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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2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2

(지동설의 제창과 상극적인 우주론들)

야마모토 요시타카 (지은이), 박철은 (옮긴이)
동아시아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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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2 (지동설의 제창과 상극적인 우주론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기술사
· ISBN : 9788962624731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2-12-07

책 소개

코페르니쿠스가 일으킨 지동설이 등장한 이래 상극적인 우주론들이 나타난 유럽의 16세기, 즉 이원론에서 일원론으로 세계관이 이행해 가는 과도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의 과학 발전상 및 세계관의 역사를 논의한다.

목차

제5장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태양계의 체계화와 세계의 일원화
1.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의 생애와 배경
2. 코페르니쿠스 개혁을 끌어낸 것
3. 행성계의 조화와 질서
4. 분점의 세차와 1년의 정의를 둘러싸고
5. 등화점(이퀀트)을 둘러싸고
6. 소주전원 모델의 도입
7. 코페르니쿠스의 궤도 결정
8. 행성 이론적 측면에서 본 코페르니쿠스 개혁의 실상
9. 이원적 세계와 그 해체
10. 코페르니쿠스 지동설의 난항
11. 코페르니쿠스의 자연학

제6장 초기 코페르니쿠스주의자들 ―레티쿠스, 가서, 겜마
1. 레티쿠스와 페트레이우스
2. 레티쿠스의 『제1해설』
3. 우주의 크기를 둘러싸고
4. 아킬레스 가서
5. 겜마 프리시우스
6. 경도결정법을 둘러싸고
7. 삼각측량과 겜마의 학문 방법
8. 『회전론』 출판 전후
9.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으로 경도되다
10. 학문 간의 서열을 둘러싸고

제7장 불가지론과 상대론 ―오시안더와 루터
1. 『회전론』의 익명의 서문 「독자에게」
2. 「독자에게」를 둘러싸고
3. 안드레아스 오시안더
4. 상대성과 불가지론
5. 종말론과 연대학
6. 루터와 코페르니쿠스
7. 루터의 과학과 신학

제8장 종교개혁과 수학적 천문학의 발전 ―멜란히톤 서클
1. 종교개혁과 대학개혁
2. 멜란히톤의 교육개혁
3. 멜란히톤과 천문학 교육
4. 멜란히톤 개혁과 수학 교육
5. 독일 점성술의 번성
6. 멜란히톤과 점성술
7. 멜란히톤과 코페르니쿠스
8. 에라스무스 라인홀트
9. 포이처와 그 제자들
10. ‘비텐베르크 해석’을 둘러싸고

부록 B 코페르니쿠스 『회전론』의 행성 궤도

저자소개

야마모토 요시타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사가, 자연철학자, 교육자, 전 도쿄대 전공투 의장. 1941년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났다. 안보투쟁이 한창이던 1960년에 도쿄(東京)대학교 이학부 물리학과에 진학하여, 1964년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입자물리학을 전공했다. 동학들 사이에서 수재로 촉망받던 그는 박사과정 3년 차에 베트남반전회의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도쿄대 전공투(全共鬪) 의장을 맡아 도쿄대 투쟁을 이끌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1969년 야스다 강당 공방전에 앞서 경찰의 지명수배를 받아 지하에 잠복했으나, 같은 해 9월 히비야공원에서 열린 전국 전공투연합결성대회에서 체포되었다. ‘지식인의 자기부정’을 외쳤던 그는 박사과정을 중퇴하고 학자로서 보장된 대학을 떠나 다시 제도권 학계로 돌아가지 않았다. 1970년 초중반에는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임시직원 투쟁에 참여하거나 후지쓰 우주개발연구단의 2차 하청 업체에서 근무하기도 했는데, 이때 천체역학을 공부하거나 철학서를 번역하며 과학사가, 자연철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유명 대학입시학원인 순다이(駿台)예비학교에서 물리강사로 재직하며 재야에서 연구와 집필을 계속했다. ‘왜 유럽에서 과학이 탄생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분투한 그의 긴 여정은 『과학의 탄생』, 『16세기 문화혁명』,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이라는 근대과학 탄생사 3부작 시리즈의 완결로 결실을 맺었다. 이 작업은 전공투 시절 품었던 ‘일본 사회가 근대화를 경험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는데, 공교롭게도 2011년 본서 집필 중 후쿠시마에서 전대미문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다. 저자는 이를 계기로 일본 과학기술사회에 대한 비판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후쿠시마, 일본 핵발전의 진실』, 『일본 과학기술 총력전』 등의 집필과 강연을 이어가 일본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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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베대학 이학연구과에서 비선형과학(이론생명과학)을 전공,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와세다대학 이공학술원 종합연구소 초빙연구원, 고베대학 이학연구과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가대학 대학원 교육연구과 객원연구원으로 있다. 공저로 『사유의 새로운 이념들』이 있으며 『생명과 장소』(공역), 『허구세계의 존재론』, 『생명이론』, 『과학으로 풀어낸 철학입문』,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 『무리는 생각한다』,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1』(공역)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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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컨대 지구의 운동이라는 관념은 프톨레마이오스의 시대 이래 코페르니쿠스의 시대까지 ‘우습고’ ‘어리석은 일’이었다. 그것은 『회전론』에서 태양의 정지와 지구의 운동을 기술할 때 “따라서 우리는 다음[지구의 공전]을 인정해도 부끄럽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코페르니쿠스의 말에서 인상적으로 표명되어 있다. 실제로 신학적인 이단 혐의를 우려했었다면 ‘부끄럽’다는 표현을 쓸 일은 없었을 것이다.
자신의 이론을 공표하기를 오랜 세월에 걸쳐 주저한 코페르니쿠스가 무엇보다도 걱정하고 두려워한 것은, 성서를 방패로 삼은 고상한 교의에 기반을 둔 교회의 사문이나 견책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이론의 ‘신기함과 부조리’가 일반 상식이나 통설에 정면으로 반하기 때문에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었다.
_ 제5장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겜마는 코페르니쿠스 이론의 급소, 즉 행성 궤도의 크기를 관측치로부터 유도하는 데 성공하여 태양-행성 간의 거리에 관해 ‘보다 풍부한 지식(amplior cognition)’을 만들어 내며 행성의 충과 근일점의 관계를 합리적으로 설명한 것 등을 정확하게 파악했다. 겜마는 바로 코페르니쿠스가 태양계를 단순히 행성 궤도를 뭉뚱그려 놓은 것으로서가 아니라 한 체계system로서 파악하고, 그때까지는 ‘사실의 지식’일 뿐이었던 행성 운동의 제2의 부등성의 특징을 ‘근거의 지식’으로 전환시킨 것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던 것이다.
_ 제6장 초기 코페르니쿠스주의자들


오시안더에게도 루터에게도 오컴과 마찬가지로 지식과 신앙은 다른 것이며 장 제르송이 말했듯이 이성으로 신앙적인 것들을 생각하는 것은 ‘무익한 호기심’으로서 징계 받아야 했다.
열렬한 루터파인 오시안더는 지동설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한 가설로서 인정했으며 그 이상 그 진리성을 묻지 않는다는(물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중략) 종교가인 오시안더나 루터에게는 신학의 우월만이 문제였고, 함께 신학의 하위에 놓인 철학과 천문학의 서열은 관심 밖에 있었다. 이렇게 원리적이고 중요한 자연학상의 이 문제는 우선 방치되었다. 이것은 코페르니쿠스 이론의 우주론적 측면을 무시하고 그 수학적 이론만을 중시하는 특유의 해석으로 진행되었다.
_ 제7장 불가지론과 상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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