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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학기술 총력전

일본 과학기술 총력전

(근대 150년 체제의 파탄)

야마모토 요시타카 (지은이), 서의동 (옮긴이)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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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학기술 총력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본 과학기술 총력전 (근대 150년 체제의 파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91127425937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19-06-15

책 소개

이와나미 시리즈. 페리의 구로후네(黑船)에서 후쿠시마 원전까지, 150년간 일본을 지배해온 과학기술 신화에 물음표를 던진 책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반성과 성찰 없이 달려온 일본 과학기술 정책이 빚어낸 참사였다. '과학기술 총력전 체제'가 이끌어온 근대 일본 150년을 되돌아본다.

목차

서문

제1장 서구와의 마주침
1. 난학에서 양학으로
2. 에너지혁명과의 조우
3. 메이지 초기의 문명개화
4. 심볼로서의 문명
5. 궁리학 붐
6. 과학기술을 둘러싸고
7. 실학의 권장
8. 지나친 과학기술 환상

제2장 자본주의를 향한 행보
1. 공부성의 시대
2. 기술 엘리트의 탄생
3. 제국대학의 시대
4. 철도와 통신망의 건설
5. 제사업과 방적업
6. 전력 사용의 확산
7. 여공애사의 시대
8. 아시오 구리광산 광독사건

제3장 제국주의와 과학
1. 후쿠자와의 탈아입구
2. 그리고 제국주의로
3. 에너지혁명의 완성
4. 지구물리학의 탄생
5. 다나카다테 아이키쓰에 대해
6. 전쟁과 응용물리학

제4장 총력전 체제를 향해
1. 제1차 세계대전의 충격
2. 근대 화학공업의 탄생
3. 총력전 체제를 향해
4. 식민지에서의 실험
5. 테크노크라트의 등장
6. 총력전 체제로 향하는 길

제5장 전시하의 과학기술
1. 과학자들의 제언
2. 전시하의 과학 동원
3. 과학자의 반응
4. 통제와 근대화
5. 경제 신체제와 경제학자
6. 과학기술 신체제
7. 총력전과 사회의 합리화
8. 과학 진흥의 그늘

제6장 그리고 전후사회
1. 총력전의 유산
2. 과학자의 전쟁 총괄
3. 부흥과 고도성장
4. 군수산업의 부흥
5. 고도성장과 공해
6. 대학 연구자의 책임
7. 성장 환상의 종언

제7장 원자력 개발을 둘러싸고
1. 원자력과 물리학자
2. 원자력 개발의 정치적 의미
3. 일본의 원자력 개발
4. 그리고 파탄을 맞이하다

후기
역자 후기
참고문헌

저자소개

야마모토 요시타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사가, 자연철학자, 교육자, 전 도쿄대 전공투 의장. 1941년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났다. 안보투쟁이 한창이던 1960년에 도쿄(東京)대학교 이학부 물리학과에 진학하여, 1964년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입자물리학을 전공했다. 동학들 사이에서 수재로 촉망받던 그는 박사과정 3년 차에 베트남반전회의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도쿄대 전공투(全共鬪) 의장을 맡아 도쿄대 투쟁을 이끌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1969년 야스다 강당 공방전에 앞서 경찰의 지명수배를 받아 지하에 잠복했으나, 같은 해 9월 히비야공원에서 열린 전국 전공투연합결성대회에서 체포되었다. ‘지식인의 자기부정’을 외쳤던 그는 박사과정을 중퇴하고 학자로서 보장된 대학을 떠나 다시 제도권 학계로 돌아가지 않았다. 1970년 초중반에는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임시직원 투쟁에 참여하거나 후지쓰 우주개발연구단의 2차 하청 업체에서 근무하기도 했는데, 이때 천체역학을 공부하거나 철학서를 번역하며 과학사가, 자연철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유명 대학입시학원인 순다이(駿台)예비학교에서 물리강사로 재직하며 재야에서 연구와 집필을 계속했다. ‘왜 유럽에서 과학이 탄생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분투한 그의 긴 여정은 『과학의 탄생』, 『16세기 문화혁명』,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이라는 근대과학 탄생사 3부작 시리즈의 완결로 결실을 맺었다. 이 작업은 전공투 시절 품었던 ‘일본 사회가 근대화를 경험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는데, 공교롭게도 2011년 본서 집필 중 후쿠시마에서 전대미문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다. 저자는 이를 계기로 일본 과학기술사회에 대한 비판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후쿠시마, 일본 핵발전의 진실』, 『일본 과학기술 총력전』 등의 집필과 강연을 이어가 일본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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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에서 근무하고 있다. 1996년 ‘강릉 북한잠수함 침투’ 사건을 취재하며 분단 현실에 관심을 갖게 됐다. 김대중 정부 시기 평양과 신의주, 함경남도 금호와 금강산 등을 방북 취재했다. 일본 게이오대학 방문연구원(2004년)을 지냈고, 도쿄특파원(2011~2014년)으로 3・11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아베 총리의 재집권 초기를 지켜봤다. 북한과 일본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 전체의 시야로 한반도를 살펴보려는 태도를 갖게 됐다. 한국 사회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도 가장 가까운 이웃인 북한과 일본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대에서 동아시아사를 공부했고, 동국대 대학원 북한학과에서 「일본의 대북한 외교전략과 피해자 국가정체성」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탈냉전 이후 일본과 한반도 관계를 공부하고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2018), 『다음 세대를 위한 통일 안내서』(2020), 『101평화』(2023), 『대혼란의 세상, 희망을 찾아서』(2024․공저) 등을 썼고 『일본 과학기술 총력전』(2019), 『헤이세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2020)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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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본 근대화와 에너지혁명의 상징인 전신과 철도는 메이지 시대를 통해 중앙집권화된 신생 일본국 건설에 지대한 힘을 발휘했을 뿐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 · 중국 진출을 위한 사람과 물자, 정보의 하이웨이 노릇을 한 것이다.


일본은 청일 · 러일전쟁 승리로 만주의 이권을 손에 넣고, 조선을 식민지로 획득해 제국주의 국가가 된 시점에서 산업혁명도 달성했다. 이로써 '식산흥업 · 부국강병'을 슬로건으로 한 메이지 시기 근대화가 사이클을 일단 마쳤다고 볼 수 있다.
덧붙이면 교토제국대학의 탄생은 청일전쟁 배상금에 의한 것이고, 규슈제대와 도호쿠제대는 후루카와광업의 기부로 설립됐다. 후루카와 이치베의 기부는 아시오광독 사태에 대한 세간의 비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국대학은 제국의 발전과 함께 생겨난 것이 틀림없다.


일본에서는 순조롭지 않았던 군 및 관료기구와 기업의 긴밀한 연계는 식민지 조선에서 시작됐다. 조선에서의 경험은 총력전 체제 형성에서 하나의 모델케이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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