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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기후변화를 생각하다

딸과 기후변화를 생각하다

(하루 10분 일주일)

장마르크 장코비시 (지은이), 안수연 (옮긴이)
에코리브르
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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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기후변화를 생각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딸과 기후변화를 생각하다 (하루 10분 일주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실태보고
· ISBN : 9788962630442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1-01-17

책 소개

‘에코도서관’ 총서 네 번째 책. 기후와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장마르크 장코비스는 이런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기를 독려한다.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저 지구의 현황을 제시하기 때문이 아니라 무엇보다 꼭 필요한 사고방식의 혁명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목차

기후가 변화하고 있다
해수면이 상승할 때
커다란 변화
파란만장한 석유 이야기
아주 비싼 석유
우리가 맞닥뜨릴 갖가지 도전

저자소개

장마르크 장코비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너지와 기후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기후 변화 관련 자문 회사인 ‘카본 4’의 공동 창립자이자 싱크탱크 ‘시프트 프로젝트’의 대표이다. 프랑스 기후 고등 위원회 소속 위원이며, 파리 국립고등광업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2100년이 될 때까지 편히 주무세요(Dormez tranquille jusqu’en 2100)》, 《바로 지금! 세상을 구하는 3년(C’est maintenant! 3 ans pour sauver le monde)》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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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수료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적》, 《앙리에트의 비밀일기 1, 2, 3》, 《나는 기다립니다...》, 《모네와 함께한 하루》, 《파리에서 보낸 하루》, 《웃기는 동물 사전》, 《보름달 파티》, 《욕쟁이 세실과 목구멍 속 고양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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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딸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들 말하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아빠 사실이고말고!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질문에 대답을 해야겠다. 기상과 기후의 차이를 아니? 이 두 가지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것은 온도와 강우이긴 하지만 말이다.

딸 음, 정확히는 잘…….
아빠 너만 그런 게 아니란다. 많은 사람들이 그 두 가지를 혼동해서 특정한 날에 일어난 변화를 토대로 기후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하지, 아니면 그 반대로 생각하기도 하고 말이야. 하지만 그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란다. 네가 매일 라디오에서 듣는 기상 소식은 오늘이나 내일 ‘날씨’에 관한 것이고 그건 끊임없이 변화해. 기후는 더 광범위한 지역(한 나라, 한 대륙, 심지어 지구 전체)과 더 긴 지속 기간(수개월, 수년, 수세기, 때로는 수천 년)에 걸쳐 기록되는 평균치로 정의된단다.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를테면 9월 6일 우에상 섬이나 아르덴 숲의 상황 같은 어떤 특정한 날의 여러 조건 이런 평균치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가장 정확히 알게 되지.


딸 온실효과가 무엇인데요?
아빠 유리처럼 우리 머리 위에 있는 것이 고체가 아니라 기체라는 점을 제외하면 온실 이미지가 그렇게 잘못된 것은 아니야. 태양에서 방출되는 복사선(빛)은 별다른 문제없이 공기를 통과하지. 일부는 특히 밝고 환한 물질, 그러니까 눈?얼음?사막?여름의 보리밭 등에 반사돼. 나머지는 땅에 흡수되어 땅을 덥히지. 이번에는 땅에서 방출되는 복사선이 이 열기를 없앤단다. 이런 광선을 적외선이라고 하는데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적합한 장치를 이용하면 탐지할 수 있어. 온실의 유리처럼 대기도 이런 적외선을 상당 부분 흡수해. 그것들이 우주로 새어나가기 전에 말이야. 이렇게 대기가 적외선을 흡수하는 걸 ‘온실효과’라고 한단다. (……) 온실효과는 지구 아닌 다른 곳에도 존재해. 예를 들어 ‘양치기 별’인 금성은 하나의 행성으로 그곳의 온실효과는 대단히 강력하단다. 금성의 대기는 거의 이산화탄소로만 구성되어 있어. 지구의 평균기온은 약 섭씨 15도인데, 금성의 표면 온도는 섭씨 400도가 넘는단다.


딸 그런데 2100년이 되면 섭씨 3도 더 상승할까요?
아빠 각종 골칫거리가 2100년 1월 1일에야 비로소 모습을 드러낼 것이고 2099년 12월 31일까지는 아무런 위험도 없으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돼! 그것은 대개 2100년으로 상정하는 각종 수치의 기만적인 측면이란다. 그 결과 사람들은 그 이전에는 골치 아픈 일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이것은 분명 완전히 틀렸고말고…….

딸 그렇다면 그 이전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아빠 온대 지역의 빠른 온난화로 지나치게 물이 많거나 부족하고, 과도한 열과 무엇보다 새로운 자극이 과해서 식물은 복합적인 방식으로 영향을 받게 될 거야. 앞서 얘기한 인간의 갖가지 질병에 대한 추론이 고스란히 식물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란다. 피해를 주는 곤충이나 기생충에 유리하게 기후가 변화하면 어떤 종은 적어도 일정한 한 지대에서 사라지게 되지. 재배되는 식물에게도 마찬가지로 저마다 질병이 있는데 기후 온난화로 아마도 이런 질병이 늘어나게 될 거다. 기후가 다른 곳보다 극지 가까이에서 더 빨리 변화하기 때문에 전초지인 캐나다의 숲에는 피해를 주는 해충이 엄청나게 출현하게 되겠지. 지금은 그 초기 단계에 불과할 뿐이야.

딸 숲이 사라진다면 더 이상 산소가 존재하지 않을까요?
아빠 다행히 곧바로 그렇게 되지는 않아! 우리는 모두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뱉어내기 때문에 숲이 산소를 생산한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숲에는 다른 생명체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정상적으로’ 호흡하면서 산소를 소비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단다. 모든 동물이 그런데, 그것들은 때로 눈에 보이기도 하지만(그 가운데 지렁이가 있지!) 대개는 아주 작으며 식물이나 식물의 잔해를 먹어. 균형을 이룬 오래된 숲에서는 잔해를 먹는 미생물이 대기 중에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만큼 나무가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단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숲은 지구의 제1허파가 아니야. 하지만 숲을 베는 것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키니 이는 좋은 생각이 아니지.
사실 지구의 허파는 지상에 있지 않고 바다 속에 있단다. 바로 식물성 플랑크톤이지. 플랑크톤이 흡수한 탄산가스에서 방출되는 산소는 공기 중으로 되돌아가고 탄소는 바다 침전물 속으로 흘러간단다.

딸 들판 역시 숲처럼 위협받고 있나요?
아빠 싹이 트는 것은 전부 다 기후 조건에 좌우돼. 이제부터는 예를 들어 겨울에 토마토를 기르거나 건조한 지대에 물을 대면서 그런 조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있단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온실에 난방을 하고, 물을 운반하거나 민물로 만들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그러니까 겨울에 난방을 한 온실에서 토마토 1킬로그램을 생산하려면 석유 1리터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필요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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