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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정체

시간의 정체

(데자뷔.인과론.양자론)

군지 페기오-유키오 (지은이), 박철은 (옮긴이)
  |  
그린비
2019-03-15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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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정체

책 정보

· 제목 : 시간의 정체 (데자뷔.인과론.양자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 ISBN : 9788976824615
· 쪽수 : 288쪽

책 소개

리좀총서 2 시리즈 7권. 들뢰즈의 존재론을 과학철학, 수리철학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가는 데 독보적인 면모를 보여 주고 있는 일본의 물리학자 군지 페기오-유키오의 저작이며 ‘시간’을 주제로 다시 한번 그의 독창성을 발휘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1장 / 왜 시간인가
2장 / 데자뷔와 나무/숲의 가환성
3장 / 마르코풀루 : 시공의 내적 기술(記述)
4장 / 내부 관측에서 A계열, B계열로
5장 / 맥태거트적 불가능성의 전회: 데자뷔 재고
6장 / 인과론-숙명론의 상극(相克)과 양자론
7장 / 인지적 시간에서 A계열, B계열 간의 조정
후기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군지 페기오-유키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생. 도호쿠(東北)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 박사후기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고베(神戶)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 지구혹성과학 비선형과학 전공교수로 있다. 관측자가 관측대상의 외부에 수동적으로 머무르지 않고, 관측한다는 행위로 인해 끊임없이 관측대상과 상호작용한다는 <내부관측> 개념을 발전시켜, 관측 이전, 이후의 논리적 불일치의 상태를 확정하여 무모순화하려는 것을 지양하고, 끊임없이 불일치되는 관측 과정 자체에 주목하여 시간을 사상하지 않는 논리, 수학적 모델을 주창하고 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과 물질의 차이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생명의 기원과 진화, 자기조직계 이론, 바이오컴퓨팅, 인공지능, 인지과학 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서 독자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저서로『원생계산과 존재론적 관측』(原生計算と存在論的觀測), 『살아 있는 것의 과학』(生きていることの科學), 『생명이론』(生命理論), 『시간의 정체』(時間の正體), 『생명일호』(生命壹號), 『무리는 의식을 갖는다』(群れは意識をもつ)등, 그 외 다수의 공저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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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베대학 이학연구과에서 비선형과학(이론생명과학)을 전공,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와세다대학 이공학술원 종합연구소 초빙연구원, 고베대학 이학연구과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가대학 대학원 교육연구과 객원연구원으로 있다. 공저로 『사유의 새로운 이념들』이 있으며 『생명과 장소』(공역), 『허구세계의 존재론』, 『생명이론』, 『과학으로 풀어낸 철학입문』,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 『무리는 생각한다』,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1』(공역)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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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구별과 혼동이야말로 ‘지금-여기’를 만들어 내고 시간을 자아냅니다. 그러나 그것은 시간에 한정되지는 않습니다. 우리들 각자의 세계는 도처에서 구별과 혼동을 띠고, 현실과 접하는 무류한 ‘세계’일 수 없습니다. 현실과 ‘세계’의 조정이 ‘세계’의 가장자리에서만 행해지고 무류한 ‘세계’가 존재하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현실은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세계의 미세한 점, 국소 한 군데 한 군데에 침윤하여 ‘세계’의 성립을 방해합니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시간의 문제는 이미 단순히 철학적인 관념적 문제는 아니다. 현대 뇌과학이나 인지과학은 주체가 이 세계 속에서 산다는 것은 세계와 스스로를 타협시키는 것임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그것은 세계와 그 표현을 끊임없이 조정(調停)하는 것이고 양자 간에 동기(同期)를 취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운동과 그 결과를 지각할 때 뇌는 끊임없이 동기를 만들어 낸다. 때로 시간은 수축하고, 때로 인과관계는 역전되기조차 한다. 이러한 주관적 시간의 현상이 실험적으로 논증되고 있다. 역으로 말해 동기를 만든다는 것은 바로 ‘현재’를 끊임없이 만드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전개하는 시간론은 이 현상들을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과거는 공존하지만 물론 같은 강도로 병존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의 현재에 의해 자아져 가는 시간을 살기 때문에 복수의 현재를 지각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즉, 두 개의 꼬리표 중 하나가 현재라면 또 하나의 꼬리표는 현재가 아닌, 이성적으로는 인식이 아닌 무언가가 된다. 따라서 현재에 귀속하는 과거와 현재가 아닌 무언가에 귀속하는 과거, 두 과거가 공립하게 된다. 꼬리표가 붙어 고정된 계열인 이상 그것은 과거로 취급받는다. 그러나 한쪽은 현재에 귀속하고 다른 한쪽은 현재에 귀속하지 않는 과거이다. 그러면 현재가 아닌 이 꼬리표 자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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