철학적인 성향이 강한 작가들, 그리고 철학자이자 시인인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도시, 들판, 숲, 등산로, 평원을 걸었고, 그들의 걷기와 사고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관한 통찰력을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같은 길을 다시 걸으며, 우리는 선조들이 그 자연에 남긴 상상과 욕망을 소환한다. 인류학자인 웨이드 데이비스는, 호주 선주민이 ‘태초의 길Songlines’을 걸을 때 “모든 랜드마크들은 그것의 기원에 대한 기억과 결부되면서도 언제나 태어나는 상태에 있다. […] 그 땅을 걷는 것은 끊임없는 수긍 행위에 진입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물론 보행자의 정신도 개입되지만, 신체가 감각을 통해 인지를 획득하는 만큼이나 정신도 체화된다. 신체와 정신은 ‘경험의 과정 중에’ 분리되거나 구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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