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메이지의 도쿄

메이지의 도쿄

호즈미 가즈오 (지은이), 이용화 (옮긴이)
논형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100원 -5% 0원
520원
16,5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8,000원 -10% 900원 15,300원 >

책 이미지

메이지의 도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메이지의 도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63572116
· 쪽수 : 382쪽
· 출판일 : 2019-02-20

책 소개

문명개화를 발빠르게 선택한 일본. 에도시대부터 메이지유신을 거치면서 메이지 45년의 기간에 거대 도시 도쿄가 탄생했다.

목차

1. 문명개화
메이지시대가 시작되다/ 문명개화의 소리가 나다/ 외국인이 왔다/ 서양 나가야 벽돌거리/ 소고기를 먹지 않으면 촌뜨기/ 거리에 차가 달리다

2. 새 나라 만들기
정부가 만든 새 공장/ 가이운바시의 천수루/ 징병징역 한 글자 차이/ 관원 폴리스의 메기수염/ 서생, 서생이라고 업신여기지 마라/ 첫 기적소리 신바시/ 우표에 소인

3. 도시의 시설
철도마차는 시민의 발/ 시계대의 종이 울리다/ 박람회, 성황을 이루다/ 이슬람풍의 박물관/ 램프에서 전등으로/
로쿠메이칸의 밤은 깊어라

4. 언론의 시대
사족의 상법/ 지유토를 먹이고 싶다/ 새 시대의 매스컴/ 니시키에에서 사진으로/ 국회의원 제멋대로 날뛰다

5. 도시만들기
소화에서 소방으로/ 들쑤시는 시구개정/ 파리를 능가하는 도시계획/ 베니스를 능가하는 물의 도시/
위신을 건 일본은행/ 변함없는 물 부족/ 화창한 봄날의 스미다가와

6. 시민의 생활
드디어 태어난 도쿄시/ 아사쿠사 스카이타워/ 제국호텔과 니콜라이 대성당/ 야마노테의 생활/ 도쿄 장사왕래/
나가야 생활/ 햇볕이 들지 않는 동네/ 전염병과의 싸움/ 매연 뿜는 포병공창

7. 도시의 즐거움
도쿄 12개월/ 연극구경/ 노래는 세상만사에 따라/ 메이지의 아이돌, 무스메 기다유/ 서커스와 마술/
화류계 여성들/ 유곽주위를 둘러싼 도랑에 등불이 흔들거린다/ 메이지의 명물 권공장/ 메이지의 아이들/
따르릉 따르릉하며 달리는 자전거/ 놀라지 마시라, 세금 2백만 엔/ 활동대사진?축음기/ 야구?보트?스모

8. 메이지의 쇠퇴기
우에노는 북쪽 관문/ 미쓰비시가하라의 잇쵸 런던/ 자동차의 대중화 시작/ 히비야 방화사건/ 메이지의 기념물, 동궁어소/ 오늘은 제국, 내일은 미쓰코시/ 비행기 하늘을 날다/ 메이지는 멀어져간다

저자소개

호즈미 가즈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도쿄 출생. 도호쿠(東北)대학 공학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나가사와 세쓰(長?節)에게 사사받아 그림을 공부했다. 건축설계 사무소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시리즈 《일본인은 어떻게 건조물을 만들어 왔는가》 전 10권(草思社,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일본의 건축과 시가지를 그리다(日本の建築と町?みを描く)》(彰?社), 《그림책 아이비 도감(?本アイビ??鑑)》(万??), 《자동차 일러스트레이션(自動車のイラストレ?ション)》(ダヴィッド社), 《입을 건가, 입힐 건가(着るか着られるか)-현대남성의 복식입문》(草思社) 등이 있다.
펼치기
이용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지리학을 공부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문화복장학원대학에서 복식(服飾)을 전공하였다. 서울전문학교와 이노패션연구원에서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한국방송통신대 대학원(일본언어문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역서로는 <타타르 말>, <신기수와 조선통신사의 시대>, <메이지의 도쿄>, <에도의 도쿄>, <맥주와 대포동>, <이노 다다타카: 최초로 일본을 측량한 사나이>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문명개화

메이지는 1868년에 시작되었다.
천하를 군림하고 있던 도쿠가와德川 막부가 무너지고 세상은 한순간에 정권교체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일본의 역사 속에서도 최대라고 할 만한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이렇게 시대의 흐름은 어쩔 수 없이 에도에서 메이지로 옮겨가며, ‘왕정복고’의 구호 아래 쇼군대신 천황이 직접 정치를 하는 메이지 신정부가 탄생했다.
신정부는 우선 ‘서구화정책’을 내걸고 서구의 기술과 문화를 섭취하고 동화하는 일에 착수한다. 근대국가건설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온 나라가 결속하여 쏟는 열정과 속도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메이지문화의 중심은 도쿄다. 도쿄는 도쿠가와 쇼군이 거주하는 곳으로 약 270년간 번성해 온 에도의 도시를 온전히 물려받은 수도다. 동란으로 황폐해졌다고는 하지만 메이지의 일본인은 처음으로 꿈꾼 문명개화의 중심지이며 모델도시였다.


새나라 만들기

페리(Perry) 제독이 쇼군에게 기차모형을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나 메이지 2년에 일본은 철도건설안을 확정하였다.
철도건설은 오쿠마 시게노부大?重信,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등 개명파 관료가 추진한 일대 국가적 사업이었다. 산업운송은 물론 근대적인 교통과 통신을 정비하는 것은 당면한 과제였다. 철도 없이 문명국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문명개화의 실적을 직접 실감하게 하려면 철도가 제일 빠른 길이었다.
기차는 신바시~요코하마 구간 29km를 53분에 달렸다. 당시의 사람들은 기차를 ‘육증기陸蒸氣’라고 부르고 신기하게 여기며,
‘사랑의 무거운 짐을 기차에 싣고 가슴으로 불을 지피는 육증기’
라고 노래했다.
승객이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흡연기차 이외에는 담배를 허락하지 않음’이라는 경고문을 부착했다. 요금은 상등은 1엔 50전, 중등 1엔, 하등 50전이었는데 쌀 10kg에 36전하던 시절에는 제법 비싼 편이었다.


도시의 시설

메이지 5년 연말은 실로 황당하고도 묘한 일이 벌어졌다. 왜냐하면 태양력이 채택되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12월은 겨우 이틀 만에 끝나고, 다음날인 3일은 다시 메이지 6년 1월 1일이 되었다. 이 때문에 관공서는 월급 1개월분이 덜 들게 되었다고 한다.
메이지 9년(1876)에는 요일제도 정해졌다. 메이지 직전부터 ‘16돈타쿠(네덜란드어 zondag)’라고 해서 10일 중 1일과 6일, 이틀이 휴일이었는데 이제는 일요일이 휴일이고 토요일은 오전에만 일을 하게 되었다.
태양력 채용과 함께 시간제도 바뀌어, 하루를 24시간으로 하는 정시법을 시행하게 된다. 시각을 알리는 또 하나의 시설이 시계대다. 시계대라든가 시계탑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로맨틱한 느낌이 드는데, 이때부터 시작된 유행이다.
각 가정에도 시계가 보급되었다. 팔시계라고도 불리는 회중시계는 상류 신사들의 상징이었다. 긴 은사슬을 달고 일본옷의 허리띠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옷깃에 걸거나 한 것 같은데, 뭐니 뭐니해도 양복 조끼 주머니에 넣고 사슬을 늘어뜨린 모습이 가장 멋쟁이 스타일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63579177